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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견해가 바뀌였습니다.
예전의 주장은 천[天]의 옛소리는 [천]이였다에서 예전소리는 [텬]이였다고 생각이 바뀌였습니다.
이 주장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이유부터 설명드립니다.
필자가 현실소리로 소리를 푸는 과정에서 반론이 들어왔습니다.
그 반론은 옛소리로 풀어야지 바뀐 현실소리로 풀어봐야 뭔 의미가 있느냐의 반론이였습니다.
들어보니 맞는 말이였습니다. 해서 이 문제를 풀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남게 되었습니다.
한자음의 자료분석상 옛 소리와 현실소리는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독 ㄷ과 ㅈ의 차이현상은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해서 이 문제만은 풀고 넘어가야 하였습니다.
이 문제풀이는 ㄷㅌ이 옛 소리였는지 ㅈㅊ 소리가 옛 소리였는지 명확히 해야만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반론의 주장대로 백날 풀어봐야 소리풀이가 불명확하여 의미없는 풀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해서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추가 연구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필자의 기본생각은 한자어와 한국어가 원리가 같기 때문에 바른게 만든 한자어는 한국어에서 나온 것이고
바르지 않은 비정음소리는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천 중 조는 필자의 관점에서는 소리원리로 잘 풀려 정음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참고 텬, 듕, 됴로 보아도 소리원리로 잘 풀리기 때문에 정음은 마찮가지)
해서 天中朝의 소리는 한국에서 만든 후에 중국에서 초성바꿈과 [ㅑㅕㅛㅠ]를 부쳐서 소리변혁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소리변혁의 근거로는 규칙적인 소리변화에 있습니다.
예로 북경어가 규칙적으로 종성[ㅇㄴ]만 살렸다든지 종성ㅁ은 ㄴ으로 변화시켰다든지 일본한자음은 종성이 없다든지 인위적인 소리바꿈 증거는 존재합니다.
그런데 3가지 설명이 되지 않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1. <본문의 맨 아래에 첨부된 자료 참고>
인위적 소리바꿈은 성모상자를 통하여 이루워지는 것인데 1구룹의 소리변화는 성모상자로써는 설명이 안된다.
2구룹에서의 한국한자음은 구개음화가 맞고 중국한자음은 인위적 소리개입이 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됨
2. 아래의 소리들은 한국어와는 본질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소리.
예) 텬, 됴, 뎡, 듕, 뎡 등
3. 한반도에서는 근초고왕(347~375년) 이전으로 보이는 한자유물이나 문서가 전혀 없다.
결국 한문은 중국(대륙)에서 수입된 것이 됩니다.
그런데 한자음이 한국어로 잘 풀렸던 이유는 한문음이 한국어원리에서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한국어원리로 잘 풀렸던 것입니다.
倉頡受符圖之文 <삼성기전 下>
창힐은 부도문을 배웠다.
천부 81자 풀이, 한자어의 소리풀이 자료
http://cafe.daum.net/mookto/GbHv/20077
참고>
창힐을 한국인으로 보면 한국에서 한자를 만든 것이 되고 중국인으로 귀화한 사람으로 보면 중국에서 한자를 만들었다가 됩니다.
즉 한국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맞고 중국인이 만들었다고 해도 맞다가 됩니다.
중요한 사실은 한자와 한자어는 한국어원리를 바탕으로해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중일 한자음중 한국의 한자음이 가장 표준에 가깝다는 사실도 중요합니다.
※한국어와 한자어의 관계
한국어 한자어
한개, 한명, 한을(하늘) 韓, 漢
가다 : 軻(수레 가), 가는 것
깍다(조각) : 刻(깍을 각)
갈다 : 擖(곱게 가를 갈)
기어가다 : 蚑(기어갈 기)
깨닫다 : 開(열 개, 깨우칠 개)
가르다 : 枷(칼 가), 칼은 가르는 도구
그리다(그림) : 契(그리다 글)
견디다 : 狷(뜻이 굳을 견)
낚다 : 掿(잡을 낙)
나른하다 : 苶(나른할 날)
나르다(옮기다) 挪(나을 나)
두두리다 : 鬪(싸울 투)
~다(마침) : 다 + ㄴ, 다 +ㄹ 壇(제단 단), 達(도달 달), 多(많을 다 : 다 마쳤으니 많다)
다달으다 --> 다다르다: 達(다다를 달)
많다 : 滿(가득찰 만), 萬(일만 만)
막다 : 幕(덮개 막), 덮개는 막는 것
모이다 : 募(모을 모)
물다(무는) : 蚊(모기 문)
묻다(질문) : 問(물을 문)
문지르다 : 捫(문지를 문)
만지다 : 擵(문지를 마), 종성탈락인가?
박다(못을) : 拍(칠 박)
부여하다 : 付(줄 부)
싸다 : 瀉(설사 사, 쏟을 사)
예(례)쁘다 : 麗(고울 려) : 郎計切(례), 禮(예의 예), 藝(예술 예)
작다 : 雀(참새 작), 파자 : 小 + 隹 = 작은 새
접다 : 摺(접을 접)
잡다 : 砸(잡을 잡)
쥐다 : 摯(잡을 지)
칠하다 漆(옻칠할 칠)
타다 : 馱(말을 탈 타)
땅을 파다 : 破(깨뜨릴 파)
태어나다 : 胎(잉태 태)
패다 : 敗(해칠 패)
할키다 : 割(베다 할)
하다 : → 하 + ㅣ + ㅇ → 行(다닐 행)
탈나다(배탈) : 頉(탈랄 탈)
발(밟다) : 跋(밟을 발)
입(口 : 음식이 들어오는 곳) 入(들 입)
치(토라짐) 懥(성낼 치)
짝(짝궁) : 作(지을 작), 짝을 마추는 것
천천히 : 辿(천천히 천)
킬킬(웃음소리) : 咭(웃는 모양 길)
퇘 : 唾(침 뱉을 타)
호호(웃음) : 好(좋을 호)
호(불다) : 呼(숨 내쉴 호)
그러나 [ㄷㅌ]에 ㅑㅕㅛㅠ가 붙은 소리는 중국(대륙)에서 만든 소리가 분명합니다.
한국어는 선인들이 만든 언어이기 때문에 소리에 힘이 들어가는 소리[ㅋㅌㅊㅍ]는 많이 만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어의 빈도순서를 분석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에서만 발견되는 규칙입니다. (일본어는 예외)
이 힘이 들어가는 [ㄷㅌ]에 ㅑㅕㅛㅠ가 붙은 소리는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초기에 급격히 구개음화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신숙주님께서 본래의 옛 소리로 바로 잡으려 시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구개음화라는 현상때문에 역시 실패를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 [ㄷㅌ]에 ㅑㅕㅛㅠ의 소리변화정리
[ㄷㅌ]에 ㅑㅕㅛㅠ -->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초기에 [ㅈㅊ]으로 모두 바뀜 --> 동국정운식 표기로 다시 살림 --> 다시 살림 실패
참고> 구개음화나 ㅑㅕㅛㅠ나 반치음의 사라짐 시기는 한자도입 초기에 이미 일어나 있었던 것이지 1600년 이후에 많이 일어난 것은 아닙니다.
천부경 81자에 대한 입장
- 한문음은 근초고왕(약 346 ~376년) 이후에 들여온 것이기 때문에 천부경의 81자는 그 이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음
(천부 81자는 본래 원본은 아닌 후기에 만든 해설서, 천부 81자의 원본은 한아, 둘 ....열)
- 텬부경 : 태극(하늘 : 中)의 분열현상을 표현한 경
텬(天 : 하늘, ○, ●) : ㅌ(태어남, 태극) + ㅕ(열다) ----> 태어남(中), 천(구개음화)
디(地 : 땅, □, ㅡ) : ㄷ(땅) -----------------------> 땅(陰), 지(구개음화)
인(人 : 사람, △, ㅣ) : ㅣ(사람) ---------------------> 사람(陽)
- 人은 中으로 보는 사람이 많이 있으나 인(ㅣ)은 지(陰: ㅡ)와 대칭모양으로써 陽으로 보아야 맞습니다.
ㅣ(선 모양) --> 陽
ㅡ(누운 모양) --> 陰
- 본래는 천지인(天地人)이였는데 人(陽)이 빠져버리는 바람에 천지(天地)가 되어버려 天이 양(陽)의 뜻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天의 본뜻은 陽이 아닌 中입니다.
- 본사상(천지인, 중음양) --> 천지(음양), 중국에서 변경되어 돌아온 변형사상
※ 소리와 문자의 력사
위 사료들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원리의 입장에서는 위 사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중국한자음의 소리늘림의 시점
한국음 반절음 중국음
丁(정) : 當經切(뎡) 띵[dīng]
調(조) : 徒遼切(됴) 띠아오[diào]
條(조) : 徒遼切(됴) 티아오[tiáo]
牒(첩) : 徒叶切(됴) 디애[dié]
顚(전) : 都秊切(뎐) 띠앤[diàn]
凋(조) : 都聊切(됴) 띠아오[diāo]
彫(조) : 都僚切(됴) 띠아오[diāo]
聽(청) : 他定切(텽) 티잉[tīng]
陟(척) : 竹力切(딕) 지[zhì]
馳(치) : 直离切(디) 치[chí]
持(지) : 直之切(디) 치[chí]
池(지) : 直離切(디) 치[chí]
直(직) : 除力切(딕) 지[zhí]
結(결) : 古屑切(결) 지애[jié]
交(교) : 古肴切(교) 지아오[jiāo]
堅(견) : 古賢切(견) 지앤[jiān]
涇(경) : 古靈切(경) 징[jīng]
鷄(계) : 古奚切(계) 지[jī]
見(견) : 古甸切(견) 지앤[jiàn]
潔(결) : 古屑切(결) 지애[jié]
稽(계) : 古奚切(계) 지[jī]
經(경) : 古靈切(경) 징[jīng]
敬(경) : 居慶切(경) 징[jìng]
矯(교) : 居夭切(교) 지아오
景(경) : 居影切(경) 징[jǐng]
驚(경) : 舉卿切(경) 징[jīng]
京(경) : 舉卿切(경) 징[jīng]
九(구) : 舉有切(규) 지오우[jiǔ]
傾(경) : 去營切(경) 칭[qīng]
羌(강) : 去羊切(걍) 치앙[Qiāng]
遣(견) : 去演切(견) 치앤[qiǎn]
輕(경) : 去盈切(경) 칭[qīng]
卿(경) : 去京切(경) 칭[qīng]
慶(경) : 丘竟切(경) 치응[qìng]
溪(계) : 苦奚切(계) 시[xī]
謙(겸) : 苦兼切(겸) 치앤[qiān]
巧(교) : 苦絞切(교) 치아오[qiǎo]
啓(계) : 康禮切(계) 치[qǐ]31
薑(강) : 巨良切(걍) 지앙[jiāng]
碣(갈) : 渠列切(결) 지애[jié]
競(경) : 渠敬切(경) 징[jìng]
竭(갈) : 渠列切(결) 지애[jié]
念(념) : 奴店切(념) 니앤[niàn]
寧(녕) : 奴丁切(녕) 닝[níng]
麗(려) : 郎計切(례) 리[lì] ---> 고구려는 한국식 발음, 고구례는 반절식 발음, 고구리는 중국식 발음
黎(려) : 郎奚切(례) 리[lí]
靈(령) : 郞丁切(령) 링[líng]
隸(례) : 郎計切(례) 리[lì]
聆(령) : 郎丁切(령) 링[líng]
歷(력) : 郎擊切(력) 리[lì]
流(류) : 力求切(류) 리오우[liú]
令(령) : 力正切(령) 링[lìng]
連(련) : 力延切(련) 리앤[lián]
廉(렴) : 力兼切(렴) 리애[lián]
量(량) : 力讓切(량) 리양[liàng]
僚(료) : 落蕭切(료) 리아오[liáo]
寥(료) : 落蕭切(료) 리아오[liáo]
良(량) : 呂張切(량) 리양[liáng]
禮(례) : 靈啓切(례) 리[lǐ]
銘(명) : 莫經切(명) 밍[míng]
冥(명) : 莫經切(명) 밍[míng]
眠(면) : 莫賢切(면) 미앤[mián]
面(면) : 彌箭切(먼) 미앤[miàn]
名(명) : 武并切(명) 밈[míng]
綿(면) : 武延切(면) 미앤[mián]
明(명) : 武兵切(명) 미응[míng]
鳴(명) : 武兵切(명) 밍[míng]
滅(멸) : 亡列切(멸) 미애[miè]
別(별) : 方別切(별) 비애[bié]
陛(폐) : 旁禮切(볘) 비[bì]
幷(병) : 府盈切(병) 빙[bīng]
平(평) : 符兵切(평) 핑[píng]
竝(병) : 蒲迥切(병) 빙[bìng]
兵(병) : 補明切(병) 빙[bīng]
璧(벽) : 比激切(벽) 비[bì]
丙(병) : 兵永切(병) 빙[bǐng]
秉(병) : 兵永切(병) 빙[bǐng]
辨(변) : 備莧切(변) 비애[biàn]
飄(표) : 匹妙切(표) 피아오[piāo]
弁(변) : 皮變切(변) 비애[biàn]
相(상) : 息良切(샹) 시양[xiàng]
箱(상) : 息良切(샹) 시앙[xiāng]
修(수) : 息流切(슈) 시오[xiū]
想(상) : 悉兩切(샹) 시양[xiǎng]
詳(상) : 似羊切(샹) 시양[xiáng]
翔(상) : 似羊切(샹) 시양[xiáng]
象(상) : 徐兩切(샹) 시양[xiàng]
辤(사) : 辤夜切(샤) 시애[xiè]
嘯(소) : 穌弔切(쇼) 시아오[xiào]
星(성) : 桑經切(셩) 싱[xīng]
寫(사) : 悉也切(샤) 시애[xiě]
笑(소) : 私妙切(쇼) 시아오[xiào]
也(야) : 羊者切(야) 이애[yě]
乂(예) : 魚肺切(예) 이[yì]
營(영) : 余傾切(영) 이응[yíng]
楹(영) : 以成切(영) 이응[yíng]
盈(영) : 以成切(영) 잉영[yíng]
英(영) : 於驚切(영) 이응[yīng]
纓(영) : 於盈切(영) 이응[yīng]
暎(영) : 於命切(영) 이영[yìng]
接(접) : 子葉切(졉) 지애[jiē]
濟(제) : 子禮切(졔) 지[jì]
節(절) : 子結切(졀) 지애[jié]
精(정) : 子盈切(졍) 징[jīng]
祭(제) : 子例切(졔) 지[jì]
績(적) : 則歴切(젹) 지[jì]
牋(전) : 則前切(젼) 지앤[jiān]
將(장) : 卽良切(쟝) 지양[jiāng]
靜(정) : 疾郢切(졍) 징[jìng]
制(제) : 征例切(졔) 지[zhì]
寂(적) : 前歷切(젹) 지[jì]
切(절) : 千結切(쳘) 치애[qiē]
且(차) : 淺野切(챠) 치애[qiě]
牆(장) : 才良切(쟝) 치앙[qiáng]
玄(현) : 胡涓切(현) 시왠[xuán]
效(효) : 胡教切(효) 시아오[xiào]
賢(현) : 胡田切(현) 시앤[xián]
俠(협) : 胡頰切(협) 시아[xiá]
縣(현) : 胡涓切(현) 시앤[xiàn]
絃(현) : 胡田切(현) 시앤[xián]
嵇(혜) : 胡雞切(혜) 지[jī]
懸(현) : 胡涓切(현) 시앤[xuán]
孝(효) : 呼教切(효) 시아오[xiào]
馨(형) : 呼形切(형) 씬[xīn]
刑(형) : 戶經切(형) 싱[xíng]
形(형) : 戶經切(형) 싱[xíng]
兄(형) : 許榮切(형) 시용[xiōng]
중국한자음에서는 ㅑㅕㅛㅠ가 거의 다 사라졌는데
한국한자음에서는 ㅑㅕㅛㅠ의 소리가 남아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ㅑㅕㅛㅠ]의 소리늘림을 하기 이전에 중국한자음을 들여왔기 때문
※ [ㄷㅌ]에 ㅑㅕㅛㅠ붙은 소리값의 최종분석자료
첫댓글 내용상... 인지의 오류는 아직 있을지언정...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