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더 보고 싶은;;;
예선 3경기도 지긴했지만 만족할만한 부분을 개인적으로 찾았기때문에 기분좋게 봤는데
기왕이면 순위결정전도 해서 이기는 경기 하나는 만들고 왔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딴소리 몇마디는,
박지수는 만 15세 소녀가 양 무릎에 뭘그리 칭칭 감아댔글까... 보는 나까지 불안한;
바닥이 미끄러운지 그 긴다리가 양쪽으로 쭉 찢어지면서 넘어질때마다 무릎나갈까봐 조마조마했던...
성인국제대회 데뷔전을 보고나니 박지수는 만 20세까지 농구기술가지고 뭘더배워라 마라 하는것도 사치같고
앞으로 5년이 지나도 여전히 어린 선수인데 그냥 무릎관리에 웨이트나하면서 건강하게만 자라있으면 라무는 쵸.바.를.듯...
암만 기존의 에이스들이 없는 2진팀이라서 볼들고있는 횟수가 늘었다고는하나 성인무대 데뷔 대회의 평균스탯이... 넘사벽인데...?
홍아란이 돌파를 저렇게 잘했었나;;; 누가 시원시원하게 돌파를 잘해서 턱턱 넣길래 누군가하고 백코트화면 보니까
Hong양이던데... 웨이트를 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양팔을 허우적대고 픽픽 밀려나던 시즌때모습보다 한층 거칠어지고 단단해진듯..
2라운드의 전설은 이제 강영숙 이모에게서 홍아란으로 넘겨줘야할 타이틀이 될것같다. 참고로 Hong도 무려 세계대회 첫데뷔 평균스탯이 평득 10점에 육박하네.... WKBL인가...
이승아는 누가뭐라고 하든 포인트가드가 맞더이다. 잘하던데; 리바운드 잘하는거야 원래 알고있었는데 찢어주고 뿌리고 본업도 잘만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세선보면서 이승아야말로 박혜진 임영희에 많은게 가려져있을수도 있겠다 싶었던! 이승아 하나로 넘치도록 충분했던탓에 (KB 포인트가드라는) Hong은 공격수가 되버린...ㅋㅋㅋㅋㅋ Hong의 정체성은 뭘까....ㅋㅋㅋㅋㅋㅋ 이승아도 마찬가지로 성인 세계대회는 데뷔무대인데 스탯이 진짜... 넘사....
뭐 신지현도 얘기가 나오는것 같은데 주전이 아니라 패스
이건또 팬분들한테 욕먹을지도 모르겠으나,
역시 잘하는 중고신인보다는 각광받는 미완의 신인이 일을 더 잘내는것 같다.
첫댓글 아 진짜 마핑맨들은 뭐하고 있는지 몰겠어요 알바비 분명 받았을텐데
경기 후반되면 코트가 완전 스케이트장이 되서 너나할거없이 전부 아사다 마오나 안도 미키 코스프레하고 있던데 진짜 짜증... 어느대횐지 기억안나는데 그땐 마핑맨이 너무 열심히 바닥을 닦아서 기억에 남을 정도였는데 이번엔 ... ㅠㅠ
세선 순위결정전 안합니다. 방식이 바뀌었다네요. 아마 골득실로 한국이 13위로 결정날 듯 해요. 일본은 14위......
홍아란. 이승아 두 동갑내기의 경쟁심이 둘을 더 발전케 만드는 것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들이 나중 국대에도 그렇게 나란히 선발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은 남는 것이 아쉽습니다.
케비팬 입장에서는 홍아란이 이처럼 한 계단씩 또박또박 성장해주는 게 너무 이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만...ㅎㅎ
안함ㅎ 1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