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 고집 센 아이도 충동조절장애 증상의 하나의 현상..빠른 치료 중요?
위험한 행동 반복, 정서 및 행동의 일탈, 조절할 수 없는 충동감, 낮은 학업 성취 등
단순 증상치료가 아닌 증상, 유형에 따라 신체적 원인 치료가 중요!
Stubborn stubborn child one of two phenomena impulse control disorders. Quick treatment is important?
[고집불통 고집 센 아이도 충동조절장애 증상의 하나의 현상..빠른 치료 중요/이하 이미지=pixabay]
▶ 5살 된 남아를 둔 직장 맘입니다. 제 아이는 좋게 말하면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다고 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제가 무슨 병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아이가 고집도 세서 늘 자기 맘대로만 하려고 하고 자기 맘대로 안 되면 울고 짜증 부리고 방을 데굴데굴 구릅니다. 그래서 결국 아이의 뜻대로 해주게 됩니다. 맞벌이부부라서 아이에게 신경도 많이 못 쓰고 남편은 저에게만 짜증내고.. 너무 힘듭니다.
위 사례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육아 스트레스중 하나이다.
통상적으로 고집불통의 아이가 존재하는 경우 그 원인이 가정환경이나 가정교육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격적인 부분이 원인으로 작용할 때는 환경과 교육이 안정적이라고 할지라도 고집불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럼 고집불통 고집 센 아이는 어떤 성격을 가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걸까?
통상적으로 고집불통의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비교적 활동적인 경우가 많다. 활동적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의 에너지가 억제와 억압 보다는 흥분과 욕구에 더 치우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흥분과 욕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몸은 자연스럽게 몸에 열을 발생시킨다. 우리 몸은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그것을 떨어뜨리려는 항상성, 즉 안정 상태로 돌아가려는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이 항상성의 과정에서 개개인 특유의 움직임이나 성격, 소화나 호흡 등이 각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어찌 되었건 일단 고집불통 아이들은 몸에서 발생하는 열에 취약하다. 다시 말해 몸에 열이 발생하는 조건에서는 고집불통이 더 심해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열을 발생시키는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활동량이다. 즉, 넘쳐나는 활동량은 몸에 열을 발생시키고, 이렇게 발생한 열은 몸에 흥분과 욕구를 자극하여 급격한 감정적 충동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흔하게 발생하는 자연적인 상태이다. 아이 때는 호기심이 많고 활동력도 큰 상태이므로 자연스럽게 성인에 비해서 몸에 열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즉, 아이일 때 발생하는 충동적 성격은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충동적 성격, 즉 고집불통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충동, 고집 그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쉽게 억제, 조절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다수의 고집불통 아이들을 키우는 경우 문제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고집을 부리지 않게 되나요?' 가 아닌 "어떻게 하면 아이가 고집을 조절할 수 있게 되나요?"가 본질적인 의문점에 해당이 된다.
기본적으로 충동의 조절이라는 부분은 성적인 그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대부분 어린아이들이 성적인 것과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통상적으로 아이들이 급격히 고집을 부리는 경우는 3세-6세 정도에 해당이 된다. 오죽하면 '미운 4-5살'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프로이드의 심리성적발달 5단계에 따르면 3세 5,6세에 이르는 시기는 남근기에 해당이 된다. 비록 직접적인 성적 접촉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 시기 때는 자연스럽게 성기주변에 쾌감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배뇨활동을 통해서 성적 쾌감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즉, 이 시기 때 신체적, 정신적인 부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향후 고집불통의 상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 외에 성기기에 해당하는 12,3세-19세 때에도 역시 고집불통이 왕성해지는 시기가 된다. 정리하자면 고집불통은 성적인 쾌감과 연관이 되는 남근기(3-5,6세)와 성기기(12,3-19세)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건데 결국 고집불통을 치료하는 방법은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와 성기기에 발생하는 배뇨의 상태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고집불통의 아이들의 경우 몸에서 발생하는 열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배뇨와 배변에 문제가 발생해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직접적인 정신을 조절하지 않고서도 몸의 열과 배뇨, 배변기능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고집불통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한의학적으로 고집불통을 치료하는 방법에 해당이 된다.
압구정 정인한의원에서는 고대 자연치유인 향미치료를 이용해서 몸의 열과 소변, 대변기능의 조절을 통해서 고집불통을 치료하고 있으며, 굳이 침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한약 향미치료를 통한 방법만으로도 자연스럽게 고집불통과 같은 충동조절을 치료할 수 있다. “아직 정서적으로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무리한 정신과적 약물의 사용은 건전한 인격형성에 장애를 줄 수 있다. 전문가를 찾아서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서 거기에 상응하는 치료를 시행하면 충동장애와 같은 고집불통은 얼마든지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좀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항을 알기 원하는 분들은 “(www.junginomc.com)” 온라인상담 및 전화상담(02-588-7547)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칼럼 :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 정인한의원 한의학박사 이성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