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수제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송남이씨는 200여개정도의 항아리에 된장, 간장, 보리쌈장등을 담궈놓았는데 양을 더 늘리지는 않고 이 정도 양을 유지하면서 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늘 시설 좋은 곳이 부러웠는데 어느 순간 발효에 눈을 뜨고 부터는 전통 식품이 좋은 시설이 필요없고 청결하고 발효하는게 최고의 맛을 낸다는 것을 깨닫고 부터는 시설에 투자는 안하고 정리정돈 하고 그런다. 앞으로 한다면 포장하는 것을 자동화하는 것은 생각해 보고 있다.
현재는 항아리에서 퍼서 수작업으로 담아서 포장하고 있다.전라도 담양에 귀순도 간장도 가봤는데 거기도 역시 우리처럼 큰 다라이에 퍼 나와서 나이 드신 두분이 퍼서 담더라..판매는 인터넷 직거래 전부 지인판매는 안좋아한다. 필요하면 사먹지 내가 구지 가서 된장 사란 소린 안한다.
코엑스나 일산 킨텍스 학여울역 시청행사 AT센터등 각종 박람회를 참여하여서 그곳을 통하여 직거래가 이어진다. 보통 1kg짜리 사서 먹어보고 5kg짜리등 대량으로 구입을 한다.홈페이지는 있긴 있으나 1년째 방치하고 있고 블로그를 오래 했기 때문에 거기에 새롭게 하는것들도 사진찍어서 올리고 홍보를 하고 있다.
우리는 기계를 사용을 하지 않고 전 과정을 수작업을 거쳐 하고 있다. 메주를 삶는것부터 전량 발로 밟는것까지 그런것에서 옛날 손 맛을 느낄 수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물도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간장이 오래되면 항아리 안쪽에 소금 결정이 생기는데 이것을 갈아서 소금으로 사용가능하다.
우리는 황토방에 안띄운다는거. 그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통은 콩을 삶아서 기계에 바로 갈아서 메주 덩어리가 바로 나오는데. 우리는 물기를 빼는데 온도가 조금 줄어들면 밟기 좋게끔 60도 정도 되었을 때 콩이 으깨진거 안으깨진거 서로 결합이 되어 그 사이에 몸에 좋은 균들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균이 생겨난다.박람회등 다니면서 여러 된장들을 많이 먹어봐도 우리집 된장처럼 자연적으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된장보다는 못하더라..
현재는 간장 독에서 오래 묵으면서 생긴 소금 결정체가 생기는데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요새 연구중이다. 해외로 사람들 놀러갈 때 물 배탈 나는 사람들..그런사람들도 이거를 물에 타서 먹으면 물배탈이 안나는데 이거를 그런데에 판매를 해볼 까 생각중이다.
최종 목표는 된장은 나 말고도 워낙 많이들 하니까 한가지씩만 보리쌈장이라던지...이런건 마트에서 입맛이 길들여 있으니까...체험 위주로 해서 보리쌈장 자체가 건강에 좋기 때문에 보리를 쪄서 청국장처럼 띄워서 메주, 소금, 고추씨를 넣어서 20일정도 발효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데 아주 달고 맛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사먹는 일반 쌈장하고는 아예 맛이 다르다.지원 받기 위한 사업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내가 해서 정 모자라고 할 때 요것이 필요하다 지원을 하는거지 지원을 받는다고 해서 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어떤자리에 있던지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를 고민하면 안되고 본인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활 발침을 내가 어떻게 할것인가가 중요하지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가 중요하지 않다. 거기에 대한 구체적으로 내가 어떻게 할것인가를 고민해 봐야지.
나도 힘들게 살아왔지만 채소장사를 하던 뭘 하던 내가 최선을 다하면 실패는 없다. 거기서 내가 어떻게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처음에 박람회에 나가서 된장을 맛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짜다고 많이들 얘기를 했는데 된장이 안짜면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해서 시식 방법을 바꿔보자 생각하여 된장국을 끓여서 시식을 시켰더니 옛날 어머니 손맛이 나고 너무 시원하다면서 된장국은 안끓여 파냐면서 요구가 많이 났다. 그래서 된장국 종류를 따로 판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된장은 이미 많이 포화상태인데 된장국을 쉽게 끓여 먹을 수 있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팔면 수요가 좀 있지 않을까..내가 양심을 안속이고 최선을 다하면 손님들은 다 알기 때문에 나는 걱정은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