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족목(中腹足目) Mesogastropoda
1개의 단일 즐새를 가지며, 1개의 심방, 1개의 신관을 갖는데 오른쪽에 위치한 기관들은 소실되었다. 덮개판이 있는 것도 있다. 주로 해산이나 육서나 담수에 서식하는 것도 많다. 이 目은 복족류
중에서 가장 큰 目에 해당한다.
목(目) Order – 지정되지
않음
다슬기科
Pleuroceridae
● 곳체다슬기 : Semisulcospira gottschei (von Martens)
(= Semisulcospira amurensis gottscheri)
방 언 : 구슬다슬기, 소라달팽이, 배드리
외국명 : (영) Melania snail, (일) Gottsuekawanina (ゴッチェカワニナ)
형 태 : 길이는 30mm, 지름은 12mm 정도이다.
패각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흰색의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각구는 긴 달걀형이고 각정
부분은 침식된 것이 많으며 나층은 6층으로 나탑이 높다. 각피는
짙은 갈색이며 굵고 거친 종륵과 나륵이 발달한다. 체층은 비교적 작고 각저에는 보통 굵은 나륵이 3~4개 나타난다. 각구는 난형으로 외순이 얇고 요철을 이룬다. 산지에 따라 개체변이가 심하다.
패각은
긴 나탑이나 대개 상층부는 침식되고 3~4층만 남아있다. 상층부에는
굵고 큰 한 줄의 과립을 볼 수 있다. 저면에는 굵은 나맥이 3줄
있다. 각피는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광택이 다소 있다. 각구
안쪽은 청백색이다. 산지에 따라 개체변이가 심하다.
설 명 : 맑은
냇물의 돌 밑에 착생하는 다슬기류이다. 자웅이체이고 난태생이며, 모체내의
태아각 수는 많은 것은 1,000여개, 보통 700~800개 정도이다. 암컷 한 마리가 약 700~800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유패산출은 연중 휴지기가 없으나 5~7월에 가장 활동이 왕성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양성주류성을 나타내고 수온이 낮아지면
음성주류성을 나타낸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동아시아 지역에만 서식한다.
분 포 :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한반도 중북부 하천에 분포한다. 일본(북해도 서부이남)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비 고 : 이
종은 Semisulcospira amurensis와 동종이명으로 동아시아 지역에만 서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