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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GM 빌리킹이 사무엘 달렘베어를 뎀피어와 교환하자고 제안을 했고, 매버릭스는
이를 고려중이라는 루머입니다. 필라델피아 팬들의 메세지보드에 많이 돌고 있는 내용인데요.
출처는 여기입니다.
http://realgm.com/boards/viewtopic.php?t=549407&postdays=0&postorder=asc&start=0
아시다시피 재작년 달라스는 테리와 스택하우스, 뎀피어를 돌리면서도 제이슨 키드같은 포가나 사무엘 달렘베어, 크리스윌칵스, 네네등을 얻고 싶어했습니다. 내쉬와 아마레를 견제한 까닭이 크죠. 하지만 키드는 해리스의 발전가능성때문에, 운동능력있는 파워포워드들은 그 팀에서 최고의 줏가를 올릴 때라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운동능력뿐이 저 선수들의 줏가는 떨어졌으며 올해 달라스는 복귀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의 피닉스와 또 한번 격돌이 예상됩니다. 그런 점에서 자꾸 케년 마틴이나 사무엘 달렘베어 루머가 나오는 것같네요. 달렘베어의 BQ는 ㄷㄷㄷ수준이지만 그래도 마틴보다 건강하며, 마틴보다 젊습니다.
하지만 달렘베어가 못 미더운지 그렇게 뎀피어를 욕하던 달라스의 팬들도 달렘베어와 마틴은 안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3.
달라스는 라울마샬과 죠쉬파웰이 인디아나에서 웨이브되더라도 영입할 생각이 없답니다.
이제 싸우기 전에 남은 포지션은 백업 파포뿐이군요. 멘사봉수, 잭슨브로만을 쓰던지..아니면
루머대로 향후에 케년마틴 혹은 사무엘 달렘베어를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자라면 큐반이
크게 결심한 것이겠죠.
4.
록키 마운틴 뉴스에서 밴혼의 덴버행을 점쳤습니다. 아시다시피 밴혼은 달라스에 이적했음에도
자신의 집을 덴버에 그대로 놓아두고 출퇴근하던 선수였죠. 덴버는 3점슛이 필요하기에 지난 9년동안 평균 16점을 득점한 밴혼이 탐났을겁니다. 밴혼의 가치는 신문지상에서 평가하기를 1570만불
작년연봉의 20%수준인 300만불 전후일 것이라고 봤습니다(말하자면 우리는 300만불짜리 백업
파포를 사치세부과해서 3000만불에 쓰고 있던 것입니다. 우승을 위해서죠. 큐반 돈 많다...)
특별히 죠지칼이 자신이 필라델피아시절부터 밴혼의 팬이었음을 자처하며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아마 밴혼<->나헤라의 사인앤 트레이드도 가능할 것입니다. 나헤라의 연봉 400만불은 밴혼의
계약예상금액인 320만불의 25%이내니까요. 다만 큐반이 200만불만 내면 되는 사치세를
600만불로 불릴 각오가 됐다는 전제하겠지요.
5.
달라스는 코치진의 인선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한마디로 돈넬슨시대는 가고, 에이버리의 시대입니다. 돈넬슨 시대에 채용되었던 서머리그 전문코치인 찰리파커가 이미 팀을 떠났고, 달라스의 영구결번된 롤랜도 블랙맨또한 선수개발코치로서의
자리를 포기할 것이라는군요. 아마 달라스의 NBDL리그인 포트워스 플라이어스를 감독했던 Sam Vincent가 롤랜도 블랙맨을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 롤랜도 블랙맨은 아마 달라스의 다른 부분을 채울 것으로 전망하고 코치로는 오지 않을 것같습니다.
내년의 달라스 코치진은 델해리스, 래리라일리, 죠프룬티 이 세명으로 짜여지게 됩니다.
그외에 파파이 죤스가 달라스의 스탭이 된 것은 알고 계시죠?
6. 다음은 Ticket과 이루어진 큐반과 오스틴 크로셔의 인터뷰 요약입니다. 제가 임의로 편집했습니다. 어조가 이상한 것은 번역상 그러려니 하고 봐주십시오. 내용의 왜곡은 없습니다.
먼저 큐반...
에이거에 대해
매우 터프한 선수예요. 별명이 말해주잖아요?(에이거의 별명은 "Yaegerbomb")출장시간을 얻을 것이고요. 의미있을 만큼의 시간이 아니더라도 출장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선수영입에 대해..
반드시 에이버리 죤슨감독이 원하는 선수만을 따라가지는 않습니다. 도니넬슨이 선수들의 재능을 분류하고, 죤슨은 자신이 원하는 유형의 선수를 말해주며, 나는 돈을 쓰는 것이 사리에 맞는지 보는거죠. 저는 달라스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아마 달라스를 위해 10~15년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사치세 경계에서 조금 넘은 수준이죠. 맞나요? 그리 의미있는 만큼의 액수는 아닙니다.(충분히 낼 수 있어요)
작년에 돈좀 벌었나요?
돈은요. 아마도 길거리에서 "Greggo"를 파는 것이 더 나을겁니다. 사실 사치세내고, 세금꼬박꼬박
내주고 경기장 수리하느라 돈을 더 썼죠. 하지만 파이널에서 진 것이 더 가슴아픕니다.
에이버리와의 관계성은 괜찮나요?
뭐..일일히 밝히기도 싫네요. 우리의 관계는 좋습니다. 계약에 대해 이리저리 권리얘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좋아보이지 않네요. 오늘도 에이버리의 사무실에서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텔레그램에게는 항의성 메일을 보냈습니다.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그런 기사를 썼는지 원...
그리고 에이버리에게는 내가 알아서 답례를 할겁니다.
노비츠키가 당신보고 좀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그것도 과장된 것입니다. 우리 둘은 그 얘기가 나왔을 때 라스베가스에서 술마시면서 웃었습니다.
나는 언제던지 까기 좋은 사람이잖아요. 언론에서 한번 더 심판을 까보지? 라고 하면 나, 큐반은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광적으로 경기 내내 고함을 질러대지는 않잖아요?
하지만 3초룰이나 선을 밟는 문제에 대해 나는 달라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자 합니다.
요즘 삶은 즐겁습니까?
그래요. 좋습니다. 다만 리그에서 데이빗스턴과 그의 변호인단과 싸우는 문제는 별로 즐겁지는 않군요.
그외에 나는 가족과 달라스지역사회와 즐겁게 지냅니다. 나와 관련해서 매버릭스에 질리지 않았느냐고 전망할 때가 있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내년시즌에 대한 전망은?
아직 공식적으로 합의는 안했지만 제이슨 테리는 오늘도 아침 8시 반 전에 체육관에 와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8시 반에 가면 항상 땀을 흘리고 있어요. 매버릭스 모두가 굶주려있습니다.
다음은 오스틴 크로셔입니다. 이 선수 정말 스마트한 선수네요.
트레이드가 됐는데...
맨처음에는 돌아버릴 것같았습니다. 인디아나는 내가 9년을 지냈던 곳이니까요. 하지만 하루가
지나니 서운한 감정은 달라스에서 뛰게된다는 흥분으로 바뀌더군요.
저는 트레이드 루머가 나올 때마다 무시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막상 트레이드가
현실이 되니까 충격은 오더군요. 그래도 인디아나와 달라스 모두를 위해 좋은 트레이드입니다.
저는 인디아나에 서운하지 않습니다.
달라스에 대해서
캐리어 10년차로 들어서는데, 이제는 승리하는 팀과 프랜차이즈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이미
달라스는 외부에서 보기에도 위닝팀이고, 제대로 굴러가는 팀입니다. 9년동안 뛰어보니 많은
팀들은 달라스와 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달라스 팬분들은 여러분의 달라스 팀에게 감사하세요.
달라스는 현재 좋은 팀분위기와 리더쉽을 지녔습니다. 이미 에이버리감독에세 신뢰를 주고,
그가 부여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트레이드 된 날 에이버리 죤슨과 통화했고, 신체검사날 또 직접 만나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수들과 매버릭스 스탭하고는 라스베가스 서머리그에서 얘기했지요. 아내와 이번 주
얘기해서 달라스로 집을 옮길 생각입니다.(역시 KVH하고는 마인드가 틀리군요...심지어는
달라스로 그리 오고 싶어했다는 제이슨 테리조차도 아직 집은 애틀란타에 있는데 말이죠)
노비츠키에 대해
현재 리그에 있는 어떠한 파워포워드보다도 좋습니다. 매년 리그에 있으면서 성장해왔어요.
그리고 노비츠키가 체육관에서 사는(gym rat이라고까지 표현했군요) 열정적인 연습벌레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연습하는 것을 좋아하고 게임에 몰입하는 스타일입니다. 노비츠키와
잘 지낼 수 있을 것같네요.
인디아나에서의 역할과 달라스에서 받을 역할은?
인디아나에서는 벤치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골밑 선수였습니다. 저매인오닐을 일차로 백업했지만 포스터를 대체해서 나와서 3점슛터로 뛸 때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달라스에서는 노비를 백업하겠지만 같이 코트에서 뛰는 시간도 많을 것같네요. 저는 말하자면 벤치에서 화력을 점화하는 선수입니다.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스크린이나 박스아웃등의 지저분한 플레이도 즐기죠.
큐반에 대해
틀에 박힌 오너가 아니예요. 하지만 그래도 그는 성공했습니다. 그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편견도 없고요. 그는 달라스에게 이기기위한 최고의 기회를 주려고 하며 챔피언쉽을 따내려고
매번 노력합니다.
동부와 서부의 비교
약간의 차이가 있죠? 서부는 약간 더 오픈코트 스타일의 게임을 선호합니다. 동부는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가죠. 저는 인디아나에서 뛸 때 좀 더 공 점유시간을 가지고 골밑에서 포스트업을
시도했습니다. 사실 저는 달리면서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좀 더 게임에 맞습니다. 그리고 스탯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동부팀과의 경기보다 서부팀과의 경기에서 좀더 활약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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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인터뷰죠? 큐반은 역시 큐반이고, 크로셔는 역시 제가 생각했던 선수요, 사람이었습니다.
서부팀에서 더 잘 뛸 수 있으며, 똑똑하고, 리더쉽이 있는 크로셔는 확실히 밴혼보다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첫댓글 크로셔 왠지 기쁘네요.....그나저나 본지 웰스가 FA로 풀릴모양인데 어케 안될려나 ㅋ
나헤라가 내년에 옵션 하나 달려있던 걸로 기억하는데,나헤라 데려오고 나서 재계약해도 될까 모르겠네요.
테리팬이여서 그런걸수도있지만, 테리 볼때마다 진짜 감동입니다. ㅜ!
예거밤...이 칵테일 대박 -_-;; 술기운은 있는데 졸렵지 않죠..(예걸 어쩌구저쩌구 하는 양주와 레드불이라는 에너지음료를 섞어서..) 이거 한 7-8잔 먹고 엄청 괴로운적이 ㅋㅋ 에헴...어쨋든...제발 델렘베어나 마틴딜은 안됐으면 하고, 멘사본쑤가 약간 언더싸이즈긴 하지만 계약했으면 하네요...괜찮은 플레이어...
여답입니다만, 노비츠키는 운동연습벌레이기도 하지만, 소문난 책벌레라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래리 버드의 자서전을 읽었다고 하던데.....댈러스는 차곡 차곡 강해지는 듯 하군요.
저도 들었습니다 . 노비츠키 취미도 많다고 들었는데, 댈러스 점점 강해집니다ㅠ!
테리와도 공식적으로 6년,5000만불 딜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총 페이롤은 $66,832,994로 사치세로 $1,412,994을 내게 됩니다. 과연 미니멈 계약으로 로스터 한자리르 채워서 200만불정도를 사치세로 낼지..아님 질러서 600만불정도를 낼지는 큐반이 결정할 문제겠죠.
스타텔레그램을 보니 테리와의 계약은 정확히 6년 57m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올해 넘버투 프리에이전트에 건강하고 샤프슈터인 테리를 6년간 더 볼수 있게 되어서 기쁘네요.
예..정확히 6년, 5700만불이 맞습니다.약간 올랐죠? 750만불정도부터 올해계약이 시작하겠습니다.
그나저나 .. 위에 저비악 사진은..
나헤라 왔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그만의 파워풀한 모습에 많이 웃곤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