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산 제물로 우승 다진다”
(상단의 링크는 6.11/12일경기 관전포인트입니다)
11일 문학서 홈경기… 부평구민 무료 입장
연예인축구단 ‘일레븐’ 오픈게임…풍물패-난타 공연 등 볼거리 다양
김학철-마니치 선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기록 달성 공로패 전달
“부산을 제물로 전기리그 우승을 확고히 다진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1일 문학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게임을 치를수록 탄탄해져 가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부산을 꺾고 홈경기 7연승 및 전기리그 5연승의 기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구단은 이날을 ‘부평구민의 날’로 정하고 주민등록상 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들을 무료 입장토록 할 예정이다.
또 경기 시작전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부평구 풍물연합회’ 회원 80여명이 풍물공연으로 분위기를 올리고 하프타임에는 ‘하늘땅 풍물패’의 퓨전 난타 공영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오픈게임으로 이덕화, 최수종 등 유명연예인으로 구성된 ‘일레븐’ 축구팀과 인천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의 친선경기가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마니치와 김학철 선수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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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승행진 비결은 고른 득점-빗장수비
라돈치치 6골-셀미르 2골 이어 마니치 등 9명이 1골씩 11명 ‘골맛’
서울전 이후 홈 6연승 거두며 9게임동안 7실점 불과…무실점도 4차례
인천 유나이티드가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전기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는 비결은 주전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견고한 수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 구단에 따르면 홈경기 6연승으로 ‘안방불패’ 기록의 첫 상대였던 지난 4월 17일FC서울과의 경기 이후 9게임을 치르며 16득점을 올렸다.
라돈치치가 6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으며 셀미르가 2골로 뒤를 잇고 나머지 8골은 8명이 한골씩 넣었다.
컵대회에서 대전전의 서기복, 전북전의 서동원이 한골씩 넣었고 전기리그 들어 포항전의 최효진, 울산전의 아기치, 광주전의 노종건이 득점행진에 가담했으며 전남과의 경기에서는 이정수, 전재호, 마니치가 나란히 한골씩 넣었다.
올시즌 홈 개막전인 전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황연석까지 포함하면 모두 11명이 골맛을 본 셈이다.이처럼 득점 선수들이 다양해지면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작용을 하게되고 인천의 골 결정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 연승행진의 숨은 원동력은 안정된 수비력을 빼놓을 수 없다.
FC서울전 이후 인천은 9게임 동안 7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점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무실점 경기도 4게임에 이르는 등 ‘빗장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상대 팀에 따라 3-4-3, 3-5-2 전술을 적절하게 구사하는 인천의 ‘짠물 3백’ 중심에는 주장 임중용이 버티고 김학철, 이정수가 좌우에 포진한다.
올 시즌 새로 주장을 맡은 임중용은 중앙 수비수로 팀 전체를 조율하며 프로무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김학철이 왼쪽을 책임지고 힘좋고 스피드도 뛰어나 간간히 펼치는 기습드리블이 일품인 이정수는 오른쪽에서 상대 공격의 맥을 차단한다.
인천 장외룡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알고 있고 어려운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능력은 기본에 충실한 결과이며 우리는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구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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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산 제물로 우승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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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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