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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다단계업계의 유행 아이템 어제와 오늘1000호 특집
빨라진 현대의 소비문화와 SNS를 필두로 한 디지털 사회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쉽게 접하고, 빨리 소비하여 유행의 생존기간이 매우 짧다. 하지만 특이한 점은 유행의 기간은 짧아졌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다. 어른들의 간식이라 여겨졌던 양갱과 약과가 MZ세대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고, 레트로 감성을 찾아 LP판과 카세트테이프가 소비자들의 욕구를 자극하듯이 말이다. 다단계업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그 시절, 안방을 주름잡았던 아이템들과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YESTERDAY
불티나게 팔려나간 기능성 속옷
지금은 TV홈쇼핑을 통해서도 기능성 속옷을 자주 접할 수 있지만 그 시절, 최첨단 소재를 도입한 다양한 기능성 속옷들은 아름다운 몸매를 원하는 많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앨트웰에서 출시되었던 ‘누벨마리 듀플렉스 서포트’는 기능성 속옷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며, 큰 인기를 끌었다. 1972년부터 기능성 속옷을 개발해 판매해 온 앨트웰은 ‘누벨마리’ 단일제품으로 국내 네트워크 기업 중 1996년 매출실적 1위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누벨마리는 인체공학적인 연구와 방대한 여성 체형 데이터를 기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체형보정 효과를 최대로 발휘하면서도 압박감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이리빙은 신소재 여성 체형보정 속옷 브랜드 ‘패션라인’을 선보였다. 전 품목에 특허기술인 ‘실크 아미노산 슈퍼 킵 코팅’ 기술을 적용해 우아한 촉감과 탄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주름 발생, 수축 현상 등 실크 소재의 단점을 극복해 당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집 안방이 찜질방
뜨끈한 아랫목이 그리울 때면 찜질방과 사우나가 떠오르지만 코로나19 이후 방문하기가 꺼려진다. 이럴 때마다 집 안에 찜질방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찜질방 효과는 물론 내 몸의 온기를 케어해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라라코리아인터내셔날의 라라 다이아몬드 플러스 돔찜질기는 특허받은 터널형 찜질기 제조방법으로 만들어진 온열 찜질기로, 원적외선 빛을 사용하여 인체 깊숙한 곳까지 균일하게 온열을 전달한다. 라라 슈퍼 컬렉션 매트와 함께 사용하면 더 강력한 온열효과를 누릴 수 있다.
쓰면 쓸수록 이뻐진다고?
바야흐로 뷰티 디바이스 전성시대다. 부위와 목적에 맞게 다양화되고 소형화 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발빠른 다단계업계에도 뷰티 디바이스는 있었다.
에이씨앤코리아의 루비메디컬 마스크는 특허받은 기술로 만들어진 뷰티 디바이스이다. 청색광, 적색광, 근적외선의 파장을 구현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기기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기도 하였다. 루비메디컬 마스크의 청색광은 피부질환 치료를 위한 파장의 특성을 가져 여드름, 피지, 각질 개선에 도움을 주며, 적색광은 피부재생 치료를 위한 파장으로 탄력, 재생, 상처치유 및 일광화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또, 근적외선은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통 완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항노화 관리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시는 것에도 혼을 담았다
식혜나 수정과가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줄 누가 알았을까.
그런 면에서 고려한백의 오가피는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999년부터 국내 직접판매산업에 뛰어든 고려한백의 스테디셀러를 꼽으라면 당연 ‘오가피’를 들 수 있다. 초기에는 국내 대표적 특산품인 인삼을 원재료로 해 분말, 절편, 액상추출 등의 제품을 생산하다가, 산학 공동 협력으로 오가피의 약효 성분 분석과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오가피를 식품으로 개발하여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오가피 제품을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뉴스킨의 G3는 노니와 아싸이 등이 주를 이루던 당시 주스업계에 ‘객’이라는 열대과일을 주원료로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독특한 맛으로도 기억하기 쉽지만 몸의 변화를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열대 과일의 힘을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인기있는 제품이다.
◆TODAY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예전에는 먹고, 마시고, 바르는 제품들이 업계의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다양성의 시대다. 라이프웨이브코리아는 몸에 ‘붙이는’ 패치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켰다. 보통 ‘패치’라고 하면 ‘파스’를 떠올리지만 라이프웨이브의 패치 제품은 ‘포토테라피’의 원리로 접근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특정한 파장의 빛을 사용해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포토테라피는 최근 의료계에서 항암치료나 면역세포치료에 병행하는 광역동 치료(광역학 치료)로 발전했다. 라이프웨이브 패치는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활용한 파장의 변화를 통해 얻어지는 웰빙효과 제품이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사용하고 경험한 사례를 자발적으로 홍보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로마는 향기를 남기고…
마시는 공기의 질까지 생각하는 요즘 시대에 향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에센셜 오일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던 시절, 도테라는 전 세계 사람들과 고품질의 에센셜 오일을 나누고자 회사를 설립했다. 에센셜 오일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었던 만큼, 이를 검증할 품질 기준 역시 전무한 상황이라 자체적으로 품질 검사 기준을 만들어가며 순수한 최상급 에센셜 오일을 공급해왔다. 품질 좋은 천연 에센셜 오일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스킨케어 제품, 생활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브랜드 차별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더 편리하게, 더 아름답게~
아름다움을 위한 뷰티케어의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이제는 뷰티케어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반적인 건강을 위한 웰니스케어까지 가능한 신개념 디바이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에이지락 웰스파 iO’는 뉴스킨에서 최초로 선보인 뷰티 앤 웰니스 디바이스로 유로모니터 선정, 6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뉴스킨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페이스 관리에만 집중하는 여타 디바이스와는 차별화하여 뷰티케어와 바디 사이클을 활성화하는 웰니스케어가 동시에 가능하다. 커스텀 마이크로커런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트리트먼트 부위에 따라 미세전류의 세기가 달라지며 바디 사이클 케어에 도움을 준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기반 ‘임파워미(EmpowerMe)’ 전략의 일환으로, ‘에이지락 웰스파 iO’를 토탈 솔루션 앱 ‘베라(VERA)’와 연동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뷰티 및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웨어러블로 스마트하게
웨어러블 형태의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재택 의료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밴드, 스마트 글래스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힐리월드코리아의 웨어러블 기기는 주파수라고 하는 매개체를 통해서 웰빙을 가능케하는 독창적인 제품이다. 애플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받아 제어할 수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구축되면 고객 또는 회원의 운동, 스트레스, 체중, 피부 관리 등의 데이터가 쌓인다. 업체는 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판매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 혈압, 혈당 측정기 등의 건강관리 기기와 연동해 상품화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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