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 8회 동창, 800회 산행으로 우정 다져
날짜: 2026년 5월 30일
-주최: 제8회 동창회
-주관: 일8산악회 -코스: 우도 올레 1-1
참가 자:
제주 동창(34명): (강대원 ♡ 김용칠 부부), (강학근 ♡ 문영자 부부), (고두승 ♡ 전우옥 부부), (고유봉 ♡ 하승애 부부), (김경수 ♡ 현병숙 부부), (김상택 ♡ 김숙자 부부), (김상수 ♡ 강애자 부부), (김일성 ♡ 김순연 부부), (문 건 ♡ 이복순 부부), (오창성 ♡ 이순정 부부), (이동수 ♡ 강재선 부부), (이석련 ♡ 이옥련 부부), (한근세 ♡ 김옥선 부부), 백영희(경윤), 강성진, 고동훈, 고유봉, 고창익, 김기수, 김성해, 김윤희, 현석훈, 황요범
서울 동창(8명): (강기창♡문복희 부부), (강용준♡김영애 부부), (양중익♡김지영 부부), 고수익, 김태중
지난 5월 30일(토), 제주 우도 올레 1-1 코스에서 제주제일고등학교 제8회 동창회가 주최하고 일8산악회가 주관한 동창 부부 나들이 행사 및 일8산악회 800회 기념 산행이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와 서울에서 모인 동창 부부 43명이 참가해 오랜 세월을 넘어선 우정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지난해 졸업 60주년 기념행사 이후 1년 만에 마련된 자리로, 특히 2010년 7월 첫 산행을 시작한 일8산악회가 15년 만에 800회 산행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동창들은 감격과 환희 속에서 서로의 건강과 변치 않는 정을 확인하며 앞으로도 산행을 이어갈 굳은 의지를 다졌다.
집행위원장 고두승은“오늘의 800회 산행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우리 동창들의 끈끈한 우정과 열정의 증거”라며,“4년 후 1,000회 산행 달성을 기약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창회장 김성해와 총괄 진행을 맡은 김윤희 동창의 노고를 치하하며,“100세가 되어도 우리의 산행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제8회 동창회는 1965년 졸업 이후, 30주년 가족 앨범 제작(1995), 40주년 합동 환갑잔치(2005), 50주년 칠순 잔치(2015), 60주년 팔순 잔치(2025) 등 굵직한 행사를 이어오며 교우의 정을 돈독히 해왔다.
매주 일요일에 산행하는 일8산악회는 괄목할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 세계정원 박람회(2013), 서울-제주 동창 합동 산행(2014), 백두산 천지 등정 및 한라·백두 합수식(2019), 청와대·경복궁·완도 탐방(2022), 베트남 다낭 여행(2023)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창들의 결속을 강화해왔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는 제주 동창 35명과 서울 동창 8명이 함께했으며, 찬조금 총액도 700만 원에 달해 동창들의 뜨거운 성원을 보여주었다.
우리들은 우도 앞바다의 옥빛 물결에 마음을 빼앗겼다. 바람에 반짝이는 물결은 마치 보석을 흩뿌려 놓은 듯 눈부셨고, 그 빛 속에서 모두의 마음은 희망으로 채워졌다. 우도봉에 올라 바라본 한라산은 어머니 품으로 우리를 감싸 안는 듯했고, 수려한 지미봉은 고운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 아래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들은 서로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을 닮아 있었다. 그 모습은 한 폭의 그림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셨다.
우도의 자연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세월을 함께 걸어온 동창들의 우정을 비추는 거울이었다. 참가자들은 올레길을 걸으며 지난날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건강과 우정을 지켜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그 순간, 우도의 바람과 햇살, 그리고 옥빛 바다는 우리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었다
행사 후에는 경일산업 대표 현석훈 동창이 발주한 표선면 “루이첸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완도 김 선물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용한 대형버스 또한 현석훈 동창이 제공한 것으로, 동창들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제일고 8회 동창회와 일8산악회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정과 열정은 더욱 빛나며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댓글 훌륭한 산행기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역시 시인의 필치가 돋보입니다.
덕분에 제가 좀 휴식 취합니다.
이번에 여러모로 수고해줘 고맙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