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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마을 선정 등 4건 건의 |
거진어촌계, 이양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
이양수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이 거진어촌계에서 어업인들로 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거진어촌계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어촌계사무실에서 이양수 국회의원(새누리당, 속초-고성-양양) 초청 간담회를 갖고 조선소 확장과 백섬 연계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동수 거진어촌계장과 대의원들 그리고 고성군의회 김형실 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군의원과 김용복 강원도의원, 이중철 해양수산과장 등 20명이 참석해 건의사항 청취와 현장시찰을 진행됐다.
황동수 거진어촌계장은 △인근 조선소 매입을 통한 어촌계조선소 확장 △백섬 연계 어촌체험마을 사업자선정 협조 △2002년 신축한 어촌계활어센터 리모델링 △거진뒷장 군초소와 작은섬 구간 매립해 주차장 조성 4건을 건의 했다.
이에 대해 이양수 의원은 “어촌계 조선소 확장과 활어센터 리모델링은 어촌계가 수익사업단체에 해당 돼 국비지원에 어려움이 있다”며 “강원도 및 군과 연계검토를 하겠지만, 어촌계도 매년 사업기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의원은 또한 “백섬연계 어촌체험마을 사업은 고성군의 용역이 잘 마무리되면 정부와 연계해 사업자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진뒷장 군초소와 작은섬 구간의 매립에 대해서는 “항만개발이나 이용고도화 사업에 편입한 국책사업으로 가능하지만, 먼저 고성군이 타당성용역을 시행한 뒤 결과에 따라 매립 또는 다른 사업으로 추진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건의된 4가지는 국비가 투입될 수 없는 사업도 있으나, 도비나 군비가 연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차선책을 적극 검토 하겠다”며 “수입수산물 개방과 어획감소로 고생하는 어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업인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공순 기자 고성신문 2016.6.27. www.gose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