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절 묵상]
누가복음15: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오늘 말씀은 둘째 아들이 집에 돌아오자 아버지가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며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아들이 죽은 적이 있나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 오다니요. 둘째 아들은 한 번도 죽은 적이 없습니다. 전에도 살아있었고 전에도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집에 있을 때에는 좋은 것을 마음껏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물론 성장 과정 속에서 생명의 위기를 맞은 적은 있겠지요. 먼 나라로 가서 술과 나쁜 친구들, 방탕의 삶의 과로로 죽을 뻔했지요. 망한 후 돼지 우리 안에서 영양실조로 죽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결코 죽지 않았습니다. 그는 죽음에 이르지 않았습니다. 한 번도 잠시라도 죽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도박과 유흥으로 놀다가 돌아온 아들을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아들을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무슨 낯짝으로 돌아왔나고 책망하며 다시 나가서 죽으라고 버럭 화를 내지요. 그러나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집에 있을 때부터 세상의 유혹과 쾌락에 빠져있었습니다. 먼 나라에 대한 야망과 헛된 꿈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먼 나라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사랑과 격려, 위로와 이해가 그리워 돌아오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유혹에 빠져 죽어가는 아들을 치유하고 살려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죽어가는 자를 살리시는 전능하신 주님이십니다.
치유는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받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치유는 가끔있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치유는 날마다 있습니다. 둘째 아들과 상의해서 치유하지 않습니다. 둘째 아들이 원하면 치유해주고 원하지 않으면 버리고 그만두는 치유가 아닙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하나님 아버지는 날마다 치유하십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세상의 그 어떠한 죽음의 독도다 치유할 수 있는 강력한 생명의 치유입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심령이 병들어 죽어가는 인생을 살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치유받고 영원히 삽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건강한 삶을 누리며, 무너졌던 모든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너희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번도 죽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는 죽음의 위기를 수도 없이 넘어 왔습니다. 불치의 병으로 사선을 넘기도 했습니다. 사업이 실패하였고 재정적 어려움으로 힘들어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당할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코로나19에 언제 감염되어 죽음의 고통을 겪을지 알 수 없어 죽음의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로 인하여 매일 죽어가는 인생이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찾아오셔서 치유하고 살려주고 싶은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죽음 자리에서 우리를 살리시고 치유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입니다.
치유는 매일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매일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은 세상을 주목하며, 세상에 대한 야망과 탐욕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치유는 모든 인생을 완전히 즐거운 생명으로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역사하십니다. 치유란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에게 받아야 합니다. 날마다 치유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하여 우리는 세상을 정복하고, 세상을 향하여 담대히 즐겁게 사는 인생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죽음을 치유하십니다. 하나님의 치유의 은총을 입고 오늘도 안전하고 즐겁고 신나는 인생을 누리는 복된 삶이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생각하기
1. 죄악으로 인하여 죽어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인가요?
2. 죄악으로 죽어가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3. 죄악으로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나요?
* 기도하기
1. 죄악으로 죽어가는 둘째 아들이 바로 나입니다. 이 죄악을 용서하소서
2. 죄악으로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시고 치유하여 주소서
3. 우리를 살리시고 치유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