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경륜을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경륜은 비밀이라고 사도바울이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원수가 알면 훼방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경륜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원수가 훼방한다고 못 이루실 것은 아니지만 훼방 받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 안에 깊숙이 감추어 비밀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비밀의 경륜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신다고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다. 삼위의 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계획을 세우시고 그 계획을 숨겨두셨다가 때가 됨에 따라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루시어 주십니까?
먼저는 하나님의 경륜은 만세전에 세우셨다고 하셨다. 에베소서 3장 11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아멘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어제 오늘 갑자기 세우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원부터 세우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 속에 들어오셔서 사람과 함께 사실 계획을 영원부터 세우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살기 위하여 지어진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셔서 함께 살면 그는 온전한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들어오셔서 거하시지 않으면 그는 온전한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어야 사람이지”라고 말합니다. 이는 물론 사람 노릇을 해야 사람이라는 말이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 속에 들어오셔서 거하심으로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것이 영원 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인 것입니다.
다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신 것입니다. 이를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9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아멘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경륜을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셔서 하나님의 이름이신 예수라는 이름을 가지고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는 일을 행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맹세하여 이루시겠다고 하신 새 언약을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성취하신 분이 그리스도이십니다. 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소원이며 뜻을 경륜으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 임금인 하나님의 원수 마귀는 알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다음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내셨습니다. 에베소서 3장 9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비밀히 세운 하나님의 경륜을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알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알게 하셨는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경륜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전하신 천국복음으로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그리스도가 되시고 제일 먼저 행하신 일이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가르쳐 주셔서 알게 하고 믿게 하신 후에 그 복음을 이루기 위하여 친히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복음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경륜이란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세우신 하나님의 소원이시고 그 비밀의 소원을 때를 따라서 언약으로 선포하셔서 나타내시고 그 언약을 아들로 불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천국복음으로 선포하고 가르치시고 알게 하고 믿게 하신 후에 이루어 놓으신 새언약이 바로 하나님의 경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가 되셔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경륜을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을 들음으로 복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 즉 하나님의 마음의 소원인 경륜을 깨달아 알고 그 경륜을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셔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경륜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 나라 백성 되어 사는 새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의 생명이시며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하나님의 경륜인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의 소원이었던 하나님의 경륜이 완전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나타내어 알게 하시고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경륜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만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성령으로 듣고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살기만 하면 하나님의 경륜을 누리는 사람 되고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이 놀라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