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지식 Q]
기후 총회는 왜 COP(Conference of the Parties 당사국 회의)?
김동현 기자 입력 2024.11.18. 00:45 조선일보
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행사장 인근에 설치물이 전시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통상 ‘COP29′라고 일컫는다. ‘COP’는 ‘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줄임말로 직역하면 ‘당사국 회의’란 뜻이다. 1995년 독일 베를린에 유엔 환경개발회의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이행 방안을 논의하려 모인 것을 계기로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도 같은 줄임말을 쓰지만, 기후변화협약 총회와 혼동되지 않게 이 경우엔 ‘CBD COP’라고 칭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1995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당사국을 돌아가며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인 2020년을 제외하고 매해 열렸다. 당사국 약 200국의 환경 당국자들이 2주가량에 걸쳐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논의한다. 초기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수립과 이행 현황 파악을 보통 논의했다.
가령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섭씨)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각국이 노력하자고 약속한 ‘파리 협정’은 2015년 COP21에서 체결됐다. 최근엔 원자력 발전 확대 선언 등으로 안건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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