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볼 영화가 없어서 기대도 하지 않고 본 영화였는데
감동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의 목록에 넣어야겠습니다.
예전에 본 야곱의 사다리와 비슷한 영화인데 탐크르즈가
오랜시간 꿈을 꾸는 내용입니다. 관객도 영화의 주인공도 모두가
영화가 거의 끝나는 시간이 되어서야 지금까지 보았던 내용들이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야곱의 사다리와 같죠?
또 하나의 공통점은 두 영화에서의 꿈이 모두 처음에는
행복으로 시작하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악몽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야곱의 사다리는 주인공이 전쟁터에서
부상당하여 혼수 상태에서 꾸는 꿈이었고 꿈에서 깨어나는
동시에 죽어가지만 바닐라 스카이는 시대 배경 미래인지
첨단 기술에 의해 인위적으로 냉동인간이 되어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물론 꿈을 꾸기 시작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잊고 꿈을 현실로 착각하며 살게 됩니다.
내용에서 주목할 점은 탐크르즈가 부상으로 인해 외모가
흉칙하게 변하는데도 불구하고 그의 애인은 사랑으로
받아들이지만 과연 여러분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군요 보면서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