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호 아래 수심 1-3m 지역에서 가끔 관찰되던 민물담치가 올해는 수심 50cm 이내에서 다수 관찰되어집니다.
민물담치가 수심이 깊거나 탐금호 아래에서 관찰되어 지는 것으로 보아 수온이 15도 정도가 서식적온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보통 4cm 이내의 크기로 식용으로는 불가능하나 생태학적으로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탄금호 아래 채집지역

족사를 제거한 민물담치

족사를 이용해 돌에 붙어 있는 민물담치

돌밑에 공간이 없어 옆으로 서식하고 있는 민물담치

돌밑에 공간이 있어 서식하고 있는 민물담치

첫댓글 오...이런 생물도 잇네요
홍합과 다른건가요?
홍합과는 다릅니다. 진주담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민물에서 살고 소형종입니다.
담치목 홍합과의 연체동물인 민물담치(Limnoperna fortunei)는 우리나라의 홍합과에 속하는 연체동물 중
유일하게 민물에 서식하는 종이라는데 주로 족사로 부착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물의 유속이 느린 바위나
돌 틈에 여러 개체가 밀생하는 특성을 보인답니다. 홍합과이니만큼 홍합처럼 껍질이 매끈하고 검은 보라색을 띠며, 형태는 고유자생종인 홍합을 우리나라 육지근해에서 멸종시킨 비단담치(진주담치)와 유사합니다
홍합은 자연산이 육지에서 먼 섬에서나 채취되어 고가이며 주로 육지근해에서는 비단담치만 밀생한답니다.
한강, 금강, 낙동강, 섬진강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민물담치는 취수장파이프와 연결수로파이프 댐의특정파이프에 밀생하여 물의흐름을막아버려 말썽을 일으키는경우가 있어 관계연구원들과 공무원들을 머리아프게하는 존재기도합니다 현재 민물담치의 부착과 생존 번식을 억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홍합처럼 생겼습니다 ?
수조에 넣으면 잘 살아줄까요?ㅎㅎ 아주 재미있는 녀석입니다^^
아마 어려울것 같습니다. 년중 수온이 낮아야하고 먹이생물을 공급할 수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