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 만들면서, 초보 관제사의 정신없는 상황을 표현하려 13분 동안의 전체 교신을 모두 넣어 봤습니다. 하다보니 저도 헷갈려 여러 번 수정을 거듭했는데, 혼자만 고생한 것이 억울해 퀴즈를 넣어 보았습니다. 하하. 맞추신 분에게 경품이라도 준비해놔야 했는데, 만들다 보면 머리가 멍해져서... 그런 준비가 없어 죄송하구요. 보통 어떻게 하나요. 이번엔 제작의 고통을 같이 경험했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습관제사는 업무가 익숙해질 9년차에 실직을 했죠. 이걸 관제사 잘못으로 판결한 최고재판소(대법원)에 비판 여론이 많았습니다. 관련한 신문 기사들이 제법 있습니다. 비판 논리는 이런 겁니다. 항공사고 조사는 처벌보다,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서 같은 사고가 두 번 다시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고조사보고서로 처벌을 해버리면 실수를 철저히 감추려 들겠죠. 그 지점을 두고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미국 NTSB는 불리한 증언을 하더라도 그걸로 형사소추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있습니다. 이상.
첫댓글 이런 사고생존 다큐 좋아하는데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