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뒤돌아 봅니다.
꽃이 피던
세월[歲月]이 있었습니다.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希望]에 들떠서
꿈에 부풀던
세월[歲月]도 있었습니다.
. 그때는 그런 세월[歲月]이
영원[永遠]한 줄 알았지요.
하지만
행복[幸福]하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太陽] 아래
알몸으로 서서
살아가기
위해서 애써야 하는
세월[歲月]이 왔습니다.
. 태풍[颱風]도 불고
폭우[暴雨]도
와서 힘들었던
세월[歲月]이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간혹은
나무 그늘 아래서
매미 소리에
화답[和答]하는
안온[安穩]함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무지개 뜨는
날도 있었습니다.
. 이제 무더운 여름 !!
가을 준비를 하는
여름 열매도 열리고 ~
~ 어떤 열매가 열릴까요
? 어떤 씨앗을 뿌렸나
더듬어 봅니다.
사랑을 뿌렸을까?
희망[希望]을 뿌렸을까? .
행복[幸福]을 뿌렸을까?
보람을 뿌렸을까?
혹여
슬픔을 뿌린 건 아닌지 ~
~ 절망[絶望]을
뿌린 건 아닌지 ~
~ . 미움을 뿌린 건 아닌지 ~
~ 이제
좋은 결실[結實]만을
기대[期待]해 보면서
이제 일 년에
만남은 달력을 보며
세월[歲月]의
빠름을 생각하네요.
. 살아온 세월[歲月]중에
지금
이 순간[瞬間]이
최고[最高]로
행복[幸福]합니다.
살기위한 일이 아닌
사랑하기 위한
하루하루가 되고
짐이되는 일 보다
좋아하는 일을 할수 있어
행복[幸福]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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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꼬온글//내 나이 뒤돌아 보며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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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
25.03.29 21: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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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