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3:25
이 말씀은 읽고 묵상할 때마다 힘을 주시는 위력이 있습니다.
불덩이에 던져져도 함께 계시는 주님을 연상하게 되어 힘을 얻습니다.
버려졌다라든지 혼자이라는 고독감이 에너지를 다 소진하게 만들게 되는데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불구덩이 속에서 예수님과 함께였고 예수님과 찬양하며 춤을 춘다 생각하니 이보다 더한 경험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거운 불구덩이를 능가하는 신뢰!
이것이 제게 있어야 함을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에게 말씀이 들어가고 믿음이 들어가면 나이를 막론하고 얼마나 멋있어지는지를 보고 있습니다.
다니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된 느부갓네살왕이 중심을 잃고 그 마음에 자신이 주가 되어 벌이는 영적 졸장부의 모습이 아니라 믿음이 견고히 뿌리내려 불구덩이 속에서도 춤을 추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행여나 이 보리고개 넘어가는데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오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보내시고 맡기실 어린 영혼들을 기다립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말씀.
참 감사합니다.
풀무불 앞에서도 굳건했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믿음과 용기를 봅니다. 그들은 왕의 명령에도 굴복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세상의 위협과 압박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 줍니다.
세 친구들의 이야기를 필사하던 중에 밤늦게 손님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명품화병에 넣을 꽃을 주문받게 되었는데, '이런 화병도 있네...' 문득 고급스러운 문화와 내가 익숙하지 않은 세계에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며 주눅이 드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내가 과연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작아지기도 했습니다.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25절)
그런 제게 풀무불 가운데 세 친구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당당하길 원하시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이나 염려가 큰편입니다. 그러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 믿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오늘 일어날 새로운 도전들 속에서도 지혜 주시고 능력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담대히 믿음으로 승리하는 하루 되게 인도해 주세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16절)
거대한 왕 앞에선 세사람의 당당함이 여기까지 전해 오는 듯합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18절)
믿음의 사람이 살아야 할 표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당당하고, 함께 하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견고하지만 때로 내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달라 죽음이 나를 덮쳐도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사는 삶의 모습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거의 2주 동안 떼를 쓰듯 하던 기도가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앞으로의 삶을 주님이 함께 하실 것임을 확신을 얻습니다.
내가 그린 미래가 아닌,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7~18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요즘 제가 가장 두려운 것은 시험관 이식을 앞두고 혹 결과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안 그래도 어제저녁 산책을 하며 신랑에게 걱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고 결과에 좌지우지하는 삶이 될까 두렵습니다.
그 걱정이 무색하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제게 "걱정하지 말고 네가 가야 할 길은 믿음으로 세상과 결과에 굴복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와 같이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에서도 능히 건져내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혹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 또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고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어떠한 길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믿음의 백성 되길 소망합니다!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습니다!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는 종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맹렬한 풀무불 가운데서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고 고통스러운 상황 가운데 있어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능히 건져내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저는 연약하지만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자녀를 모든 상황 가운데 보호하시는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모든 상황을 뛰어넘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이 오늘도 모든 상황을 이기게 하십니다.
믿음이 이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