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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응답하라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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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中
떨어지는 유강미를 잡아주는 박기영
여기 어떻게 알고 온거에요?
미술실 마지막 창문 기둥, 왼손
모든게 범인의 계획이였어.
학교로 출동하는 경찰들
요란한 사이렌 소리에
일제히 창문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학생들
밖을 내다보는 선생님
신경쓰지 말고 공부해.
기말고사 망치고 싶어?
교실 밖을 나가는 선생님을 바라보는 범인
폴리스라인이 설치되는 미술실
디지털 증거를 수집하는 유강미,박기영
정말 죽은 애들이 다 타살이라는 건가요?
도대체 누가...
우리 학생들은 아니죠?
이거 기억나십니까?
누구 건지 일일히 다 어떻게 기억하겠어요?
압수물품 목록을 확인하는 유강미
8일날 압수됐네요.
차수연의 핸드폰이 여기 있는 걸 아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압수당할 때 같이 있었던 학생들,
수연이 친구들, 선생님들
알려고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알 수 있겠죠.
교무실 컴퓨터에 해킹당한 흔적이 있어요.
당황하는 교사들
무슨 소리죠?
ARP 스푸핑 공격이였어요.
정확히 9일 오후 3시경 선생님의 컴퓨터를 이용했어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우리 교무실은 해킹당한 적 없습니다.
학생들은 교무실이 해킹당했다는 걸 알고
전설의 답안지 파일을 진짜라고 생각한거에요.
그런 적 없다구요.
선생님!!!!!!!!
아이들 목숨이 달린 문제에요.
답안지는..
답안지는 해킹당하지 않았어요.
해킹당한 건 사실이군요?
시험 출제는 선생님들이 각자 자기 집에서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해킹은 당했지만 답안지는 유출되지 않았습니다.
학생주임 선생님 말씀이 사실입니다.
학사 일정하고 장학금 후보 명단 정도가 유출됐을 뿐입니다.
교무실 컴퓨터에 답안지 파일 자체가 없었습니다.
원하시면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헛소문을 노린거였어.
교무실이 해킹 당했다는 소문이 목적인거지.
그러면 아이들이 흔들릴 걸 아니까.
그렇다면 교무실을 해킹한 사람이
진범일 확률이 높겠군요.
해킹한 범인 잡을 수 있겠어요?
해킹 당시 이 컴퓨터를 쓴 사람이 누군지가 중요해요.
당시 CCTV가 없으면 확인이 불가능한데..
일단 기말고사 중지시켜야 돼요.
피해자가 더 나올 수도 있어요.
제정신이에요?
내일이 시험이에요.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어요.
답안지도 유출되지 않았는데
시험을 연기할 수 없어.
혼란만 야기할 뿐이야.
선생님...!
학생들 단단히 주의시키고
사건이 일어난 미술실 폐쇄해버리면
아무 일 없을거에요.
기말고사는 예정대로 내일 시작할 거에요.
사건 수사에는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교내엔 학생들 인권때문에 CCTV가 없습니다.
옥상,미술실,교무실 누가 언제 출입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미술실 왁스는요?
과학 감식팀 말로는 일반 왁스랍니다.
청소 용품으로 학교 안에선 누구나 손에 넣기 쉬운 물건이죠.
죽은 애들에게 답안지 파일을 보낸 메일 계정은
2주 이전에 만들어졌어요.
이 범죄를 위해서 새로 만든거죠.
외국계 사이트라 신원 확인도 불가능하고
우리가 가진 정보라곤 ID가 bluesky 라는 거 뿐이에요.
차수연 핸드폰을 이용해서
IP추적도 힘듭니다.
일단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들
지문 감식과 유전자 감식 의뢰했구요
목격자를 통해 탐문수사 해보겠습니다.
범행에 쓰였던 차수연 핸드폰
분석 결과 나오면 연락 드리죠.
차수연의 핸드폰을 분석하는 박기영
ARP 스푸핑에 압수된 핸드폰을 이용해서 IP를 숨겼다?
성연고 학생 다운데요?
범행 동기를 찾아야 돼요.
교무실 해킹부터 답안지 메일과 미션
오랫동안 계획된 범죄에요.
무작위로 피해자를 골랐을 리가 없어요.
같은 동기로 두 사람을 죽였으면
두 사람 사이에 공통점이 있지 않겠어요?
서진원과 차수연
출신지,출신 학교 모두 다르고
3년 내내 다른 반이였어요.
동아리도 달랐구요.
고등학생이니까 왕따나 원한 관계는요?
둘 다 조용한 성격에 공부밖에 몰랐대요.
둘이 죽으면 이득을 보는 사람은요?
얘네들보다 공부 못하는 애들은
두 계단 뛰는거죠.
이 핸드폰은 차수연도 사용하고 범인도 사용했어요.
분명히 이 안에 단서가 있을거에요.
압수당하기 전에
어떤 문자가 오고 갔는지 확인해 보죠.
온통 공부 얘기밖에 없네 뭐.
설치한 어플도 전부
공부와 관련된 어플
SNS 하나 이용한 흔적 없고
음악 파일 영화 한편 다운받은게 없어요.
다운받은 어플도 다 인터넷 강의,영어 듣기평가,수능 기출문제..
아무리 고3이지만 이거 좀 심한데?
성연고에선 1을 강조해요.
1분 1초라도 방심하면 안된다.
그러면 일류가 될거다.
1등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
아이들은 성적을 위해선 무슨 짓이라도 할거에요.
학교가 아니야 학교가...
뭐야 이게..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들
가차없이 OMR 카드를 걷는 선생님
전달 사항이 있다.
요즘 학교에 교무실이 해킹을 당했네 답안지가 돌고 있네
이상한 소문이 있는데 그거 다 헛소문이니까
그런데 휘둘릴 시간에 공부나 더 해.
밟히고 싶지 않으면 밟고 일어서.
자신 외엔 모두가 경쟁자다.
한눈 팔면 낙오자가 되는 세상이야. 알겠어?
지친 기색이 역력한 학생들
그 소문이 정말이였나봐.
교무실 해킹당한거.
그럼 진짜 답안지가 있는거야?
그러니까 저런 말을 하지.
진짜 누가 받은 거 아니야?
그럼 우린 공부 해봤자잖아.
걔가 그냥 전교 1등인데..
야. 답안지 받은 애 있어?
받았다고 누가 받았다고 하겠냐?
혹시 너 아니야?
미쳤어?
시험 망쳤어....
아 시끄러!!
공부를 못하겠잖아!!!
압수된 이후에 핸드폰 사용 내역은요?
6월 8일 핸드폰이 압수된 뒤로 전원이 바로 꺼졌어요.
그 이후로 켜진 건 6월 12일
첫번째로 죽은 서진원에게 첫번째 메일을 보낸 뒤 바로 꺼졌어요.
학생주임 서랍에서 압수된 핸드폰을 꺼내
서진원에게 메일을 보내고 다시 서랍에 넣는 범인
그럼 뭐야..
메일을 보낼 때만 쓰고
다시 교무실에 돌려 놨다는 건데
그러면 교무실에 자주 들락날락하고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학생일 거 아냐.
성연고는 열린 교무실을 지향해요.
누구나 드나들 수 있어요.
열린 교무실은 무슨..
그 다음에 켜진 건 13일 그리고 14일
다음이 15일 16일.
18일...
잠깐만.
범인이 서진원에게 보낸 메일이 3개
차수연에게 보낸 메일이 3개였지?
맞아요.
메일이 6개
서진원의 메일을 삭제시키기 위해 한번
그러면 총 7번이 켜져야 하는데
왜 8번이 켜진거지?
차수연의 메일도 삭제시켰잖아요.
그때 켜진 게 아닐까요?
차수연의 메일은
직접 차수연의 컴퓨터에서 삭제시켰어요.
차수연이 죽고 나서 핸드폰이 한번 더 켜졌어.
밤 9시
내가 교무실로 가기 직전이야.
박기영이 교무실로 들어가기 직전
복도를 벗어나는 범인
내가 핸드폰을 발견하기 직전에
교무실에 누군가가 있었어.
그때 실행한 파일도 메일 보내기였어.
교무실에서 핸드폰으로 메일을 보내는 범인
차수연이 끝이 아니였어.
뭐야 그럼..
범인이 또 다른 누군가를 노리고 있다는 거야?
교무실 해킹과 전설의 답안지가 있다는 소문이 돌아
술렁거리는 학생들
문자를 보는 정미영
범인이 또 다른 학생을 노리고 있는 거 같아요.
저희도 금방 출발하겠습니다.
문자 내역을 살펴보는 유강미
도서관 봉사활동...
무슨 소리야?
'죽은 진원이랑 친구였니?'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였어요.
봉사 활동을 같이 다녔을 뿐이에요.'
서진원과 차수연
공통점을 찾았어요.
봉사활동이에요.
성연고는 학업 외에도 인성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자원봉사를 권유하고 그 봉사활동 점수로 여러 면에서 이득을 줘요.
서진원 차수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 학생 중에 범인이 있을거야.
리스트를 확인해 보면
누가 함께 했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난 아직도 이해가 안돼.
아무리 성적에 목을 맨 고3이라 해도
어떻게 답안지 하나 때문에 자기 손을 베고
남이 시키는 대로 행동을 할 수가 있어?
그냥 성적 때문은 아닐거에요.
서진원의 봉사활동 기록을 확인하러
교무실에 온 유강미,박기영
봉사활동이 무슨 상관이 있다는건지..
기말고사가 코 앞이고
공부에 목숨 건 것 같더니
남들보다 봉사활동을 배로 더 했어.
장학금 때문이에요.
진원인 춘추장학금 후보 학생이였거든요.
춘추장학금이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
봉사활동과 성적을 합산해서
점수가 가장 높은 학생 한 명에게
학기마다 주는 장학금이에요.
혹시 차수연도 후보 학생이였어요?
네.
춘추장학금 후보생 명단 어디 있어요?
후보생 명단을 확인하는 박기영
서진원,차수연
가장 유력한 장학생 후보였어.
아직 결정된 거 아니에요.
기말고사 점수를 합산해야 되거든요.
죽은 애들이 기말고사 답안지에 목숨을 걸었던 건
장학금 때문이였어요.
범행의 동기도 장학금이라면...
그럴 리 없어요.
이 순위는 학생들한테 비밀이에요.
'학생주임 말씀이 사실입니다.
학사 일정하고 장학금 후보 명단 정도가 유출됐을 뿐입니다.'
교무실 해킹당했을 때 유출됐다던 게
혹시 춘추장학금 후보 명단이에요?
네 그런데요.
왜요?
교무실 해킹
헛소문을 위한게 아니야.
누가 장학생으로 선발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해킹을 했던거야.
그리고 자기가 아니란 걸 알았다면..
자기보다 유력한 학생들이 죽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
바로 그 학생이 범인이야.
범인은 이 안에 있어요.
범인 뿐만이 아니야.
범인이 노리는 학생도 이 안에 있어.
여기 있는 학생들 다 소집해주세요.
범인이 한명 더 노리고 있어요.
시간 없어요.
안내방송으로 장학생 후보 학생들을
상담실로 소집하는 선생님
정미영,곽지수도 호명됨
장학금 때문에 친구들을 죽여요?
기가 막혀서 원...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죠.
성연고 자퇴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비싼 학비 때문이에요.
몇 년을 버티다가 한학기를 못 버티고
자퇴하는 애들도 있어요.
장학생 후보생들 인적사항 좀 갖다주세요.
인적사항은 왜요?
죽은 애들에게 메일을 보낸 bluesky
메일 좀 알아봐야죠.
외국계 사이트라서 신원을 알 수 없다면서요?
비교 대상이 있으면 가능해요.
비밀번호 재설정-가입시 설정한 질문을 이용해
메일 계정 주인을 알아내는 박기영
계정 주인은 곽지수로 밝혀짐
서진원 차수연 그 바로 다음 후보생이에요.
이 두 사람이 없으면
이 학생이 장학생이에요.
애들한테 메일을 보냈던 범인은 곽지수였어요.
뭔가 미심쩍은 박기영
정말 곽지수가 맞을까?
외국계 사이트면 이름이랑 인적사항 정도는
허위로 기재가 되는데 왜 본명을 남긴거지?
메일 계정이 들킬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죠.
IP,메일 계정
디지털 증거들은 알고 보면 껍데기일 뿐이야.
껍데기 안에 누가 있는지는 아직까지 확실치 않아.
상담실로 모인 장학생 후보들
곽지수는 안왔니?
곽지수 안왔는데요?
곽지수를 찾으러 기숙사 건물로 가는 형사
잠깐만요!!
전체 장학생 후보가 10명이라고 했죠?
네. 맞아요.
차수연 서진원 빼면 8명
곽지수 빼면 7명.
한명이 더 안 왔어요.
미영이...
정미영이 안왔어요.
정미영..
이 학생은 어떤 학생이에요?
대답을 주저하는 선생님
어떤 학생이에요?
말씀해주세요.
..........
급식실에서 홍보 영상을 찍던 날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먹는 정미영
너 왜 이러니?
정신차려!!!!!
누구한테 지는 걸 못 참는 애였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였는데
병원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나중에 정신을 차리더니 괜찮다고
기말고사를 보게 해달라고 통사정을 했는데..
그 촬영 언제 시작했어요?
그 다큐멘터리 촬영 며칠동안 한거죠?
7일부터 10일까지요.
교무실에서도 촬영했어요?
네. 그건 왜요?
교무실에서 촬영한 홍보 영상을 보는 박기영
해킹을 당한 9일 3시
교무실엔 CCTV가 없었다.
하지만 카메라가 CCTV 역할을 하고 있었어.
범인을 잡을 수 있다.
기숙사 수색을 하는 경찰들
교무실을 해킹한 날짜는 9일
시간은 오후 3시
학생주임의 컴퓨터
거울에 찍힌 범인의 뒷모습
계단을 내려가는 유강미
누군가 유강미를 붙들어 세움
그리고 문자를 확인하는 누군가
문자 속 지시대로
옥상으로 올라가 마네킹을 떨어트림
난간으로 향하는 범인
마네킹을 떨어트린 사람은 유강미
얼어붙은 정미영
너였구나.
아이들을 죽인게.
..........
지수는 마지막에 마음을 바꿨어.
유강미를 붙들어 세운 곽지수
너....곽지수..
이 문자가 계속 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증거 있으세요?
........
장학생 명단을 해킹하는 니 모습이 확인됐어.
장학생으로 니가 아닌 다른 애들이
선발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계획을 세웠겠지.
영상에 찍힌 정미영의 얼굴
범행이 들킬 때를 대비해서
세번째 후보생인 곽지수 이름을 도용해서 메일 계정을 만들고
교무실에 압수당한 핸드폰을 이용해서 아이들한테 메일을 보냈어.
앞에 세명만 사라지면 장학금은 니 차지니까.
..........
정미영 널 서진원,차수연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한다.
변호인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 있다.
난...
걔네들한테 죽으라고 하지 않았어요.
할 말을 잃어버린 형사
답안지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지
죽으라고 한 거 아니에요.
걔네들이 스스로 죽은거에요.
어떻게.....
어떻게 그런 생각을...
밟히기 싫으면 먼저 밟으라면서요.
지면 끝이라고 그러셨잖아요!!!!
말도 안돼...
전 배운대로 한 거 뿐이에요.
난 잘못하지 않았어!!!!
..........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라 불리던 성연고에서
장학금을 노리고 같은 학교 친구들을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희 성연고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시설,최고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촬영팀을 흘낏 보다 컴퓨터를 해킹하는 정미영
전교생 600명 중에 절반 이상이 아이비리그에 진학하죠.
그 나머지는 국내 대학에 진학하는데요
서울대 진학률도 국내 최고입니다.
취조실에서 자해하고 발작하는 정미영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3학년 정모 양은
과도한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분열 증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말고사가 코 앞이라서요.
국내 대학 지원하려면 내신이 중요하니까요.
다른 데 신경 쓸 여유가 없죠.
성연고 측은 정신과 전문의를 상주시키는 한편
정기적인 상담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흔들리지 마. 너흰 고3이야.
앞으로의 몇 달이 니네 인생을 좌지우지할거야.
창 밖을 내다보는 선생님
과도한 입시 경쟁과 일등 만능주의가 부른
참혹한 사건이였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지만
친구들이 죽은 자리에 자퇴서를 놓고
학교를 떠나는 곽지수
첫댓글 와 드라마 뭔데 진짜 잘만들었다..
참... 나도 대학가려고 재수하는 재수생이지만... 진짜 여러모로... 하..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입시라는게 대학이라는게 참 뭔지..
와 대박...
슬프다 ,, 나 고3때 생각나네 엄청 치열했는데 지금은 더 심하겠지
헐..
와.......
와 소름돋았어...
진짜 저 마지막에 불끄고 스탠드로만 공부하고있는거 소름이다...
헐..........
진짜 소름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