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라
(출 1 : 6 - 22)
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아들을 낳지 못해 두려워하던 때에 나타나셔서“너희 자손이 이방의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힐 것이나,사대 만에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창 15:13)”고 하신 예언이 성취되는 이야깁니다.
3,900년 전 요셉이 형들의 시기로 애굽의 노예로 팔려갑니다.요셉은 노예 신분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왕의 신임을 얻어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기근으로 고통 받던 야곱의 가족 70명은 애굽의 고센 땅으로 이주하여 400년간 지내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수가 많아지고 매우 강하여 이백만 명이 넘을 정도로 창대해졌습니다.하나님의 기적적인 보호와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이에 애굽의 바로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합니다. 힘이나 권력으로 다스리는 자는 자신보다 더 세고 힘 있는 자를 만나면 두려워합니다.힘이 세진 이스라엘이 적대국과 연합하여 애굽을 치고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바로는 자기들보다 강대해진 이스라엘에 대해 두 가지 대책은 세웁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을 약하게 하려는 겁니다.
감독관을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힘든 일을 시키며 괴롭혔습니다.바로 왕을 위해 국고성인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했습니다.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 각종 농사일을 시키면서 이스라엘을 학대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학대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강해졌습니다.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애굽의 학대가 심할수록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더 강하고 커진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 이스라엘의 수를 줄이는 겁니다(15-16),
바로 왕은 첫 번째 대책이 실패했지만 학대는 더욱 심해집니다.이번에는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펼칩니다.아예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억제하기 위해 남자 아이를 죽이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산파들에게 명령하여 남자 아이를 출산하면 죽이라고 명령합니다.이제 바로 왕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정면으로 대적하게 됩니다.
십브라와 부아라는 산파는 목숨을 걸고 눈에 보이는 왕, 바로의 명령을 거역합니다.오히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른 겁니다.이스라엘 여인들은 애굽 여인들과 달라서 산모에게 도착하기 전에 출산했다고 합니다.어떻게 산모가 산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아이를 낳을 수 있습니까?인산부들이 운동을 많이 할수록 아이를 순산한다고 합니다.이스라엘 여인들이 고된 노동을 많이 한 까닭에 산파의 도움 없이 아이를 낳은 겁니다.이 역시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두 번째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더욱 번성하고 강대해집니다.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두려워하는 산파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번성하게 합니다.
바로가 이제는 이스라엘의 번성을 인정하고 자신의 전략을 포기할까요? 결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더욱 끔찍한 방법으로 학대를 이어갑니다.남자 아이들을 찾아내어 나일강에 버리라고 명령합니다. 그 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바로의 명령에 의해 버려진 아이 중에 살아나셔서 오히려 바로의 궁전에서 살게 되고,훗날 이 아이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이끌고 애굽을 탈출하는데 지도자가 됩니다. 바로 모세의 이야기입니다.이처럼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은 결코 변경되거나 포기되지 않습니다.
이처럼 애굽의 압제는 이스라엘의 멸망이 아니라 출애굽이 다가오고 있음을 일깨웁니다 . 자기백성이 학대받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구체화 합니다 .2000년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박해를 당할 때마다 기독교는 더욱 크게 번성하였습니다.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개인적으로도 가정에서 핍박이 심할수록 믿음이 굳세어집니다.결국에는 핍박을 가하던 사람들이 핍박한 자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우리 속담에 고진감래 , 우후지실이라는 말이 있듯 , 기독교는 역설의 종교입니다 .모든 게 끝났다고 위기를 느낄 때 ,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시동을 겁니다 .지금 여러분이 예수 믿는 일로 핍박을 받고 있다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핍박받는 만큼 여러분의 믿음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어려움과 고민이 쌓이기 시작하면 반드시 그걸 이길 수 있는 내성이 생깁니다 .
반대로 예수 믿는 데도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이미 식어져 아무런 효력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기쁨과 여유로움을 몰려오기 시작하면 금방 게을러지기 시작합니다 .약간의 긴장이 바로 영적인 민감함입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의 권능으로 말미암아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걸 체험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움이 아니요 ,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입니다.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빠지려니와 하나님을 의지하면 안전합니다.
구속사적으로 애굽은 우리가 먹고사는 것에 뜻을 둔 이 세상을 의미하고 ,가나안은 예수님을 믿고 난 이후에 들어갈 천국을 뜻합니다 .광야 40년은 예수를 믿고 하나님 자녀가 된 자들이 말씀으로 훈련 받는 신앙생활입니다 .
바로왕은 이스라엘에게 온갖 성의를 베풀었고 , 그들은 안전하게 살면서 번성합니다 .그 수가 많아지자 애굽의 값싼 노동력이 되어 애굽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 ,이스라엘이 점점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면서 도리어 애굽의 두려움이 됩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은 이스라엘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다고까지 말합니다 .언젠가 이스라엘이 대적과 합세하여 애굽을 치고 도망갈 것이니 대처하자고 합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번영은 도리어 민족의 위기로 반전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일이 잘된다고 교만하지 말고 힘들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신 안에 있었던 겁니다 .요셉이 꿈을 꾸고 노예로 팔리고 감옥에 갇히고 흉년이 든 것이 다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
출처: 야곱의 우물가 글쓴이: ♡겨자씨♡
5중의 복을 주옵소서
출 1: 7
요셉이 죽은 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앞에 2005년이 열렸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힘차게 살아갈수 있도록 하나님이 성도님들에게 큰 복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1장 7절 말씀을 2005년의 첫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출1: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한절에 동사가 5번 연이어 나옵니다. 이렇게 중첩동사가 사용된 것은‘완전한 하나님의 축복, 확실한 하나님의 축복’을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것 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축복은 하나님이 수차례 약속하셨습니다.
(창 12:2; 13:16; 22:17; 26:4; 28:14; 46:3)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12:37).
I. 5 중 의 복 - 동사가 5개 연달아 나옴
1)생육이 중다하고 (파루)- 건강한 나무처럼 '풍성하게 결실하다, 생육하다
자손이 번창 하는 복-자손이 번창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이는 너무나 중요 합니다.
경제가 발전하여 잘사는 복 - 식솔들이 많지만 사업이 잘되는 복을 주셔서 잘 살게 해주셨습니다.
2) 번식하고 (이쉬래추) - 물고기처럼 '우글거린다' 꾸준하게 '번성하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복음)로 인해 생물들이 번성하는 환상(겔 47:1-12)처럼 성도들이 생기 있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복을 주셨습니다.
자손이 번창하고 사업이 번성하여 물고기처럼 번창하고 힘차게 펄떡 거리는 복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3) 창성하고 (이르부) - 기하급수적으로 '늘다'(Multiply)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바닷가의 모래와 하늘의 별처럼 늘어난다는 언약이 성취되는 복을 주셨습니다.
자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복
자손들의 가세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복,
사업과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복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4) 심히 강대하여 (와야아츠무 비모드 메오드) -
'그리고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다'
자녀, 짐승, 경제 지표에서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아지고 강해지는 복을 받았다.
이제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정도로(9,10절) 인구, 짐승, 재산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축복은 결국 애굽이 이스라엘을 탄압하는 단초가 되었고,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하는 전주곡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객지에 와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번성했고, 부자가 되었습니다.
5)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 축복의 결과 땅에 편만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크게 늘어나 '고센'땅에 가득했습니다.
당시 고대 애굽 문헌에 따르면, 애굽에서는 사람과 짐승의 번식력이 왕성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이스라엘 민족이 복을 받은 역사적 자료요,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축복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했다는 증거입니다.
II. 학대할수록 잘 되는 이스라엘[출1:12]
이스라엘이 번성하자 애굽이 정치적으로 악의적으로 학대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출1: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을 인하여 근심하여
그러나 이스라엘은 학대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창성해졌습니다.
12a, 애굽 사람이...근심하여 -'미워하다 , 두려워하다'
애굽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고통을 주었지만 그들이 더욱 강성해지고 점점 더 부유해 지자 공포를 느꼈습니다.
오늘도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두려워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주며 손해를 주지만 성도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더욱 강성해 지고 잘되는 것을 볼때 저들은 겁을 먹습니다.(에 8:17;9:3).
헌신한 성도, 충성스런 성도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잘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현실이 어렵다고 좌절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아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III. 이스라엘이 복을 받은 근거[출2:24, 25]
권념= (야다. 라아) '야다'= '알다, 돌아보다'
'라아'='주목하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주목해 보시고
돌보아 주시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고통과 한숨과 눈물을 일일이
살펴보시고, 그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결론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과 눈물과 기도를 주목해 보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십니다.
요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헌신적인 믿음,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잘되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이스라엘 백성같이 5중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학대 받아도 잘 되는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권념의 복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승리하는 2005년을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