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 ; 2010년 10월 19일
* 곳 ; 대구 서재초등학교 서재도서관
* 참석 ; 이경애(1~2교시). 우윤희(3~4교시), 이경희 (1~4교시 도우미)
* 서재초등학교는 대구시 달성군 서재리에 있는 학교 입니다. 4학년이 6반인데 사전에 4반만 신청한 상황이라 부득이하게 4반만 수업을 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15일에 이양미 회원과 배현미 회원이 두 반을 먼저 했습니다.
먼저 5반과 뒤에 1반이 수업을 했는데요
아이들이 참 잘 따라 주어 무난히 할 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들께서도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주셨구요
사서 선생님께서도 모자라는 도우미 인력을 채워주셨습니다.
서재 초등 학부모 4분이 함께 도우미를 해 주셨구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도서관이 리모델링도 되어 있고, 크기도 다른 학교 도서관에 비해 교실 한 칸이 더 있어 컸지만
자료가 너무나 부족했습니다.
장서수는 많을 지 모르지만 같은 책을 수십권씩 서가에 배치해 두어서 실제로 볼 만한 책이 많지 않았습니다.
모둠학습공간의 책상도 수업중 책상다리가 부러져서 앞에 남는 것과 교체했지만
그것마저 불안불안한 것이라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책읽으라고 강조하고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정말 책을 친구삼아 놀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무척 중요한 일인데...
이렇게 자료가 부족하고, 시설이 안전하지 못해서야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