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도 명소
심청의 전설이 깃든 때묻지 않은 섬마을. 공양미 300석에 팔려 인당수에 빠졌던 심청이가 용궁에 갔다가 연꽃을 타고 인당수로 떠올라
그 연꽃이 조수에 떠밀려 연화마을 앞바다에 가서 연밥을 떨어뜨리고 연봉바위에 걸려 살아났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백령도
연화리. 연화리 가까이에 기암괴석이 가득한 두무진이 있고 때묻지 않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바다가 함께 있는 아름다운 어촌마을이다.
두무진 선대바위 형제바위
연화마을 코끼리바위
연지리 몽돌해안
사곶해변 천연비행장 사자바위(이구아나바위)
창바위 콩돌해안
■ 소청도 명소
소청도는 인천에서 서북방 210km거리에 위치한 대청면에 속해있는 섬으로 조선 명조 이전까지는 본래 소암도라 칭해왔다.
수목이 무성한 섬이라 해서 대청도와 함께 소청도라고 했다는 유래를 갖고 있는 섬이다. 완만한 섬의 형태가 남북으로 길게
널려 있고,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과 바다낚시가 모두 가능한 지역으로 한적하게 여름을 나기에는 두말할 나위 없는 곳이다.
순박한 주민들의 두개마을(예동, 노화동)에 나뉘어 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서 섬 전체가 갯낚시로 우럭, 놀래미, 가자미
등의 어종이 많이 난다.
등대 분바위
분바위 분바위
■ 대청도 명소
면적 12.63㎢, 해안선 길이 24.7㎞에 현재 464세대에 1,195명(2001년말)의 주민이 살고 있는 섬이다.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202㎞,
옹진반도에서 남서쪽으로 약 40㎞ 거리에 있다. 대부분은 어업에 종사하며, 일부 주민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업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지역으로 한 때 80년대말까지는 홍어잡이가 크게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다.
현재에도 다양한 어종 수산물이 풍부한 지역으로 섬 전체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황해도 장산곶과는 불과 19km 거리에 위치한
국가 안보상 전략적 요충지라는 특수한 요건을 제외하고 나면, 국내의 어느 섬과도 비길 바 없는 청정해역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