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블루?
코드블루(CodeBlue)란 의학용어로 긴급 상황을 의미한다. 이 게임은 긴급 상황, 즉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의료
상황들을 해결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인턴으로 부임하는 주인공은 개에 물린 환자부터 총상을 입은 환자까지 총 35명의 환자를 차례대로 치료해나가면서 유능한 의사로 살아남아야만 한다. 코드블루는 응급실(ER)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삶과 죽음(Life & Death) - 10여년전 발매된 의학게임 - 과는 달리 수술은 하지 않는다. 응급처치를 한 후 병을 알아내어 환자와 병원이 해야할 일을 차트에 기록하면 끝나는 것이다. 하지만, 응급처치 중에도 또다른 환자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조치를 취한 후에는 다른 사람을 빨리 봐줘야 할 때도 있다. ( 응급실의 긴박감을 표현했다고 보아도 좋을 듯.. )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
환자가 발생하면 화면 왼쪽 아래에 EKG 모니터가 뜬다. 다른 환자가 또 발생하면 모니터가 2개로 늘어나고, 3
개까지 뜰 때도 있다. 간호실에서 어떤 환자인지 차트를 확인하고 그 모니터를 클릭하면 환자에 대한 동영상이 뜨고, 병실로 바로 이동을 한다. 이제 치료를 해야하는데 처음 봤을때는 정말 막막하다. 환자는 끊임없이 뭐라고 하고, 모니터는 깜빡깜빡거리고, 처음 보는 의료기구들만 쌓여있기 때문이다.
병실로 이동하기 전에 간호실의 컴퓨터를 이용해 차트에 적힌 병명을 찾아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이것을 PDA로 옮겨 병실에서 PDA에서 지시하는 대로 치료를 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뉴얼에도 기구에 대한 사용법이나 치료방법 등이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위의 상황을 무한 삽질을 해서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매뉴얼에서 권장하는 Normal 모드로 게임을 시작했다가는 좌절하기 십상이다. Beginner 모드로 게임을 하면 사용해야 하는 기구가 차례대로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표시되기 때문에 먼저 이 모드로 게임을 시작하는 편이 좋다.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차트에 병명, 해야할 일 등을 기록하고 싸인을 하면, 비로소 이 환자에 대한 조치는 끝나고 점수가 나오게 된다. 점수가 좋으면 환자가 감사를 하지만, 나쁘면 다른 의사가 치료를 한 것으로 나오면서 욕만 들어먹게 된다. 심각한 환자의 경우는 죽어버리기까지 한다.
 개에 물린 환자 발생. |
 컴퓨터로 치료법 검색. |
 치료법 옮기기 성공. |
 모니터를 체크하고.. |
 상처부위를 살피자.. |
 X-ray 도 찍고.. |
 뼈는 이상이 없다. |
 마취제를 놓고.. |
 진통제도 먹이고.. |
 상처부위를 소독한후.. |
 이쁘게 꿰매자.. |
 꿰맨후에는 연고를 바르고. |
 붕대도 감아주고.. |
 차트에 기록하고 사인하자. |
 186점밖에 받지 못했다. |
출처 게임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