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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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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복음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제1독서
참행복 추천 0 조회 2 24.10.01 09:0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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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0.01 10:17

    첫댓글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어찌하여 내가 태중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나올 때 숨지지 않았던가?>


    <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부

    제3부 허무맹랑한 내맡김의 영성
    09 사명자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2010. 06. 10.


    하늘과 땅의 주인님이신 우리들의 아버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명령(사명詞命)을 받은 사명자使命者는
    아무리 죽을 목숨(사명死命)이라도
    그 사람이 받은 사명使命(맡겨진 임무)을 다 완수할 때까지
    죽고 싶어도 도저히 죽을 수 없다!

    아무리 살고 싶어도, 죽을 놈은 접시 물에 코 빠져 죽고,
    아무리 죽고 싶어도, 살 놈은 바다에 빠져도 살아난다.
    살 놈이란 바로 사명使命을 받은 사람, ‘사명자’이다.

    생명의 주인으로부터 일을 맡았는데 어떻게 죽을 수 있겠는가?
    그 일을 다 완수할 때가 죽는 때, 그분께서 데려가실 때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 작성자 24.10.01 10:18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이사 55,10-11)

    이사야가 말하는 ‘내가 뜻하는 바’란 무엇을 말하는가?
    하느님이 뜻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지 다른 그 무엇이겠는가?
    하느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 그것뿐이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하게 되십시오.”(1베드 1,15)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다른 것이 있다고 말하는 자는 ‘거짓 교사’다.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에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났던 것처럼,
    여러분 가운데에도 거짓 교사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들은 파멸을 가져오는 이단을 끌어들이고,
    심지어 자기들을 속량해 주신 주님을 부인하면서
    파멸을 재촉하는 자들입니다.”(2베드 2,1)

    위 말씀 중에서 “주님을 부인하면서……”라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는 것’을 거부하면서
    그 밖의 다른 것을 가르치거나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이단이지 다른 것이 이단이 아니다.

  • 작성자 24.10.01 10:19

    @참행복


    ‘이단’에서 ‘일단’ 더 얹어 자기 것으로 삼으려는 ‘삼단 고수들’에
    절대 속아 넘어가지 말자!
    하느님의 ‘거룩함’에 ‘자신의 것들’을 섞는 놈들은
    마귀의 조종을 받고 있는 자들이다.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 주려는 사람이
    그들에게 돈을 바라거나 다른 무엇을 요구한다면
    무조건 그를 ‘거짓 치유자’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가 바로 거짓 교사인 것이다.
    그가 바로 자칭 교회의 주인, ‘교주’다.


    그래서 살고 싶으면 먼저,
    하느님께 사명詞命을 받아야 되고 사명을 받은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사명使命을 주시게 되며,
    그 사명을 받은 사람은 사명에 따라 일을 완수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 제발 한 번만 살려 주시면 앞으로 제가 무엇을…….”이라는
    기도가 나오는 것이다.

    그것 대신 우리 신앙인이 ‘사명을 청하는 기도’가 바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다.
    이 화살기도는 ‘주님의 기도’의 핵심 요약이다.

    정말로 일생일대의 청원 기도인데
    하루에도 수천 번씩, 수만 번씩 못 바치겠는가?

  • 작성자 24.10.01 10:21

    @참행복


    100일, 1,000일씩 못할 정성이면, 아예 청할 자격도 없다.

    어느 불자佛者는 아픈 딸을 고치기 위해
    십만 배의 절도 마다하지 않았다는데…….
    그저 입으로만 외우는 화살기도를
    단 100일간만 바치라는 것도 못하면서
    생명, 참생명을 청한다는 것은 거짓 청함이 아니겠는가!


    사명이란 다른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사는 것!’
    ‘성인聖人이 되는 것’이다.

    죽지 않고 살려면 ‘성인’이 되어야 한다.
    성인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모든 것(생명까지도)의 주인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먼저 인정하고
    그다음,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생명)을 ‘내맡기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살 수 있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거짓 없이 완전히 내맡기면,
    아무리 죄 많고 부족한 사람이라도 다 ‘하느님의 것’이 되고,
    하느님은 ‘나의 소유’가 된다.

    곧, 생명의 주인이 나의 것이 되었으니 ‘생명’을 얻은 것이다.
    그래서 내가 누차 내맡김의 신비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신비롭고 또 신비하다!
    참으로 신비다!
    한번 체험해 보라!
    거룩한 내맡김을! >

    아멘, 아멘!!!

    사랑하는 아버지,
    사람들이 물건을 만들때도 용도를 생각하고 만듭니다.

  • 작성자 24.10.01 10:25

    @참행복


    창조주이신 아버지께서도 분명
    각 영혼을 세상에 내 보내실 때
    당신의 뜻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지금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을 살고 전하라고
    지금까지 이끌어 오셨고, 저를 살게 해 주셨다고 믿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의 존재 만으로도 축복이며 아버지의 기쁨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
    오직 아버지만을 더더더 뜨겁게 사랑하고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의 삶을 주관하시고
    저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도록 이끄시어

    거룩하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고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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