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집안 썰 84 - 오함마
우리 엄마가 평생을 골골하셨다고 했잖아. 그렇게 골골와중에 한동안 많이 고생하셨던 증상이 자궁을 비롯해 생식기까지 뜨거운 증상이었어. 엄마 체감에는 얼마나 뜨거웠냐면 본인이 계란을 품다가 낳으면 완숙이 되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으셨대. 너무 괴로운 와중에 또 그 증상에 대한 인과를 보셨는데, (또 전생이야..ㅋㅋㅋㅋ) 여자의 모습이고, 건설현장의 보조처럼 잡일을 하고 계셨대. 날이 어둑해지자 왠 남자 일꾼 한명과 엄마만 현장에 남아있는데, 그 남자가 겁탈을 시도한 거지. 다급해진 엄마는 주변에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걸 들었는데 오함마 같은 해머더래. 오함마를 손에 쥔 엄마는 그대로 그 남자의 중요부위를 내려쳤고, 남자가 괴로워하는 사이 젖먹던 힘까지 다 해 본인이 달아나는 장면까지 보셨다고 해. 그 과보로 엄마가 현생에 그런 불편한 증상들을 겪게 되셨던 거지. 그래서 정당방위도 업이구나를 새롭게 알게되셨다고 해🥲
위험한 상황에서 조건 반사적인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는 판정하기
어려운 행위에 해당될수 있다
일반적인 행위는 선한 행위거나
악한 행위로 구분이 되며 그 결과도
선한 행위에 선한 결과가
악한 행위에 나쁜 결과가 따른다.
그러나 애매한 상태 즉 순간적 돌발적이며 반사적인 행위는 마음이 작용하기
전 일 수 있으므로 잠복성을 가지며 뒤에
일으킨 마음이 결과로 나타나기도 한다.
도망치면서 입으로 아이고 머니나
저 나쁜 노므 시끼 고자되거라 했다거나
집에 와서 숨돌돌리고 보니 두렵고 떨리는 마음어 괘씸한 마음이 들어 너는
악한 놈이니 평생 거기도 사용못하게
아예 잘라 버릴걸하며 억울해 한다거나
그런 심리가 트라우마가 되거나
원한으로 맺치기도 하는대 그 과보는
나를 먼저 치고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력이 미칠 수 있다
정당 방위의 단순한 행위로만
아픔의 고통을 당하는것이 아닌
심리적 갈등과 원망하는 성냄의
마음이 나쁜 결과로 나타날 수있다는
선례가 아닐까 사유해본다.
행위에 대한 결과가 드러나는것은 심리적인
마음 작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이다
첫댓글 오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신기하네요, 내가 모르고 지은 죄도 죄라는건
알고 있었는데 정당방위도 벌을 받는군요
저도 업이라는 말이 어릴 때부터 듣던 말이라 부정적이고 안 좋은 일을 업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여태 살았는데 ‘행위’=업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기까지 꽤 오래 걸렸어요🙂
진짜 정당방위도 하지말란 얘기인가ㅜㅜ 너무하네요. 피해자는 가엾이 여겨주시길.
어느정도 감해주시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