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시편 18:1-3, 16-19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시편 18:16]
2021년 8월 테네시주 웨이벌리에는 예보의 3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강력한 폭풍우로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수백 채의 집이 파손되었습니다. 그때 헬리콥터 조종사 조엘 보이어스의 열정과 구조 기술이 없었다면 인명 피해가 훨씬 더 컸을 것입니다.
그 조종사는 사랑하는 가족을 걱정하는 한 여성의 전화를 받고 비행을 했습니다. 보이어스는 불에 탄 집과 나무에 걸려있는 자동차를 보았고, 그것들 말고는 “내 아래에는 진흙탕과 거친 물 밖에 없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조종사는 용기를 내어 계속해서 헬리콥터로 자기들 집 지붕 위에 올라와 있는 사람들을 12명이나 구조했습니다.
우리가 삶에서 적지 않게 마주치는 소용돌이치는 홍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굉장하지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나날을 사는 우리는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감당할 수 없을 만큼” 압도되어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편 18편을 보면 다윗의 원수는 많았고 강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하나님은 더 위대했습니다. ‘얼마나 위대하셨나요?’ 너무나 위대하고 강하신 (1절) 하나님을 묘사하기 위해 다윗은 여러 가지 비유(2절)를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은 깊은 물과 강한 원수들에게서 건져 내실 수 있을 만큼 위대했습니다 (16-17절). ‘얼마나 위대하신가요?’ 삶에서 우리를 덮친 “물살”의 양과 깊이에 관계없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분께 부르짖을 때 구원해 주실 만큼 충분히 위대하십니다(3절).
당신은 어떤 깊은 물을 만나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까?
당신이 주님께 부르짖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강하시고, 구원하시고, 건져 내시는 하나님,
삶의 물결이 거세게 몰아쳐서 고통 중에 있을 때 어떤 폭풍우에도 주님을 바라보고 붙들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오늘의 양식 중에서 2022년 9월 17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