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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음:11월 2일.일출 7시 31분.일몰17시 14분]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해상으로진입하는
고기압의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을 보이겠으나
오후엔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 영하 6도~영상 4도, 낮최고기온은 7~13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겨울의 초입입니다 이제 단풍은 제 역할을 다하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일상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함을 버리진 못하고 있습니다
영산 지리산과 청정 섬진강이 한눈에 펼쳐진 코로나 청정지역인 하동은 색·맛·향기·느낌·
이야기가 어우러진 변함없는 안식처입니다. 혹한 겨울이 오기 전 ‘오감만족’ 알프스 하동으로 떠나봅시자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숲으로 지난해 여름 정식 개장했습니다.
김용지 선생은 1928년 하동읍에서 태어나 12살 때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2차 세계대전으로 현지 사정이 어수선해지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해방 후 산업전선으로 뛰어들었습니다.
1965년 일본에서 사업을 하면서 고국을 왕래하던 비행기에서 6·25전쟁을 겪은 후 황량하고 벌거숭이로 변한 국토를 바라보며,
전쟁 당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고국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조림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이후 1976년부터 일본에서 한 해에 편백나무 묘목 1만주씩 3년간 3만주를 가져와 옥종면 위태리 일원의 헐벗은 산에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편백나무가 35만주로 늘어나 현재 79만㎡의 편백나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의 숲길과 산책로는 △1코스 상상의 길 2.7㎞ △2코스 마음소리 길 1.5㎞
△3코스 힐링길 1.7㎞ 등 모두 3코스 5.9㎞로 연결됐습니다. 옥종 편백숲길은 편백나무 목계단,
우드칩, 흙길, 벤치·평상 등 휴식공간과 함께 안내소 주변에는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편백숲길을 따라 피톤치드 삼림욕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쉬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소리 방, 치유의 방, 마음 쉼표의 방, 발걸음의 방 등 10개 동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에서 자연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습니다.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될 정도로 코로나19 청정 휴양지입니다.
하동군 관계자는 “옥종 편백숲길은 15리에 달하는 장거리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높은 수준의 힐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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