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실내외 적당히 섞어서 다녀오려구요
1일 : 노형슈퍼마켙 - 카멜리아힐 - 오설록 티뮤지엄 - 사계해변
2일 : 용머리해안 - 여미지식물원 - 대포주상절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3일 : 정방폭포 - 제주민속촌 - 아쿠아플라넷 제주 - 광치기해변
4일 : 성산일출봉 - 해녀박물관 - 월정리해변 - 무지개해안도로 & 도두봉 > 제주공항
1일 : 노형슈퍼마켙 - 카멜리아힐 - 오설록 티뮤지엄 - 사계해변
날씨가 지금도 많이 쌀쌀한데 앞으로는 더 추워질것 같기에
계속 실외 여행지로만 다니는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실내관광지와 실외 여행지들을 두루두루 섞은 일정으로 준비를 해보았어요 .
제주시에서 출발할 예정이기때문에 저희가 제일 먼저 방문할 관광지는 ' 노형슈퍼마켙 ' 이라는 곳이구요 .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곳이며 흑백세상도 있고 컬러풀한 미디어아트도 함께 볼 수 있어 재밌는 곳이랍니다.
이곳을 다녀와보지 못한 지인과 함께하는 일정이라 여기를 넣어보았어요^^
그리고나서는 동백꽃을 보러 사진도 많이 남기러 카멜리아힐에 가보려고 합니다 .
완전 아기동백꽃 시즌이다보니 방문객들은 많긴 하지만 그래도 포토존도 다양하구요 .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동백들을 보겠나 싶어 ^^~ 이번에 같이 가기로 했어요 .
참고로 노형슈퍼마켙도 카멜리아힐도 입장료가 1만원 이상 입니다 .
중간중간 점심도 먹겠지만 카페도 포기할 수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녹차밭에서 사진도 찍을겸 녹차 아이스크림도 사먹을겸 오설록 티뮤지엄어도 일정에 넣었는데요 .
주차료도 방문료도 없는 무료 여행지입니다.
카페는 늘 방문객들이 많아서 대기가 있는편이예요 .
일몰을 보러 이날은 사계해변에 가볼까 합니다.
신창이나 수월봉쪽이 훨씬 더 멋진것 같긴한데 ( 아무래도 완전 서쪽이다보니 )
함께 여행하는 지인들이 모두 그곳에서는 일몰을 본적이 있어서 ^^
첫번째날 마지막 일정으론 사계해변을 찍었어요 .
2일 : 용머리해안 - 여미지식물원 - 대포주상절리 - 서귀포매일올레시장
12월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두번째날은 오전시간대에 (그럴 수 있길 희망하고있음 ) 용머리해안을 가볼까 합니다.
용머리해안은 입장시간대가 매일 바뀌기 때문에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전화하시는게 제일 좋구요 .
미국의 그랜드캐넌을 축소시킨것 같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 곳이예요 .
길은 평평하지 않아서 걷기는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제주에서 한번쯤은 가볼만한곳이기에
여러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 단, 바닷가라 바람 많이 차요 . 옷 따뜻하게 입고가세요^^
용머리해안에서 조금 덜덜 할 수도있기때문에 ( 추위 때문에 )
그 다음 일정에는 여미지식물원을 넣어보았어요. 매우매우 따뜻한 관광지인데요 .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으며 이때 점심도 같이 먹을 예정입니다.^^
커피까지 마시고 나서는 대포주상절리에 가볼예정입니다.
두번째날은 화산섬에 초점을 두었어요 .
용머리해안이랑 대포주상절리 두곳은 화산섬의 특징을 지질학적으로 가장 자세히 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때문에
우리는 조금 다른방향으로 가보고싶으신분들께는
용머리해안 대신에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방문을 추천드릴께요^^
이날 저녁은 서귀포 중심부에서 도민분들이 많이 가시는 ' 무성향 갈치조림 ' 식당으로 정했어요 .
저희는 3인이서 움직일 예정이기때문에 갈치조림 + 갈치구이 혹은 고등어구이 세트로 주문을 하려고 하구요 .
각각 단품 메뉴로 드시고 싶으신분들은 성게미역국 , 옥돔미여국 , 갈치국을 선택해보셔도 좋아요 .
생갈치를 이용하는곳이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구요 .
국물 한 입을 먹어도 아주 진~ 한데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맛있게 잘 만드는 집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
무성향 갈치조림에서는 통갈치구이도 판매하고 있어요 .
전 메뉴 밥은 돌솥밥으로 준비되구요^^ 혼자가도 고등어 반마리 구이 서비스등 생선구이도 꼭 챙겨주신답니다.
2인인 경우에는 꽃돔 조림도 주시더라구요^^
모든 음식들은 꼼꼼하게 선별해서 좋은 재료만 가지고 사용하며
전부 직접 만드신다고 하죠 ^^
한번 먹어보면 그 다음에 또 찾게되는 그런 한식집이예요 .
오전 8시부터 밤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여 더욱 방문하기 좋은곳으로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아주아주 가까운곳에 있어요.
저희는 저녁까지 다 먹고 나서 올레시장에 기념품 사러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밤9시까지 문여는 곳들도 있더라구요^^
3일 : 정방폭포 - 제주민속촌 - 아쿠아플라넷 제주 - 광치기해변
12월 제주도 3박4일 여행코스 세번째날 처음 방문해볼 곳은 정방폭포예요 .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를 볼 수 있는곳은 대한민국에서 이곳이 유일하다고 하죠 .
천지연폭포는 이미 많이 다녀와서 저희는 여기로 결정했구요 . ( 입장료/주차료 조금 있음)
그 다음에는 제주민속촌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요즘 공연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서 기대도가 높습니다 ㅎㅎ 제발 재밌는 공연이기를 +_+
그리고 여기 부지가 꽤 넓은데 순환버스 2천원에 유료로 운영중이예요^^ ( 입장료 따로 있음 )
실외로 많이 돌아다녔으니 이제 또 따뜻하게 실내로 들어가야죠^^
저희가 가볼곳은 아쿠아플라넷 제주예요 .
아마 일정 다 소화하고 나면 오후3시 이후에 방문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있어요 .
오션아레나공연 등 시간보시면서 움직여보시구요^^
마지막으로 광치기해변에서 야간 산책을 해볼예정이나 지치면 그냥 회포장해서 숙소로 들어갈듯 합니다 ㅎㅎ
4일 : 성산일출봉 - 해녀박물관 - 월정리해변 - 무지개해안도로 & 도두봉 > 제주공항
아쉽지만 마지막날이네요 .
참고로 엄청 부지런떨어야 이 모든 스케쥴을 소화할수있다는점 ^^;;
그래서 저희도 이렇게 짜긴 하는데 잠을 더 자고 싶으면 오전 일정을 뒤로 미루거나 한두개 뺄 예정이예요 ㅎㅎ
아무튼 마지막날도 부지런 떨어서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라볼 예정이구요.
그 이후에는 해녀박물관에 가볼 예정입니다 .
지인이 해녀에 관심이 많아서 이곳을 선택하게되었구요 . 여기 매주 월요일 휴무일꺼예요 .
휴일 정해져있으니 날짜 확인하고 가세요^^
동부해안도로 따라 달리면서 제주시로 넘어가는길에는 월정리해변에서 식사 및 카페 이용 예정이구요 .
마지막은 제주공항근처 무지개해안도로 + 도두봉에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
여기서 삼색 옷을 입고 사진을 남겨보기로 했는데 벌써 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