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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착한 캡틴의 자서전..
오자마자 낼름 읽기 시작했지만 중간에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이제야 1장 올립니다 ㅎㅎ
Chapter 1. 어린시절(Childhood)
(네빌 형제 (左)/ 필립의 쌍둥이 여동생 트레이시(右))
다들 아시다시피 게리와 필립은 어릴 때 부터 스포츠에 매우 뛰어난 소질을 보였고 특히 축구와 크리켓을 매우 잘했죠. 특히나 필립은 전 잉글랜드 크리켓 국가대표인 앤드류 플린토프와 비교되기도 할 정도..
원래부터 게리네 집은 모두 운동을 잘했는데, 아버지도 버리 지역리그에서 크리켓 선수로 뛰었고, 엄마인 질(Jill)도 축구선수였으며 윙어로 뛰었다고 하는군요..(허거덩)
게리는 7살부터 11세 이하 축구팀에서 뛰었고, 초등학교에 다닐 때 맨유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16명의 School of Excellence중에 한명이 되었는데, 요즘 동영상이 많이 돌아다녀서 아시는분들 꽤 되시겠지만, 맨유에 있는 유소년 아카데미, 즉 축구교실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후에 버리에 있는 엘튼 고등학교에 들어갔는데, 맨유의 팬으로써 이때는 게리에게 매우 괴로운 시기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때는 리버풀이 잘나갔거든요. 주변의 리버풀 팬들이 게리를 그것으로 자극했고, 때문에 게리에겐 그것이 학창시절의 쓰라린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지금도 게리가 리버풀.. 하면 치를 떠는 이유는 아무래도 이것 때문?)
게리는 School of Excellent에서 그의 첫번째 은사인 에릭 해리슨 (우리 낙엽줄을 키워내신 대단한 분)을 만나게 되었죠. 이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습니다. 여튼 매주 목요일마다 게리는 그 곳에 갔었고,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게다가 이때는 무려 득점도 곧잘 했었다네요..(왜 선뜻 믿지 못하는 것인가 나는.....) 게리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그 어린 나이에 BBC 웹 사이트에까지 소개가 되었다는군요. 한가지 감동적인 대목이 있어서 적어볼까 하는데, 해리슨은 게리에게 두 가지를 강조했는데 '2D'라고 지칭된 이것은 'Desire(야망)' 과 'Dedication(헌신)'이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이것이 우리 유나이티드의 기본 정신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크리켓중인 네빌 형제. 저 모습도 썩 나쁘진 않지만 역시 최고는 축구유니폼을 입었을 때!)
둘(게리와 필립)은 어릴 때 축구를 하면서 크리켓도 계속 했었는데요 두 형제가 얼마나 크리켓을 잘했는지 그쪽의 유명 코치진들이 두 형제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더군요. 필립은 이따금 그런 농담을 했는데, 그들의 아버지는 게리가 맨유의 축구선수로, 그리고 필립이 랭커셔의 크리켓선수로 뛰길 바랬다고 하네요. 하지만 결국 두 형제가 다 맨유의 선수로 뛰게 되었죠. (뭐 필립은 이제 에버튼으로 갔지만..ㅡ_ㅜ)
게리의 크리켓 인생이 어떻게 끝이 났는가 하면, 축구 오프 시즌 때 게리가 크리켓 하는 것을 이미 보셨던 영감님이, 버리 지역신문에 게리가 그린마운트에서 크리켓하는 기사가 난 것을 보시고는 게리에게 '너 자꾸 내말 안 듣고 크리켓 할래?'라고 편지를 보내셨고, 그 뒤로 다시는 그린마운트에서 게리를 볼 수 없었다네요.ㅋㅋㅋㅋ
(폴 스콜스, 니키 버트, 크리스 캐스퍼(현 버리의 매니져), 그리고 게리. 유러피언 18세 이하 청소년 챔피언쉽 우승 후)
게리는 어릴 때 부터 늘 연습장에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도착해서 벽에 대고 공을 차는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당시(어릴때) 경쟁자이기도 했던 같은 지역의 폴 스콜스, 니키 버트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데이비드 베컴, 로비 세비지 등을 봤을 때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던 겁니다. (다들 한 재능 하죠..) 여전히 게리는 중미로 뛰고 있었고, 그 포지션에서 자기 재능은 왠지 그네들보다 후달리는 거 같았거든요, 때문에 왠지 나중에 클럽에서 밀리는 거 아닐까 하는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같은 지역의 서로 다른 유소년 축구팀에서 뛰고 있었지만, 같이 맨유 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이쯤되면 우리 낙엽줄들.. 얼마나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는지 감이 오시나요..? 거의 20년 가까이 알고지낸 사이네요.)
게리는 지역 리그에서 스콜스, 버트를 상대로 뛰어야 했고 그 둘을 상대로 뛰었던 자신의 미드필드의 고전을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끔찍했나보네요 ㅎㅎ 스콜스와 버트가 필드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는 이미 어릴 때 부터 차곡차곡 쌓여 형성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여튼 게리는 그 날 두명의 터프한(...) 미드필더에게 완전 깨끗히 당해버린 것(..'상처'라고 표현을..┐-;; 그정도로 굴욕이었는가..)을 아직도 기억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게리가 있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철저한 '자기관리'였다고 합니다. 연습생 시절 2년간은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쉽게 말해 술)는 절대 입에 대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그의 철학은 아주 간단하게 말해; 축구를 먹고, 자고 마신다. 직역하자면 이렇고 아마 축구를 위해 먹고 자고 마신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했죠. 인생의 초점이 축구에 맞춰져 있는 거에요.
이 나이당시, 그러니까 학교를 졸업한 16세에서 보통 프로선수가 되는 20살 전후까지가 가장 관리가 힘든 시기라고 하는데, 게리는 매우 정신적으로 의지가 강한 타입이었고, 또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는 영감님의 도움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영감님은 늘 어린 선수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네요.
'너희들이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리하면 성공적인 프리미어쉽의 커리어와 함께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이죠. 이런 영감님의 교육방침은 그가 29.5파운드의 주급을 받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처음으로 풀 타임으로 출전을 할 때까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선수관리 철저하신 영감님 ㅎㅎ
게리의 집은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축구선수 중에 좋은 환경에서 자란 선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그럼에도 게리의 부모님은 그의 자식들이 원하는 것들을 (운동) 하는데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후에 게리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필립과 내가 프로 선수가 된 것은, 나의 부모님이 아니었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것이었다.'정말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바른 자식이 자라는 법인가봐요.
게리는 그래서인지 교육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그는 축구를 한다는 것이 교육의 손실을 가져온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답니다. 2002년에 그들 형제는 어린 선수들이 꼭 종합중등학교(Comprehensive School)과정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했답니다. 게리가 BBC에 말하길 '학교는 나의 어린 시절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또 내 인생을 통틀어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경험들을 주었다.'라고 했어요.
게리의 리더쉽은 어릴 때부터 꽤 인정받는 편이었는데 앞서 말한 해리슨은 게리가 16살일 때 그를 유스 팀의 캡틴으로 세웠다고 하네요. (그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뭐 생각해보면 그렇죠..? 스콜시, 긱시같은.. 하긴, 생강은 주장같은 것은 하고싶지 않아하고, 긱시는 곧 성인팀으로 올라갔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였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면 캡틴의 리더쉽이 확실히 대단한 듯합니다. 해리슨은 또한 '걔는 1군에 올라가서도, 그리고 국가대표에서도 충분히 주장을 맡을만해'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잠시 해리슨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앞서 말하기도 했지만 우리 낙엽줄을 맨유로 데려오신 분이고, 유스팀에 있을 당시에 우리 낙엽줄을 키워주신 분이에요. 한번은 그 분이 브라이언 롭슨 옹으로부터 구미가 당기는 제안을 받았는데 -롭슨옹이 맨유에 있을 당시에 이미 친분을 가진 사이죠- 바로 보로의 감독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해리슨은 우리 낙엽줄들을 너무 사랑하신 나머지 그것마저 거절하셨죠. (뭉클) 그는 게리를 비롯해 긱시, 스콜시가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바로 곁에서 보기를 원하셨다고 합니다.
해리슨이 게리가 유스 팀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기뻐했듯이, 게리 역시 그가 자신의 커리어에 끼친 영향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그는 해리슨의 영향이 없었다면 자신은 프로선수가 되지 못했을 거라고 했답니다. 해리슨의 지도, 특히나 예술적인 수비는, 게리의 발전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게리가 미드필더에서 수비수로 전향한 것도 아마 그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게리는 그에 대해 격찬과 존경의 뜻을 표하면서, 그는 정말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쉽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 낙엽줄에 대한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게리는 91년부터 93년 사이 유스팀에서 뛰는 사이 그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중 하나인 런던에서 온 그 소년은 게리에게 매우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합니다. 이쯤하면 누구신지 다 아실 것 같은데요 바로 벡스입니다. 두 사람 사이는 뭐 말 안 해도 아실 정도로 정말 끈끈한 사이죠, 비록 벡스가 지금은 레알로 (얼마 후면 미국으로) 가버렸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 사이는 여전히 절친이랍니다.
드와이트 요크가 그의 자서전에서 말하길 '그 둘은 정말 완전 반대였다. 게리는 완고하고 신중하며, 북쪽 사람같은 타입이었고, 벡스는 매력적이고, 눈에 띄는 아이였으며 남쪽 사람 타입이었다.' 그렇지만 이 둘은 매우 절친한 사이였고, 필드에서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내었죠. 물론 둘의 사이는 일시적인 그런 팀 동료사이.. 뭐 이정도가 아니라 정말 끈적하리만치 가까운, 남다른 사이였죠. 런던에서 맨체스터로 온 벡스는 어린 나이에 그 곳에서 유스팀 친구들과 자라면서 맨체스터의 생활에 적응해 갔습니다.
벡스가 그의 자서전에서 말하길 '난 그 때는 깨닫지 못했지만, 처음에, 그들이 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게리는 말하길 그들이 날 보고 오른쪽에서 반짝이는 런던 아새끼(...)라고 놀렸다고 했다.' 어쩐지.. 그렇게 서로 까대고 노는 게 저와 제 친구들 같아서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집니다만..ㅡ.,ㅡ; 뭐 결국은 맨유의 선수로써 뛰고 싶은 욕망을 불태우며 의기투합한 우리 유스선수들.. 보시다시피 그 끈끈함 하나는 자타공인 세계최고죠.
특히나 둘은 정말 주위 사람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는데 거기엔 두 사람의 집안 배경이 비슷했던 것도 한몫했다는군요. 둘 다 정말 광적인 유나이티드 팬 집안 출신이라서 말이죠..
게리는 정말 축구선수로서의 인생을 위해서 어릴 때 십대로서의 많은 점들을 놓칠 수밖에 없긴 했지만, 그의 마음속을 축구선수로서의 자신의 미래로 꽉꽉 채워 넣었다고 합니다. 전 맨유 선수인 앤디 콜이 말하길 '게리는 그의 삶에 있어 모든 요소를 프로 축구선수가 되는 것에 걸었다'라고 했네요. 어느 정도나면 '더 이상 누가 뭘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유스팀 주장을 맡게 된 게리.. 유스팀의 황금세대는 90년대 중후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는데 큰 몫을 하죠.)
인제 유스팀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아시다시피 우리 낙엽줄은 1992년 FA 유스컵을 우승으로 이끌었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6-3이라는 대승을 거두고서 영감님은 이 황금유스 멤버들을 1군에 올릴 생각을 하셨답니다. 에릭 해리슨(다시 등장하셨군요)은 영감님에게 이 어린 천재들의 잠재적 능력에 대해 말하는 것을 너무나 즐거워했고 영감님은 그에게 이 유스팀 멤버들이 당연히 1군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셨답니다.
게리는 맨 처음엔 중앙 미드필더였고, 중간에 수비수로 변경을 했는데 그것도 센터백이었다네요. 중앙수비수로서는 신장이 조금 딸리긴 했지만 꽤 수비수로서 잘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군을 봤을 때 스티브 브루스와 게리 팰리스터의 호흡은 단연 환상적이었고, 왼쪽 풀백인 데니스 어윈도 너무나 확고부동했기 때문에 결국 게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변경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센터백과 라이트백의 역할은 완전 달랐기 때문에 게리는 새로운 포지션에 필요한 스킬들을 익힐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폴 파커의 부상으로 인해 게리의 합류는 생각 이상으로 앞당겨졌죠.
뭐 게리가 맨유에서 센터백으로 뛴 일은 (아마) 없었지만, 영감님은 그 포지션에서도 게리가 매우 잘했을 거라고 확신하셨다는군요. 말하자면 게리의 키가 1인치만 더 컸어도 영국 최고의 센터백이 됐을거라고 하셨습니다. ㅎㅎ 뭐 어찌되었건 게리는 지금 라이트백이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클럽에서 그리고 국가대표에서 아주 클래스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죠.
정말 게리도 그렇고 우리 낙엽줄들이 어릴 때 주변에 너무나 좋은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해리슨의 철학이 담긴 말 한마디를 적어보자면 '트레이닝이 있는 날의 드레싱 룸은 그들의 두 번째 집과 같다. 그리고 나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왠만하면 거기에 들어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 곳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변 어른들의 철학이 담긴 헌신은 게리와 다른 동료들을 필드 안팎에서 강한 유대감을 가진 선수들로 키워내었죠. 그들은 같은 경기에서 호흡하면서 경험을 쌓고 두터운 정신적 결속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리의 어릴 적 지인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 하자면 벤 쏜리라는 선수입니다. 그는 게리와 매우 좋은 친구사이였고, 게리는 그의 여동생인 한나와 사귀기도 했죠. (여기서 밝혀지는 캡틴의 과거..) 그러나 그의 인생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돌변하게 되었고, 결국 1군 합류를 위한 경쟁에서 도태되고 말았습니다. 게리는 이때가 매우 슬펐던 순간이라고 하네요. - 필립이 98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을 때와 더불어서. 부상으로 인해 친구의 꿈이 깨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그에게도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었겠죠.
영감님은 이미 미래를 위한 장기적 계획을 준비하고 계셨고, 물론 게리 역시 그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1993년 1월, 드디어 게리 네빌은 맨유의 프로 선수로써 싸인하게 되죠. 그는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살아남았고 연습생으로써 많은 발전과 더불어 자신의 기량을 보여줌으로써 1군에 합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지만, 오랜 유나이티드의 팬으로써 진정한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우와~ 캡틴 자서전 사야 겠는데요 번역본이 여기 있으니.....(..) 정말 지금 맨유의 또다른 현신이 되어가고 있는 우리 캡틴이군요..
와.. 재밌게 잘 읽었어요, 번역 수고하셨어요, 까옹!
아 정말 소장하고 싶어지는 주장님 자서전 ㅠㅠㅠㅠ 잘 읽었어요 번역을 넘 재밌게 하신다규 ㅠㅠ 크리켓 부분에서 너무 웃었삼 ㅋㅋㅋㅋㅋㅋ
ㅋㅋ 베컴 얘기 있을 줄 알았다구 ㅋㅋㅋㅋㅋ 님 나 맨유카페에도 있는데 ㅋㅋㅋㅋㅋ 아 게리 귀엽다구 님 번역하느라구 고생많았다구 ㅠㅠㅠ 내가 이 고통안다구 ㅋㅋ 나는 이해가 가는데 이걸 한국말로 어떻게 표현할지 모를때의 그 막막함 (님은 못느꼈다면 개뻘줌 ㅠㅠ)
와 진짜 대단한 사람이구나... 나도 사고싶다..
캡틴은 정말 의지가 강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열정이 가득하며 신념이 확고한 사람인거 같아요.그러니까 최고의 클럽 맨유에서 지금까지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 거겠죠.이 남자, 너무 멋지다니까T_T 근데 벡스와 끈적하리만큼 가까운 사이에서 폭소 ㄲㄲㄲ 영국 가니까 크리켓 구장이 많던데 네빌형제도 그 곳에서 뛰놀았군요.영감님 편지 어쩔꺼야 ㄲㄲㄲ 진짜 할아버지가 손자한테 뭐라고 그러는거 같아요 에헤헷.사진도 다 어찌나 이쁜지~ 한 번 쓸어봐서 그런지 더 탐나는 자서전이네요.깅어카트님 조심해요, 내가 숨카갈꺼야 ㄲㄲㄲ
아하하하하하학~ 감사히 잘봤어요 ㅠ_- 영감님도 영감님이시지만, 해리슨 감독님... 대단한 분이시군요
진짜 번역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책 주문했는데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ㅠ 영감님 편지 하나에 크리켓을 그만두다니 ㅋㅋ근데 왜 하필 전화도 아니고 편지였을까요.
우와~한발빠르시네요~저도 번역 준비하고 있었는데 ㅋㅋ한나랑 약혼까지 했다가 차였죠..그리고 엠마도 바람피운다는 루머가 나왔었을때 게리 여복 없다고 언론에서 난리였구요~
맨유카페에 스크랩해가도 될까요?
넹 괜찮아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 ^ 수고하십니다-
끈적하리만치 가까웠데 아놔ㅋㅋ 가즈 정말 대단하구나..크리켓하는거 보고싶다ㅎㅎ
영감님편지 ㅋㅋㅋㅋ 아 게리 자서전 나왔단 얘기듣고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나 빨리 올려주시다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벌써부터 나왔군요 영감님 필립 벡스 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징거캣이라니.. 징거캣이라니.....ㅠㅠ[털썩]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저는 동네노는'여자'라고도 불린걸요 ㄲㄲㄲㄲ
동네노는누나님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성별은 지켜드렸잖아요 ㅠㅠㅠㅠ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하옵니다 꾸벅꾸벅 ㅋ
가족이 다 운동을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영감님 편지 ㅋㅋㅋ
여동생은 무슨 운동을 하나요 ? ㅎㅎ
netball이라는 걸 한다네요.. 뭔지는 잘 ㅎㅎ 국가대표래요.
게리가 보기완 다른 이미지를ㅋㅋㅋㅋㅋ역시 위대한 선수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네요....저도 사고 싶은데 돈ㅠㅠㅠㅠㅠㅠㅠ빨리 돈 모아서 사야겠어요!!!!!
흠...저도 사서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번역해주셔서 감사해욤 ㅠㅠ
ㅋㅋㅋ 제가 번역할라고했는데 님이하실줄알고 ㅋㅋ양보해드려요~ㅋㅋㅋㅋ <- 구라뻥 ㅋㅋㅋ
역시 캇옹 최고십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번역 감사해요~^^ 주장님-_ㅜ 역시 저의 역할모델다우신!!!!!!
와우! 보면 볼 수록 훈훈한 게리~
역시 캡틴은 어렸을 때부터 대단했군요~ 낙엽줄은 인복도 타고 난 거 같아요~
...저도빨리사야겠네요...이거뭐 영어때문에
ㅠㅠ 완전 감동이에요.. 감사해요.. 잘읽었습니다..
와~~ 잘읽었습니다..... 번역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