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경상록수필창작교실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창작 게시판 (상록수필문학회 회원) 사십 년 만에 찾은 절(寺)
구름(김병우) 추천 0 조회 410 19.07.17 16:4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7.17 18:31

    첫댓글 글 잘 읽었습니다. 애잔하게 느껴지면서도 재미나게 풀어쓴 이야기가 지겹지 않아 좋았습니다.
    사십년만에 찾은 법당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웠다는 구름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9.07.17 22:52

    벌써 40년전 고시 공부를 한다고 중아닌 중이되어 우연히 찾아간 원기사 오늘 그 감회가 글 속에 묻어 납니다. 그때 혈기왕성하고 꿈많던 청년이 느꼈던 사찰의 풍경과 초로가 되어 다시찾은 절에서 느낀바를 함께 음미해 봅니다. 사십년 만에 찾은 절이란 명제로 재미있는 스토리로 전개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7.18 06:03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한 순간,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고통의 순간에 잠깐 만난 인연들, 그 인연이 담긴 작은 산사를 40년 만에 찾을 수 있었던 인연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모두 그런 인연 덕분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부터 선업을 쌓아 가는 여생이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7.18 12:13

    40년 만에 찾은 절, 정말 감회가 새로우셨겠습니다. 나와 인연이 있었고 이야기가 있었던 나만의 역사의 장소는 세월이 흘어도 꼭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지요. 꿈은 많고 컸지만 잡히지는 않고 답답하실 때, 원기사의 그 스님의 말씀이 많이 위로가 되었을 듯 합니다. 때맞추어 선친의 49제 예불로 108배를 하셨다니 정말 뜻깊은 산행이 되었습니다. 강산을 4번이나 바꾼 세월을 오르내리며 원기사와 얽힌 구름님의 이야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7.19 09:57

    그날 구름님의 상기된 얼굴에서 젊은 시절의 잊을 수 없는 사연이 원기사에 있으시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때론 길이 보이지 않는 젊은 시절의 방황조차 지금 생각하면 아름답고 그리워지는 듯합니다. 그 시절의 힘듦이 오늘 날의 구름님을 있게하신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40년만에 원기사 추억의 회포를 풀고 구름같은 발걸음으로 내려오셨다니 감회가 새로웠겠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19.07.19 23:40

    상록수필 창작반 모임에서 40여 년전 중아닌 중모습으로 찾아간 곳에서 주지스님과 대화장면이 지금 그려집니다. 도사라는 말이 떠오릅니다.나라의 녹을 먹고 살겠다라고 앞날을 예언해주신 스님, 관상에 씌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힘들게 고생하셨다고 하셨는데 저가 보기에도 전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가도 선생님 언세를 대면 믿지 않을 만큼 동안이십니다. 그리고 항상 환한모습도 힘든 날을 보내지 않으신 분인줄 알았습니다. 내가 살아온 고생은 거의 모두가 비슷하게 살아온 모습이란 옛 성현의 말씀에 위로가 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19.07.20 00:00

    구름님이 원기사와 그런 깊은 인연이 있었군요. 오랜 세월 아련한 기억속에만 있던 사찰을 방문하여, 그시절을 회고하며 그 옛날 빚을 청산하는 맘으로 108배까지 올렸으니 그 기분이 얼마나 홀가분했을까 짐작이 갑니다. 음미하며 잘 읽었습니다.

  • 19.07.22 15:34

    잊지 못할 장소,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진지하고 치열하게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던 곳을 수필반의 산행길에서 갈 수 있었던 것도 대단한 인연인 듯 싶습니다. 한 편의 수필 속에 좋은 기억을 담으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19.07.24 19:12

    40여년전 뜻하지 않게 찾았던 원기사를 초로의 노인이되에 옛날을 회상하신 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왠지 무심한 세월의 야속함이 묻어나는 군요. 특히 선친의 49제날 원기사를 찾아 108배를 올렸어니 아주 뜻 깊은 산행이 었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