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 어제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현재 아침 8시 까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수위가 시간당 20cm까지 오르며 겁이나기 까지 했습니다. 거의 10시간 이상을 소나기 퍼붓듯 쏟아 붓네요. 근래보지 못한 폭우입니다. 이천시에서는 호우경보 문자를 계속 보내고 동네에서도 주의하라고 방송을 수도 없이 합니다. 낚시도 포기하고 방에 들어가 TV나 보았지요. 그래도 틈틈이 비를 맞으며 자생새우를 미끼로 달았더니 멋진 찌올림을 보여줍니다. 9치 붕어 4수 뿐이지만 그와중에 이 정도면 선방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수위도 안정된다며 하루 더 머물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시네요. 사실 다른곳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비에 갈곳이 마땅치 않았었습니다. 지금도 비오고 바람 불지만 하루 더 머물겠습니다.
첫댓글 폭우속에
고생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