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4.9.20(금)
제 목 : 가정의 축복
본 문 : 창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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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인류의 원조는 가정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는 각종 식물과 동물들을 창조하셔서 그곳에 두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에덴의 모든 식물과 동물들을 다스리는 복을 사람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아 아담을 잠들게 하신 후 그의 갈비를 뽑아 그의 돕는 배필을 창조하셨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는 각 나라와 민족과 족속들의 인구수는 80억 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아담과 하와 두 사람부터 시작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복된 가정, 천국 가정을 기뻐하십니다.
Ⅱ. 내 용
1. 가정을 축복하신 하나님
1) 가정의 두 기둥은 남편과 아내입니다.
(1) 창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❶'토브'(좋다)는 상대적으로 '더 낫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선하신 뜻을 좇아 지으신 피조물 중에 보시기에 좋지 못한 것은 본래 하나도 없었습니다(창1:31).
❷따라서 이 말은 다만 아담이 혼자 지내는 것보다 하와와 함께 거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낫다는 의미입니다.
❸‘돕는 배필’은 히브리어 ‘에제르 네게드’로 뜻은 ‘조력자’, ‘반려자’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것은 남편에 대한 아내의 마땅한 역할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말해 줍니다.
❹그러나 ‘에제르 네게드’는 서로의 역할에 대해 서로 협력하여 온전하게 되기 위함이지 어느 한쪽의 우위를 말한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❺하나님 앞에서는 남자든 여자든 다 그분의 성품을 함께 나눠 받은 동등한 인격체일 뿐입니다(고전1:11).
2) 하나님이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1) 창2:7, 19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❶하나님의 ‘형상’은 히브리어 ‘첼렘’으로 이는 하나님과 인간의 닮은꼴을 말한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를 닮은 것처럼 하나님이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❷‘형상(첼렘)’을 따라 만드셨다는 것은 ‘자녀는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강제 조건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 의지에 맡기셨습니다.
❸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❹‘모양’ 히브리어 ‘데무트’는 ‘모양이 닮았다, 겉모양이 같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품, 품성’을 닮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❺‘모양(데무트)’는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같은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께 묻고, 듣고,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과 뜻을 좇아 사는 존재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❻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이 사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죽은 영이 살고, 새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2)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살 때, 각종 짐승과 동물들을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❶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와 마찬가지로 말씀으로 각종 짐승을 지으시되, 그 몸의 구성 성분은 흙으로 이루어지게끔 하셨다는 뜻입니다.
❷그러나 짐승들에게는 하나님의 생기 곧 영혼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인간과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3) 가정의 축복은 남편과 아내가 세워져야 합니다. (1) 창2:21~23“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❶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비대로 여자를 ‘만드시고’는 히브리어 ‘바나’로 '수선하다', '세우다', '짓다'는 뜻입니다.
❷이는 마치 미완성된 건물을 마침내 완공한 것 같이 여자 피조 사건은 아담만으로는 미흡했던(18절) 인간 창조 사역을 충족시켰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2) 왜 하나님은 여자를 아담처럼 흙으로 지으시지 않고 아담의 갈비대로 지으셨을까요?
❶아담과 하와는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완전한 합일체임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 정당한 부부의 연을 맺은 모든 자들에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마9:3~6).
❷여자는 남자에게 있어서 마땅히 소중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 존재이자(엡5:25~33), 서로가 인격적인 면에 있어서 동등 체라는 것입니다(고전11:11~12).
❸이러한 연합과 합일의 원리는 장차 신랑 되는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되는 그의 교회와의 완전한 '연합'을 예표합니다.
❹“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엡5:31~32).
❺남편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아내는 그의 몸 된 교회를 예표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세워진 가정은 그리스도로 세워진 가정입니다.
❻하나님이 아담의 갈비 대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찢기시고 상함으로 그의 아내인 교회를 얻기 위함입니다.
❼말씀과 성령을 통해 새 생명으로 거듭나, 영의 인도함을 따라 성령으로 행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복(바라크, 에쉬레이)이 된 사람입니다.
Ⅲ. 적 용
1. 축복 받은 가정
1) 주님의 찔린 옆구리에서 두 가지, 곧 피와 물이 나왔습니다.
(1) 피는 구속을 위한 것으로 죄들을 처리하며(요1:29, 히9:22)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행20:28).
(2) 물은 생명을 나눠 주어 생명을 살려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생수가 가정에 흐를 때, 모든 가족이 구원을 받아 천국가정, “물댄 동산 물이 끊이지 않는 샘”(사58:11)
(3) 주님의 찔린 옆구리는 하와가 산출되어 나온 아담의 열린 옆구리로 예표(창2:21~23)되었습니다.
❶피는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예표 되었고, 물은 반석에서 흘러나온 물로 예표 되었습니다.
❷피는 죄를 씻는 원천이 되었으며, 물은 생명의 원천이 되었습니다(계21:6).
❸그러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로 말미암아 가정은 축복을 받고, 기둥 같은 성도들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교회는 세워집니다.
Ⅳ. 결 론
엡5:32~33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