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올 1월 비 온날 가장 많았다

2월2일까지 비오다 다음주 월요일 갤듯
시애틀 1월중 28일간 비올 가능성 높아
시애틀지역에 이번 주말까지 비가 내리다 다음 주 잠깐 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애틀은 올 1월 비가 내린 날이 가장 역대 가장 많았던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2월로 넘어가는 이번 휴일까지 비가 계속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으 50도를 넘어서는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하지만 이번 휴일로 수퍼볼이 열리는 2월2일 간간히 소나기가 내리지만 낮 최고기온이 40도 초반으로 뚝 떨어지겠다. 이어 다음주가 시작되는 2월3일 해가 뜨면서 다소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월 마지막인 이번 주말까지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애틀 전역에 1월 중 28일 연속 비가 내리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1월중 예년 평균 15일 정도 비가 내리고, 평균 강수량은 5.57인치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1월에 비가 많이 온 것은 지난 1953년과 2006년 이후로 처음이다.
1월 들어 퀼레이트와 폭스, 올림피아 지역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1월중 현재까지 비가 계속 내린 것은 퀠레이트와 올림피아는 사상 처음이다. 퀼레이트와 폭스 지역의 강수량은 27일 밤 현재 22.28인치를 기록, 예년 역대 최고였던 24.02인치에 거의 육박했다.
호큄 지역은 기록상 역대 두번째로 비가 많이 내린 달로 기록될 전망이고, 올림피아 역시 역대 두번째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택공항에도 올 1월에만 6.49인치의 비가 내렸다. 1월 평균치에 비해 높지만 1953년 기록인 12.92인치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첫댓글 이제 비 좀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지겨울라 해요
전 포기했습니다.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화이팅~~~
쨍하고 해 뜰날 돌아온단다... 언제요?
저도 시애틀 살다보니 비 에는 무뎌졌어요.
비를 안 맞을라고 자꾸 높은곳으로만 다니게 되네요 ㅎㅎ
11월달중에서는 가장 비가 안왔었대요. 2월달에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