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5.23.(화) 4학년 *반 글쓰기 수업
- 글감, 제목, 첫 마디
- 자세히, 더 자세히, 정말 자세히
- 들은 말 “ ”
- 겪은 일 → 생각 쓰기
특별했던 학굣길(김**)
오늘은 알람을 못 듣고 계속 자다가 8시 10분에 일어나버려서 최대한 빨리 챙겼다. 오늘은 늦어서 차를 타고 가야할 것 같아 부모님께서 태워주셨는데 오늘은 차를 타고 가서 강아지를 데리고 같이 학굣길을 올라갔다. 학교 도착할 때까지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보고 있어서 좋았다. 이럴 수 있으면 매일 매일 늦장 피울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지막까지 강아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에서도 내내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
나는 이러면 매일 늦장 피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강아지랑 학교를 매일 매일 같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강아지랑 매일 학교에 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이**)
엄마는 왠지 뜨거운 거 잘 만지는 학원에 다닌 것 같다. 엄마는 숨은 물건도 슉슉 찾기 학원을 간 것 같다.
나는 엄마가 너무 신기하다. 왜냐하면 나는 엄마가 뜨거운 물건을 잘 만지고 숨은 물건을 슉슉 잘 찾았기 때문이다.
겨울이(가*)
저번 주에 겨울이(사슴벌레)가 갔다. 나는 아파트 옆에 있는 놀이터에 무덤을 만들어줬다. 그리고 표지판에 ‘저희가 사랑하는 겨울이(사슴벌레)가 있어요. 겨울이 무덤이니 밟지 말아주세요.’라고 썼다. 며칠 뒤 가보니까 무덤이 그대로 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 “겨울아, 거기에서 행복하게 살아. 사랑해.”
겨울이에게
겨울아 니가 어떻게 죽은지는 모르지만 왠지 나 때문인 거 같아 언니가 미안해. 거기에선 행복하게 살아. 사랑해.
나는 속상하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겨울이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나는 속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웠던 어제(류 **)
어제 친구 아빠가 컴포즈 커피에서 딸기 스무디를 각각 사주셨다. 먹고 또 또 또 먹으니 추웠다. “너무 추워” 결국 나도 친구도 다 못 먹어서 버렸다. 다음에는 먹지 말아야겠다.
나는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어른들이 먹는 커피 컵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메리카노 컵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배드민턴공과 개미굴(배**)
나는 며칠 전에 친구와 캠핑을 갔다. 캠핑장에 가서 배드민턴을 쳤다. 치다가 배드민턴공이 개미굴로 들어갔는데 개미굴이 내 얼굴보다 컸다.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배드민턴공이라 개미굴에 손을 넣었다. 그 순간 손에 1억 마리가 넘는 개미가 들러붙었다. 나는 친구에게 에프킬라를 가져오란 뒤 잤다. 일어나자 친구가 에프킬라를 가져왔다. 난 한 손으로 개미를 쐈다. 그러자 개미들은 빡쳤는지 더 들러붙었다. 그래서 물을 개미에게 부었다. 나는 깨달았다. 개미의 약점이 물이었지.
나는 개미는 강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에프킬러를 연타했는데 안 죽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개미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 1분만(배**)
“엄마 나 1분만 제발요.” 5분 후 내가 1분만을 하려고 하는데 시계를 보니 8시 20분 으아아! 지각이다. 나는 가래떡 1개 집어먹고 양치를 하면서 가방을 챙기면서 옷을 입고 반납할 책을 챙겨 빨리 가서 지각을 면했다. 그때 기분은 ‘살았다’였다. 왜냐하면 늦게 오면 쉬는 시간에 늦은 만큼 책을 보라고 하기 때문이다.
할아버지 생신(송**)
토요일에 할아버지 생신이셨다. 동생들과 놀이터에서 놀고 왔는데 엄마랑 작은엄마께서 동생 발레를 한 얘기를 하고 계셔서 동생이 발레복을 입고 공개 수업을 했다고 자랑하고 발레를 보여줬다. 할아버지 생신 축하를 하고 나는 할아버지께 명화 그리기를 드렸는데 바로 벽에 걸으셔서 좋았고 뿌듯했다.
또, 케잌을 먹으려는데, 엄마께서 할아버지, 동생들 먼저 케잌을 주는데 아빠께서 언니를 먼저 줘야 한다면서 엄마를 혼내셨다. 그날 밤 엄마께서 나한테 사과를 하셨다. “나는 괜찮아, 나도 몰랐어.“ 라고 했다.
인대 파열(심**)
화요일에 친구들과 축구를 하는데 김0율이 밀어가주고 6교시에 울며 조퇴를 했다. 그래서 병원 가서 진료를 받고 엑스레이를 찍고 인대 파열됐다. 그래서 치료를 받고 기브스를 했다. 그런데 지금은 핏줄이 늘어나 있다.
나는 또X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태클 걸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탐험(조**)
저번 주 주말에 사촌이 왔다.
형이랑 10시부터 3시까지 탐험을 했다. 도중 뱀굴이 있었다. 돌로 막으려고 하니까 뱀이 나왔다. 독사 살모사였다. ”으악악!“하고 소리를 겁나 크게 지르고 튀었다. 경비 할아버지를 부르고 뱀을 죽였다. 뱀굴도 막았다. 그리고 이걸로 탐험 ”안 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