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프로필도 소개 안하고 했군요...
그래도 많이 봐주세요...
쓸 시간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자주 쓰겠습니다.
사실 저 여자인데... 그냥 남자의 시각으로 볼때로 정했거든요...
대부분 여자들 시각으로 쓰겠지만... 그럼 입 다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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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까지 여자들하고 손한번 안잡아 본 순수한? 놈이다.
그래도 내 주위에는 애교많은 년과,거짓말 하는 년과 갸날픈 년 밖에는
없다. 그러나 지금 내 이상형이 저기 보이는 것 같다.
지금 내 앞에 보이는 년은 층내고 어깨 까지 오는 머리를 질끈 묶은 것
같은 머리와 얼굴을 찌푸리고 책에만 관심이 있는 듯이 나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책에 초롱초롱한 눈을 처박고 입으로 암기를 하며 교복은
지 몸에 맞지 않게 큰 교복을 입고 걸어가는 여학생이 보였다.
그런데 난 사실 이런 범생이 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게 웬일일까?
나는 그 여학생에게 끌리고 있었다... 나의 친구 종윤이가 알려준 바에 따르면
이상형이 있으면 무조건 부딛쳐라! 라고 했다. 나는 그 방법을 생각해 내려고
계속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였다. 쿵! 나는 뒤로 밀려났다.
어느새 그 여학생과 부딛쳤다. 보아하니 고1 같은데... 하하.. 나는 고3이니라...
그런데 나의 비쩍 마른 체구에도 그 여학생은 공기의 무게와 같은지 푹 쓰러졌다.
그바람에 그 여학생은 그 두꺼운 책들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내가 빨개진 얼굴로
가만히 내려다 보고만 있자 그 여학생이 또 눈쌀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 이거 도서관 책인데... 이거봐요. 매너두 없어요? 안주워 주실꺼에요? "-여학생
"아.. 미..미안... "-나
나는 재빨리 책을 주워서 손을 내밀었다. 그 학생이 바로 낚아챘다.
"아! 죄..죄송합니다! 이은세선배님!"-여학생
그 소녀가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진 채 말했다.
"그..그래."-은세
"가도 되죠?"-여학생
"설마.. 그렇게 간단하게 가려고?"-은세
사실 삼촌이 나이트에서 일해서 그런 것 쯤은 전수를 해 주었다.
"예? 예엣?!"-여학생
그 여학생이 다짜고짜 책을 들고 내 옆으로 비껴 가려고 했다.
나는 바로 그 여학생이 가려는 방향으로 막아섰다.
"저...지금은 안되니까요. 제발.. 제 이름은 1-3강혜원이거든요? 그 때 뵈요."-혜원
"왜? 좀 놀다가지?"-은세
"선배님! 안되요! 5분 남았어요!"-여학생
"뭐가?"-은세
"아이 참.. 알아서 뭐하게요..."-혜원
"너 가짜 이름 댄거지?"-은세
"뭐가 이렇게 의심이 많은데요! 빨리 비켜 줘요."-혜원
"선배한테..."-은세
"아~! 진짜! 5분 지났잖아요."-혜원
"그래.. 그럼 가봐! "-은세
"..............예"-혜원
"바래다 줘?"-은세
"그러든지 말든지요."-혜원
"그래.어디 사니... "-은세
"따라오세요."-혜원
"근데 너 책 안봐?"-은세
"이씨.. 지났잖아요! 선배님때문에! 반납 못해서 한달동안 못 빌려요!"-혜원
"아.. 그래? 미안. 난 몰랐지."-은세
"근데 선배님... 공부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세요?"-혜원
(취재하는 식으로 말했다...갑자기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며..)
"아... 난 수업만 잘 들었어."-은세
"선배님.그럼 저 강의좀 해주실래요?"-혜원
"뭐..뭐?"-은세
"강의요.."-혜원
"안되.."-은세
"..."-혜원
그때였다. 골목으로 돌아설때 종윤이가 보였다.
"어이. 이은세"-종윤
"왜."-은세
"너 제연이랑 안다녀?"-종윤
"아아.. 박제연? 걔랑 다니든 말든 무슨 상관인데?"-은세
"아.. 그러시겠다... 박제연 눈에서 눈물떨어지면 죽는다."-종윤
"왜... 내가 박제연 좋댔냐?"-은세
"개같은 놈... 내가 박제연 좋아하는 거 너도 알잖아? 근데 박제연이 너 좋아하고.."-종윤
"너랑 사귀라고 해. 난 걔하고 아무 관계없어. 그리고 집에가. 강혜원.."-은세
(혜원이 종종걸음으로 갔다.)
"......"-종윤
"아하... 그래... 할 말 없어서 그러냐? 김종윤?"-은세
"......박제연 존나 불쌍하네... 너같은 놈 좋아해가지고... 또...
우리고등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긴 애가
이쁘고 순수한 박제연을 울리게 될 수도 있으니까..."-종윤
"그럼... 니가 말해.."-은세
"내일 학교에서나 보자."-종윤
종윤이가 나를 비껴 가며 어깨를 치고 갔다.
아마도 그렁그렁한 눈물을 본 것 같다. 아마도.
"나는... 네가 우정보다도 사랑을 더 좋아했으면 좋겠어."
내가 조용히 말했다. 나의 친구를 빼앗기고 싶지 않기때문에
그깟 박제연 년때문에 우정을 깨고 싶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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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죠...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쓴 글이에요...
리플이라도 달아주세요.
첫댓글 움.. 첫 편이라서 내용이 조금 정리가 안되네요. 하지만 담편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담편 부탁해요 >_< 제 소설은 새싹1에 특명! 범생이 사로잡기 예요 ㅋ 읽어주심 ㄳ
네. 한번 읽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