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까지 학교 오려면 7시 40분에 나와야 하는 이 슬픔을 아시나요 흑흑 여유롭게 출발했는데 비 와서 차 막히고 지각한 (스터디 지각) 이 슬픔을 아시나요 흑흑 심지어 오늘 배탈나서 식은땀 줄줄 흘렸ㅇ ㅓ요
어제 배역이 정해졌기에.! 의상 회의를 했다. 한 번에 말로 표현이 되는 캐릭터가 있고 다른 배역과 비교해도 이미지가 도무지 그려지지 않는 캐릭터가 있다. 특히 남자 캐릭터들 우리를 왜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이럴수록 완벽하게 더 잘해내고 싶다구요...)
무대팀끼리 의상회의가 끝나고 무대 디자인을 각자 발표하고 투표를 했다. 금요일까지 무대 디자인을 조금 더 손봐야겠다. 이번 무대팀은 인원수가 많아 11명의 무대디자인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저기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같은 대본을 읽었는데 다들 다르게 각각의 생각이 담긴 무대를 디자인 한다는 게 신기했다. 무대를 설명하는데 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컨셉이 있어 보였다.
리코리코 먹었다. ㅎㅎ 항상 미니만 먹다가 기본 먹었는데 배불렀다. 리코리코 사장님 대박나세요
현준이가 청귤 아이스티 줬다. 맛있었다.
아니.. 602에 전체 의상회의하러 갔는데 전기의 맛을 봤다. 휴대폰 밥 먹여야 돼서 콘센트 구멍 찾고 있었는데 비어있는 자리 하나 있길래 냅다 꽂았다. 근데 안들어가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구멍 한쪽에 이상한게 박혀있었다. 그래서 냅다 손으로 빼려고 잡았는데 찌릿찌릿 아니고 찌지지지직.. 뭐지.. 나보고 정신차리라는 건가.. 초6때 전기 통한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덕분에 정신 차리고 회의 했다. 하하 (다들 조심하세요 602)
회의하면서 느낀건.. 무대팀이 캐릭터 분석을 더 깊게 할 필요가 있다 느꼈다. 무대팀과 배우(연출)팀이 생각하는 캐릭터가 달라서 통일되는 의견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오늘 많은 의견을 받았으니 배우 리딩도 보고 전사도 받고 회의도 하고 하면 잘 진행 되겠지??
요즘은 집에 와서도 무대 회의 정리, 디자인을 하느라 항상 12시 넘어서 일지를 올리게 되는데 (죄송합니다) 잠도 오고 몸도 힘들지만 그래도 이게 재미지^^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 총총
요즘 물 속에 갇혀 사는 거 같다. 너무 습해요. 공금으로 제습기 못사죠?? (농담) 근데 진짜 저희 필요할 것도 같은데..ㅎㅎㅎㅎㅎ
첫댓글 언니 얼른 하단에 와서 살아ㅜㅜ
흑흑 나도 그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