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4월7일
고려산 진달래 군락 과거 자료사진 [강화군 제공]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축제를 오는 8∼16일 9일간 연다고 7일 밝혔다.
강화군은 애초 오는 15∼23일 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올해 진달래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빨라 축제 시기를
앞당겼다.
진달래꽃 개화는 이번 주말인 오는 8∼9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산 진달래꽃은 해발 436m 높이의 산 정상에 모여 핀다.
5부 능선 이상 높이에서 개화하는 만큼 전국 진달래 가운데 가장 늦게 피는 것으로 유명해 매년 43만명이 다녀
간다.강화군은 이번 축제를 진달래꽃 구경 행사로만 진행할 계획이다. 평년 인근 고인돌광장에서 열었던 부대
행사는 올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고려산 5개 등산로를 방문객들에게 안내하고, 각 등산로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해 혼잡 상황을 막는 데 집중
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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