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이전이 확정됐다.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 사옥 이전(2010년), 삼성 바이오 신수종사업 진출(2011년), GCF 사무국 유치(2012년)에 이어 자족도시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대형 호재를 맞았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송도 사옥이전 추진에 따라 분당 사옥 양도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거쳐 계열사인 메가에셋에 경기도 분당 본사 사옥 부지와 건물을 685억원에 매각하는 것을 의결했다.
메가에셋은 포스코 계열사로 2008년 3월 천안에서 설립됐고 작년 9월 송도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번 매매에 앞서 메가에셋은 지난 달 2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어 30일에는 부동산 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PHP를 흡수합병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쌍둥이빌딩) 임대동에 내년 상반기 중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사옥은 지하 5층, 지상 39층 2개동(사옥동, 임대동)으로 2010년 5월 완공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올 하반기부터 실무팀을 구성하는 등 사옥 이전 작업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분당 사옥 매각이 지연되면서 이전 시기를 늦춰왔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직원수는 지난 3/4분기 기준으로 정규직 1천364명, 계약직 151명 등 모두 1천515명이다. 작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건설공사(1억달러) 등 수주 1조7천억원, 화공에너지사업부문(5천684억원) 등 매출 9천80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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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건설 사옥 이전(2010년), 삼성 바이오 신수종사업 진출(2011년),
GCF 사무국 유치(2012년)에 이어 자족도시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대형 호재를 맞았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직원수는 지난 3/4분기 기준으로 정규직 1천364명,
계약직 151명 등 모두 1천51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