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이번 주에는 구약 역사서의 첫 책 '여호수아'를 살펴보겠다.
여호수아의 이름의 뜻은 '주님은 구원이시다' 이다.
그리고 이 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하면 '예수'가 된다.
즉 여호수아의 정복기는 단지 한 나라의 영토정복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보여주는 예표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셨다.
구원의 반대편에는 항상 심판이 있다.
예수님의 구원의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이 따른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1서 3:8)
그러니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모델 하우스)를 심으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에는 죄가 넘쳐서 우선적으로 심판의 대상이 되었던 이방 족속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레위기18:24,25)
이러한 정복 과정에서 유명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두 정탐꾼을 살려준 라합(2장), 요단강을 홍해 건너듯 건넌 이야기(3장), 길갈 쌓은 기념탑(4,5장), 여리고성(6장), 여호수아를 속였던 기브온 족속(9장), 아얄론 골짜기에서 해와 달이 머물게 된 이야기(10장), 거주지 분배 이후에 도피성을 지정한 이야기(20장), 마지막 신앙계승을 위한 여호수아의 유언(23,24장)까지 신앙에 도움이 될 유용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먼저 열거한 이야기 중 들어보고 기억나는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이 2백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정복하는 입장이라면 어떤 일에 가장 신경을 쓰겠는가?
핵심성구/
(여호수아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관련질문/
1. 여호수아서를 읽어보았나요?
2. 여호수아는 1장에 보면 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보이나요?
3. 여호수아 총 24장의 내용 중에 기억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점이 인상적인가요?
4. 여러분들이 여호수아의 입장, 즉 정복 전쟁의 리더라면 어떤 태도(마음가짐)와 자세(몸가짐)을 갖게 될까요?
5. 여호수아의 이름을 헬라어로 번역하면 '예수'가 된다는 점은 나에게 어떤 느낌과 생각을 갖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