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는 건설적 가치관과 철학이 삶에 있어 중요하다고 본다. 의식주의 해결은 모두의 공통사항이다. 그러나 물질문명에 사로잡히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발견할 수 없다. 항구에 정착한 배는 파도를 헤치며 대양으로 나아간다. 우리 각자는 자기 앞의 생을 위해서 목표를 가지고 헤쳐 나간다. 다소 철학적인 주제 앞에 나는 무엇에 비중과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해본다.
종교에 심취하면서 사는 삶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나에게 있어 종교는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한다. 괴로울 때 기도하고, 즐거울 때 기도하며, 신에게 나의 삶을 의지하고 그 안에서 참된 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 주위에는 헐벗고 굶주린 사람이 많다. 비록 국가가 지원해주고 보살피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약자를 위한 봉사와 헌신은 나름대로 의미있는 삶이라 할 수 있다. 기쁨을 같이하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줄어든다.
예전에 대구역에서 노숙자를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중에는 젊은이와 여자들도 있었다. 예전에는 부유했던 사람,유복한 생활을 했던 사람, 그리고 누군가의 아버지요, 어머니이며, 아들과 딸이 어쩌다가 남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된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음식을 배분하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몸과 마음은 보람으로 넘쳐났다. 어쩌면 나 자신이 봉사를 받는 기분이었다. 재물, 지위, 명예도 중요하다. 그러나 과도한 욕심은 심신을 망치기도 한다.
최근 나의 관심사 중에 떠오른 것은 건강이다.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에서 나오듯이 심신의 단련은 행복으로 이끄는 길이다. 늙고 병들고 의지할 수 없는 신세가 된다면 비참한 생을 맞게 된다.
그다음 관심사는 마음의 양식을 얻는 독서와 문화 의식의 함양이다. 최근 통계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40%가 1년에 책 1권도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최소 1개월에 1권 이상의 독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 서점에서 본 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은 감명 깊었다.
지하철이나 기차를 타고 가노라면 책을 읽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진지함과 엄숙함에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
긍정적인 삶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물질적인 가치와 정신적인 가치를 병행 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하는 화두를 가지고 그에 맞는 답을 구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첫댓글 멋진 삶이 되기를 늘 응원합니다.
개인의 가치관과 철학은 삶의 방향과 목표가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