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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서정 - 산거북이 까페
 
 
 
카페 게시글
생각과 경험 그리고 이야기 오래전 내게 충격이었던 전시회 하나.
게으른 토끼 추천 0 조회 119 10.10.19 13: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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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19 14:53

    첫댓글 그 짧았던 미술시간에도 불구하고 터너의 난파선은 무척 강렬한 인상을 준 작품 중의 하나였지요.
    그림에 관심가지면서 바다와 일출과 배를 그린 터너의 그림들들 보면 이 분이 인상주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격정적인 그림을 그린 분의 심성은 오히려 고요한 바다같은 장인이지 싶은 생각도.....

  • 작성자 10.10.20 07:39

    난파선 은 아마 터너의 후기작품에 속할겁니다. 윌리엄터너가 후기로 갈수록
    난파선, 불타는노을 같은 격정적, 낭만적경향의 그림을 많이 그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터너의 작품들 대개가 아마 이 시기의 그림인듯 합니다.
    그러나 초중기의 그림을 보면 산거북이님 말씀처럼 고요하고 목가적인 전원풍경이
    많았는데.. 제가 그날 보고 감탄했던 것이 거의 그런 그림들이었습니다.

    터너의 그림작업에 대한 일화가 하나 있는데.. 파도치는 바다의 느낌을 얻으려고
    실제로 태풍(?)이 부는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돗대에 몸을 묶고 작업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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