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타기 체험 다리를 지나... 수 천년된 부도탑림을 둘러보니... 우리나라 삼국시대나 통일신라 초기까지 나타나던 전돌 부도탑이 대종을 이루지만... 조금 더 후대로 내려오면서 조성된 돌을 깍아 조성한 부도탑도 보이고... 예술성 뿐만 아니라 그 숫자에 놀랄 따름이다. 부도가 숲을 이루는 장관을 연출한다. 인-생_무_상? 숭산에 오르려면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 한다. 드디어 숭산에 도착하였다. '높을 고(高)와 유사한 뜻을 가진 '높을숭'자 숭산이다. 사람들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과연 높은 산이다. 깍이지른 절벽과... 옛 사람이 각자도 해 두었고... 머리 위로 치솟은 절벽은... 현기증을 자아낸다. 수천년 동안 결을 따라 잘려나가고 깍아진 절벽은... 천하제일경이 따로 없으니... 저마다 위용을 뽐내지만...내 사진촬영 솜씨 부족을 탓할 뿐... 사람들은 저 큰 절벽에도 길을 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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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도탑을 거 하게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