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 보물 제1122호
명칭 - 구미 황상동 마애여래입상 (龜尾 凰顙洞 磨崖如來立像)
지 정 일 - 1992.01.15
소 재 지 - 경상북도 구미시 황상동 산 90-14
시대 - 통일 신라 시대
소 유 자(소유단체) - 국유
거대한 자연암벽의 동남쪽 평평한 면을 이용하여 조각한 거구의 마애여래입상이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머리(육계)가 있고, 얼굴에는 이목구비가 잘 정제되어 있다.
귀가 길게 늘어지고 목에는 3개의 주름이 있어 근엄하면서도 자비스러운 인상이다.
양 팔에 걸쳐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옷은 가슴부터 배꼽에 이르는 무늬가
양쪽 다리에 이르러 각기 완만한 활모양의 주름을 이루면서 흘러내린다.
손은 가슴까지 올리고 있는데, 왼손은 바닥이 안을 향하게 하고,
오른손은 밖을 향하게 하여 설법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불상은 원만한 인상, 잘 정제된 이목구비, 부드럽게 흘러내리고 있는
옷 등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뛰어난 작품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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