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은 부산역안에 있는 공중전화
아래 사진은 영도다리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실내 조형물
지난 토요일날 부산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 롯데에서 1100억이라는 천문학적
액수의 거금을 쏟아 부어 공사를 해서 영도 다리가 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매일 낯12시에.싸이렌이 울리면 도로위의 차들을 통제하고 다리가 들리어지는
동안에 굳세어라 금순아,돌아와요 부산항에,부산갈매기, 이별의 부산정거장등
노래가 울려퍼지는데, 모두들 다리를 보면서 사진을 찍느라 난리인데, 여기서
핸드백과 지갑을 잘 간수해야 된다고 친구가 알려주더군요
영도다리가 본래대로 내려오고 차들이 다리위로 운행되는것을 보며 우리 일행은
광안리로 가서 회를 먹고,스카이파크라는 공원으로 갔는데 해운대에서 오륙도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볼 수 있는걸 이곳에서는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고 절벽위의
유리건물 바닥을 걸으며 철썩대는 바닷물을 내려다 보는 이색적인 체험도
했습니다.
첫댓글 영도다리 이야기는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한번도 실행 되는것을 본적은 없지요. ㅎㅎㅎ
싸이렌이 울리고 흘러간 옛노래와 함께 다리가 들어 올려 지는 순간은 모두가 그 옛날로 돌아간 기분일것 같네요.
취운이 덕택에 . 영도다리 생각만 하여도 옛추억이 그려지면서 주마등처럼 돌아가네
앉아서도 그곳그림이 그려지는 싸이렌과 옛노래가 들리는것같아서 잠시나마 . 즐겁고
행복하다네 . 취운이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