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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금), 10시~ '수연회' 회원(5명)들과 '안산 자락길'을 걸었다. 한달 전 약속을 했고, 내가 안내를 하겠다고 하였기에 다른 일만 할 수가 없었다. 해서 10시에 들머리인 독립문역(5번출구)에서 집결, 13시까지 안산을 트래킹한 후에 점심식사를 14시까지 하고 바로 용산역으로 가면 KTX 14:55분 예매열차를 탈 수가 있었다.
재광 중딩친구들이 그날 18시 30분에 '이가찻집'(전일빌딩 골목)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11월 14일(목) 연락이 왔었다. 최창희 총장님이 다음 모임때는 꼭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해서 '안산 트래킹을 빨리 끝내고 오후에 열차(SRT 또는 KTX)로 가면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였었다. 하지만, 그것은 마음 뿐이지 13시에 점심식사까지 잘 마쳤었는데, 용산역까지 가는 시간이 조금 늦어서 승차를 하질 못하였다.
점심식사 시간에 수연회 회원님들은 오늘 걷는 시간이 너무 짧다며, 인왕산이나 한양도성길을 더 걷고싶어 하신다. 나는 '안산 자락길'을 산책하였으니 어느정도 산길은 걸었고, 경복궁 주변을 더 걸으신게 좋겠다고 하면서 지날달에 중딩 친구들과 함께 걸었던 서촌과 북촌의 길을 카톡으로 안내해 드리고 용산역에서 기다리는 있는 친구를 위해 영천시장 입구에서 독립문역으로 달려갔다.
용산역(8번출구)에 도착한 시간은 출발시간이 2분이 지난 14:57분이라 예매한 열차는 타질 못하고, 16시까지 입석표를 알아 보았으나 모두가 매진이 된 상태이였다. 수서역에서 SRT 열차를 입석이라도 탈수 있을까 싶어 부지런히 달려 갔었지만, SRT도 입석표를 살 수가 없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함께 가기로 한 김 총장님과 광주에서 모임을 주관하는 최 총장님께 내가 참석을 못한 상황을 연락하여 양해를 구하고 그냥 집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뒤풀이는 독립문역 옆 영천시장 입구에 있는 '조선순대국' 식당에서 하였다. 순대국밥에 막걸리를 한 잔씩 마시며 다음 달 모임을 약속하고 바로 헤어졌었다. 운동중에 제일 좋은 운동이 걷기 운동이오니 매일 1만보 이상을 꾸준히 걷기 운동 하시길 바라면서...
◈ 일시 : 2019년 11월 22일(금) 10:05~12:45 (2시간 40분)
◈ 코스 : 독립문역-옛서대문형무소-전망대-<안산자락길>-전망대-독립문-영천시장-뒤풀이 장소
◈ 인원 : 5명
◈ 뒤풀이 : 순대국밥에 막걸리 / "조선순대국" <서대문구 영천시장길 입구, (02) 6369-5217>
◈ 기타 : 다음 모임은 송년모임으로 12월 20일(금) 13시, '태림봉'(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