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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정상에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수색정찰 활동을 펼치며 적 침투 흔적을 살피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
육군3군단 예하 특공대대 장병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릴 대관령 메인 스타디움 인근 진지에서 다기능관측경을 활용해 감시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
14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 살을 에는 칼바람도 장병들의 훈련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지만, 안전 올림픽을 기원하며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의 움직임은 물 흐르듯 매끄러웠다. 지구촌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56일 앞둔 이날, 육군36사단 대관령부대는 ‘완벽한 올림픽 경비작전 수행’이라는 특명 아래 경비작전 통합훈련을 펼쳤다.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 정상에서 한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이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
소형전술차량에 탑승한 육군36사단 헌병특임대원이 대관령 메인 스타디움 올림픽플라자 앞으로 기동하며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
소형전술차량에 탑승한 육군36사단 헌병특임대원이 대관령 메인 스타디움 올림픽플라자 앞으로 기동하며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
소형전술차량에 탑승한 육군36사단 헌병특임대원이 대관령 메인 스타디움 올림픽플라자 앞으로 기동하며 경계작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용평리조트, 대관령 메인 스타디움 등지에서 전개된 훈련에는 육군3군단 예하 특공대대, 해병대 수색부대를 비롯해 육군36사단 헌병특임대·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폭발물처리반(EOD)·화생방신속대응팀과 육군군견교육대 장병으로 구성된 대테러작전부대도 동원됐다.
훈련은 혹독한 추위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특징인 대관령의 작전환경 속에서 완벽한 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병들의 생생한 훈련 현장 모습을 국방일보 카메라에 담아 전한다.
해병대 수색부대 장병들이 발왕산에서 적 침투 흔적을 추적하고 있다. 사진=한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