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후심흑(面厚心黑) : 얼굴이 두껍고 마음이 검다
The back of a dark complexion, the black of a heart
Beyond being shy, it's thick-faced and black-hearted
面 낯 면, 厚 두터울 후, 心 마음 심, 黑 검을 흑
"얼굴이 두껍고 마음이 검다"는 뜻이다.
낯이 두꺼운 것(面厚)을 넘어 마음까지 시커멓다(心黑)다.
이것을 줄여 후흑(厚黑)이라고도 한다.
중국 청(淸)나라 말기의 기인 이종오(李宗吾)가 저술한 후흑학(厚黑學)'에서 유래했다.
후흑학(厚黑學)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고대 역사를 통해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뻔뻔하고 음흉해야 한다.
왕조의 흥망성쇠를 논한 사관들의 평은 잘못됐고,
낯가죽이 두껍고 마음은 시커먼 사람들이
나라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최후의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공격에 상처받지 않고 마음이 미동도 않아야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춘추시대(春秋時代) 월(越)나라의 구천(句踐)은 오(吳)의 부차(夫差)에게 패한 뒤 애첩 서시(西施)를 바치고 10년 동안 신하로 지내면서 치욕을 견뎌내어 마침내 설욕한다.
와신상담(臥薪嘗膽) 고사의 주인공 부차가 중국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후흑(厚黑) 대가라 평가했다.
우리나라 정치판이 이렇다.
뻔뻔하고 음흉한 정치인들이 차고도 넘친다.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않고 모두가 야욕만 가득하다.
한마디로 낯이 두꺼워 부끄러움을 모른다.
후안무치(厚顔無恥)들이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제갈 길만 가다가는 역풍을 맞는다.
[출처] 면후심흑(面厚心黑)|작성자 솔샘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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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골 깊어지나.. 홍준표, 윤석열 직격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
김경호2022. 1. 23. 07:50 세게일보
이준석 대표에게는 "왔다 갔다 한다"며 섭섭함 드러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22일 자신의 처지를 ‘일모도원’(日暮途遠·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에 빗대어 답답함을 토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정치 플랫폼 ‘청년의꿈’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동창생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제 나도 살아온 날보다 훨씬 짧은 살아갈 날이 남았다. 죽음은 한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처럼 온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갈 길은 멀고 해는 저물고 있다”고 한탄했다.
홍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선 후보로부터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 제의를 받았으나, 서울 종로·대구 중남구 전략공천 제안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무산됐다.
갈등의배경에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들이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이날 홍 의원 글이 윤 후보와 당 상황을 싸잡아 직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게시판 이용자가 ‘누구 옆에 붙어 있는 암 덩어리들 수술하느라 힘들지 않나’라고 적자, 홍 의원은 “어느 정당에나 그런 사람 다 있다”는 답변을 달았다.
전날에는 ‘뻔뻔하다는 말에 윤석열이 먼저 떠오르는데’라는 게시글에 “面厚心黑(면후심흑) 중국제왕학”이라고 답했다. 면후심흑은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는 뜻으로 최근 만찬 회동 직후 사이가 틀어진 윤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를 향해서도 “왔다 갔다 한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대표가 홍 의원을 음해한다’는 한 게시글에 대한 답글이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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