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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정마 현지소식 스크랩 6월 18일 카자흐 뉴스
zhanna 추천 0 조회 63 10.06.20 01:4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카자흐스탄 석유, 유럽 수출 확대 어떻게 될지?
카자흐스탄은 에너지 자원을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운송의 다양화를 적용하여 국가에 큰 이익을 꾀하고 있다.
3월 초, 아스타나에서 있었던 카자흐와 루마니아의 정상회담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 석유는 아제르바이잔과 그루지야를 횡단하여 흑해에 이르는 새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수송되리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 계획은 2012년 카샤간 거대 유전개발과 함께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새로운 수출 루트로는 카즈무나이가스가 인수한 루마니아 석유 회사 ‘롬페트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카자흐 석유는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년 약 550만 톤의 카자흐 오일이 이 파이프라인을 통하여 전송된다. 비록 이 라인이 안정적이고 싸다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최근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아스타나를 방문하여 카자흐 석유 운송관세에 대한 새 협정을 체결했고, 우크라이나는 카자흐 가스전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약속받았다.
그런데 이것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면, 카자흐스탄의 외교정책은 쉽게 예측 가능한 것으로써, 유럽은 러시아, 중국, 미국을 포함하여 카자흐 외교정책상 전략으로 빼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카자흐스탄의 석유 수출을 제어하여 지역 내 유일한 석유수출국가로 서기를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하여 카자흐스탄은 온갖 외교적 방법을 통하여 석유수출의 경로의 다양화를 모색하여 모스크바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지만, 모스크바와 건설적인 관계는 유지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중국은 항상 카자흐스탄의 외교정책의 우선순위였다. 그 이유 중의 하나로, 카자흐스탄 경제의 중국의 영향력은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과 카자흐는 이미 여러 산업 프로젝트를 위해 손을 잡았다. 그중의 하나가 아타수-알라샨코우 석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이다. 중국은 카자흐 석유회사인 페트로카자흐스탄을 인수하여 4,200만 톤의 석유 생산이 가능한 쿰콜유전의 권리를 획득하였으며, 4,600만 톤의 카라쟌바스 유전도 얻었다. 그러나 이런 중국은 적극적인 참여가 서방세계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은 백악관이 작성한 주요 중앙아시아 전략 문서에 따라 카자흐에서의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주요 목표로, 미국은 세계시장에서의 카자흐스탄의 석유와 가스 운송을 제어하는 러시아의 영향력을 줄이는 것이다.
유럽 의 석유회사들은 미국이 닦아 놓은 길 위로 카자흐스탄으로 들어왔다. Agip/Eni, Shell, BP, Total Fina Elf 등이 대표적인 회사들로, 이들은 카라차가나크, 카샤간 유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유럽으로의 석유수송은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의 임기는 2012년 까지다. 만일 그의 후계자가 친러 성향일 경우에는 카자흐스탄의 대러 외교정책이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후계자로 자주 언급되고 있는 티무르 쿨리바예프는 삼륵카지나 부사장이며 나자르바예프의 사위이다. 이것은 남부 쿰콜 유전을 인수한 러시아 Lukoil에게 유리한 위치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티무르 쿨리바예프가 권력을 쥐게 된다면, 러시아는 카자흐 석유를 서방과 중국에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자르바예프 ‘민족의 지도자’ 칭호 얻어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카자흐 입법의회로부터 ‘민족의 지도자’ 추대를 받았다. 이로써 그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법 개정안은 지난번에 하원과 상원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그러나 나자르바예프는 법안에 서명하기를 거부했었고 이미 대통령 면책특권에 대한 조항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었던 것이다.
법률상 나자르바예프는 그의 평생 기소면책을 받으며, 그의 신상에 불명예를 끼치는 것은 범죄로 간주한다.
특히, 나자르바예프는 구류, 체포되지 않으며, 대통령 재임 동안의 범죄에 대한 재판도 받지 않고, 초대 대통령으로의 정치적 활동 연장을 보장받는다.
나자르바예프는 1989년 카자흐 공산당서기로부터 소련이 붕괴한 이래 카자흐 대통령을 역임하며 21년 동안 중앙아시아국가를 통치하고 있다.
한편, 카자흐 입법의회는 초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박물관을 수도 아스타나에 만들 것을 제안했다.
2008년 카자흐 의회는 수도 아스타나를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누르술탄’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으나 대통령은 거절했다.


카자흐-키르기스 국경 고요, 피란민 없어
15일, 카자흐 국경 근위대 소식에 따르면 카자흐-키르기스 간 국경은 키르기스에서 벌어진 인종간 충돌로 최소 170명이 사망하는 사태에도 고요한 상태에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키르기스로부터 오는 어떤 피난민도 보지 못했으며 일상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 “조용한 상황이지만, 화물 트럭의 교통량은 많이 줄었다”고 근위대는 전했다.




카자흐스탄 새로운 역사를 쓸 것


누 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아스타나에서 열린 특별회담에서 카자흐 정부는 144개의 산업프로젝트를 시작하리라고 말했다.
그 는 회담의 주요 논의 사항으로 첫 번째, 국가 경제 상황에 대하여 언급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금융과 경제위기 이후, 채무조정과 투자증가로 재정시스템의 안정을 찾았다. 144개의 산업 프로젝트가 올해 시작될 것이다. 그 중 72개는 상반기에 시작될 것이다. 실업은 증가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려갔다. 이것은 국민의 복지가 경제향상과 더불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논의 사항으로 키르기스의 상황에 대하여 언급했다.
“카자흐스탄은 키르기스의 안정에 대하여 절대적인 관심이 있다. 카자흐스탄은 인도주의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의사가 있다. 나는 국제기구들과 다른 나라의 인도적 원조를 요청할 것이다. 유럽안보조약기구와 유엔, 적십자를 비롯한 많은 기구가 키르기스의 상황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키르기스의 과도정부와 국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 나는 모두가 무기를 내려놓고 마주 앉아 모든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기를 요청한다”고 나자르바예프는 말했다


안드레아 보첼리 아스타나에서 콘서트 예정
세계적 팝가수인 이탈리아 테너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1958)가 아스타나를 방문한다.
그는 제12주년 아스타나 천도를 기념하여 수도 아스타나에서 7월 5일 칸 샤뜨르 센터에서 콘서트를 열어 축제의 막을 올린다.
에를란 이디리소프 주미국 카자흐대사는 “우리는 음악의 거장 보첼리의 방문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 나는 그가 우리의 열정, 환대, 음악적 유산에 감명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드레아 보첼리는 “예술가로서 청중의 열정을 기대하며, 나 자신과 음악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의 하나인 그는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다. 그의 음반은 7천만 장이 팔렸으며 자국의 오페라 무대보다 훨씬 더 ‘큰물’인 온 세계를 무대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다. ‘영혼의 목소리’, ‘눈먼 천사’ 등 여러 수식어가 따라붙는 보첼리는 비록 본격적인 오페라 가수는 못되었을지언정 자신만이 갖는 음악 재능을 극대화하며 전 세계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가수로 우뚝 섰다. 그의 음악은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가슴 속 깊이 스며들어 있다.
클래식과 팝 음악 활동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그가 확립한 것은 팝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이며, 최근 등장한 용어로는 ‘대중화된 오페라’, ‘팝 스타일로 부른 오페라’라는 뜻의 팝페라(Popera)였다. 그가 등장한 1990년대 중반 이후 팝과 클래식의 크로스오버 또는 팝페라는 대중들에게 더욱 폭넓게 흡수되었고, 여러 스타를 배출하며 클래식 음반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활약 중인 사라 브라이트만, ‘이탈리아의 마리아 칼라스’ 필리파 지오다노(Filippa Giordano), 그리고 이지(Izzy) 같은 팝페라 가수들은 모두 보첼리의 수혜자들이다.
한편, 그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영예로운 “World’s Best Classical Artist”상을 2010년 5월 18일에 수상했다. 


사르아가쉬 또 홍수 피해 발생
남카자흐스탄 사르아가쉬 근교 줄가 마을의 홍수피해로 최소 56채의 가옥이 파산됐다. 약 300명의 주민은 그들의 집을 비워 피신했지만, 더 많은 가옥의 침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이번 피해는 이달에 두 번째로 발생한 것으로 2주 전 사르아가쉬를 비롯한 여섯 개 마을이 물에잠겨 100여 명이 피신했다.
동남카 자흐 지역은 3월 이후로 홍수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스즈키 자동차 카자흐스탄에 공장 들어설 터
러시아 자동차 회사인 솔러스(Sollers)는 카자흐스탄에서 스즈키 모델의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생산시설은 카라간다 공업지역에 연간 5만 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세워 독립국가연합 지역에 수출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의 투자금은 총 2억~2억 5천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베렉 카말리예프 카자흐 산업 및 신기술부 장관이 말한 바로는 이 프로젝트는 자국 회사인 아시아-아우토와 비아이 그룹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
생 산시설 공사는 정확한 날짜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해 4/4 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생산 공장은 초기 목표로는 15,000대 생산이 될 것이며, 가격은 밴일 경우 19,000~20,000 달러, 크로스오버와 스포츠유틸리티는 20,000~23,000 달러로 예상한다.
한편, 러시아 보도 자료에 따르면, 스즈키 모델 이외에도 솔러스사는 러시아 ‘UAZ SUVs’과 다른 외국 모델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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