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허 큰스님 49재 법문
(얇팍한 귀가 들었기에
잘 못 이해한 것도 많겠습니다
그러나 큰스님 법문을 통하여 더 깊게 깨어나 자유롭길 발원하며 감히 공개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동효현행 예경 삼배)
집착만 놓아버리면 된다
망견만 버려버리면 된다
여기 걸리고 저기 거려서
놓지못하고 끊지 못하기 때문에
윤회고를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니 한생각이 문제다
무명심이 걸려서 문제요
선심도 악심도 생사의 근원이 되고
윤회의 원인이 된다
생각만 끊어버리면 된다
가장 끊기 어려운 것은
애착 집착이다
그러한 집착 애착 끊어버리고
서방정토 극락세상 가시길 바란다
걸림없는 무애자재한 그 마음이
왕생극락 할 수 있으니
모든 것을 방하착하고
극락세계 가시라.
일생동안 수행자 역활 잘 했는가! 못했는가에 판결 따라서
안광낙지시에 즉, 눈의 빛이 땅에 뚝! 떨어져서 빛이 없으면 못 볼 적에...
바로 그때,
콧구멍 속으로 들어간 바람이 밖으로 못 나올때 그때의 모습이 일생을 살은 것이다
법문도 들을 사람이 있어야 하지...
80여년 생에
스님들 죽는 것을 많이 보았다
입적이라고 열반이라고 하지만...
그저 다 놓아버리고 훌훌 털고
잘 가버리는 스님들 몇 보았다
죽고난 뒤 보면
큰스님 아닌 분이 한 분도 없었다
어떤 분은
앉아서 죽어도 서서 죽었다 해도 되고
누워서 죽어도 앉아서 죽었다 해도 되고
...
또 상좌 중에 글자 난 이 있으면
게송 하나 만들어 가지고
임종게를 이렇게 하셨다 라고 하기도....
다 되지만
그러나
가장 가까운 권속들은
가는 모습을 본다
나를 지금까지 보필하고
팔도강산 다니면서 구경 시켜주고....
그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어선 안되쟎겠는가!
그것이 바로 돌아보는 것이다
죽기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권한 모든 것
다 건네 주어 버리고...
이제 아무것도 없이 ...
80여년 세월 보내고 떠나려는데
다른 수행자들 신심 떨어지게 하고
가면 되겠는가!
그렇게 간다면
큰 일이고
큰 빚 지는 것이다
공부가 되는지 안되는지..
그것은 알 바 아니고
그저 세상 등지고 집도 못 짓는 곳에
콘테이너 놓고 산속에서 16km 17km 다니면서 전기도 없이 살고 있다
... ...
우리 모두가 갈 때가 되면 ...
갈 준비 해야...
태어나는 순간에
죽음이 약속된 순간이다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1초 1각을 머르지 아니하고
이 몸둥이가 앉아 있는
지금 이 법당에서도
이 육체가 머물러 있는 동안이라도
우리 인생이 머물러 주었으면 좋겠는데
... ...
째깍 째깍 가는 시계바늘 초침과 함께
우리 인생이 가고 있다
지나간 시간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는 시간은
반드시 가고 만다
그래서
오늘한 할 일은 오늘 하지
내일로 미루지 마라
절대로 미루지 마라
내일 내일 하다 보면
내일도 한이 없고...
그렇게 또 한 해가 가게되고..
내일도 무궁하고
명년이 무궁하지만
한 중생이 몸을 받고 있는
한 몸둥이에 있어서는
오늘이라는 날이 자꾸 줄어진다
지나간 것은
두번 다시 오지 않고
오는 것은 반드시 가고야 만다
그리고
갈 때는 그냥가지 않는다
아까운 청춘을 빼앗고 간다
이 오늘!
그냥 안온다
선물을 가지고 온다
오늘 이라는 이 선물이
좋다고 오기는 하지만
그리 반가운 것은 아니다
백발이라는 선물을 하나씩
가지고 온다
그러다가 다시 오늘 이렇게 오면
금쪽 같은 이 몸과
틀림없는 이 마음이 이별하는 순간!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물질적인 이 몸둥이 하고
정신적인 영체
이 본래 모습과 똑같이 공존하는 것이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영육, 물질적인 육체에서
정신적인 영체가 떠나가는 순간에
육체의 생명은 끝나는 순간이다
그렇게 되면
이 육체는 아무 쓸모없는
썩는 냄새만 풍기는 송장이 된다
육체를 끌고 다니는 영체는
어찌 되는가!
극선자는 즉왕 극락하고
극악자는 즉왕 지옥하는데
극선자 극악자는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착하고 착한 사람도
죄 않짓는 사람 없고
악하고 못된 사람도
좋은 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착하다고 상대해 보면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고
싫다고 멀리한 사람에게도
착한 면이 있고 더 좋은 면이 많을 수도 있다
그래서 선악 간에
근선 극악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영체는 육체없이 얼마나 머무르는가!
99.9%가 49일 마다 윤회생 한다
남은 02%가 100일까지 가기도 하고
만 1년 소상까지도 가고
만 2년 햇수로 3년까지도 간다
이것이 10대왕재 3년까지 가는 것이다
8.9.10대 때 보다
49일되는 사십구재 까지
대부분 윤회하는 것이다
사십구일이 되면
육체는 없어져 버렸으니
영체가 다른 육체의 주인공이 되어서
새로운 부모님의 자궁 속에 수태가 된다
그렇게 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자궁 속에서 전생을 망각하고
새로 태날 육체의 습을 익히는 기간이
임신 기간이다
그러므로 그 종류로 태어나고
그 종류의 습대로 평생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49재는
살아있는 자의 몫이다
살아있는 자의
마지막 효도가 십구재이다
죽은자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시십구재이기때문이다
죽어가는 자가
스스로 가져할 마음가짐은?
딱 한생각 이라도
생에 대한 집착
육체에대한 집착
이것만 탁! 끊어 버려도
수렴왕생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안된다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
(1초1각) 일초 일각도 더 살고 싶어서
안된다는 그 생각이
다시 육체를 만들적에는 수렴하지 못한다
그래서 49재는
부모 형제 일가 친척이
현행 현법에 접촉되는 업을 짓고
즉 죄를 짓고 두려워서 도망다니다가
형사에게 발각이 되어서
판사에게 구속 영장 발부로 인해서
유치장에 구속되는 것이기에
49재로서 길을 열어드리는 것이다
살아았는 우리들이 은혜를 갚는 것은?
좋은 일은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염라대왕 업경대에 다 비추어져서
내생을 확정 짓는 것에 반영이되게 해 주십시요 라는 발원도 담고
그리고 사람이 살다보면
좀 잘못한 것도 있으니
그것을 잘 보아 주셔서
좋은 세상 좋은 몸 받아 가지서
한 평생 잘 살게 해 주십시요 라는 발원을 담아서
명부전 10대왕에게
부탁하고 청탁하는 것이 49재이다.
그러기에
진리에 밝은 스님들을 모셔서
저의 49재 영가님을
명부전에 잘 변론해 달라고
잘 부탁하고 잘 청탁하도록
당부 드리는 것이 49재이다
그러므로
죽은자에게는 꼭 필요하고
살아있는 진에게는 마지막 효도가 49재가 되는 것이다
49재 법문
고맙습니다
나무 아미타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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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경전과 법문▣
묘허 큰스님 49재(사십구재) 법문
하남상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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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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