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레킹 3일째 태항산-2부-
구련산 9개의 연화(蓮化)가 피어오르는 듯하여 구련산이라 불린다
태항산 대협곡남부에 위치하는 구련산은 높이 120m의 천호폭포 웅장한 하늘의문과 같은 천문구 소박한 원주민들이 살고있는 서련촌 계곡을따라 아름다운 폭포가 이어지는 선지협등 불거리가 많다
왕망련 밑에서 1박하며 일출보려고 잔뜩 기대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기다렸건만...낮가리는 햇님
일출 시간이 지나고 사물이 확인 될때까지 구름속에 가려진 일출은 끝내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비록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운무에 뭍혀 있던 거대한 산들이 서서히 걷히는 모습또한 십게볼수없는 장관이었다
중국국가 지리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협곡의 하나로 지정된 서쪽에 황토고원과동쪽으로 화북평야의 경계에 위치하는
태항산 대협곡의 지존 으로 불리는 왕망령
3일째 일정이 시작된다 어제9시간에 이어 오늘도 빡센 산행이 몸은 피곤하지만 자주올수없는 곳이기에 스스로를 달래가며 즐기려 맘먹어본다
언제 또다시 저런길을 걸어 보겠는가!!!
마치 금방이라도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나타날것 같은 묘한분위기......옛날 만화에선 그랬는데
트레킹 하는 동안 우리 일행외에는 아무도 볼수가 없었다 그만끔 우리나라 사람이 얼마나산을 좋와하는지 알수가있었다
더이상은 사진으로 담을수도 없기때문에 마음속에 담고 가야겠습니다^^
걸음을 옮길때마다 달라져 보이는 바위들한테 눈을땔수가없었다
그래도 식상할까봐 사진작업 할때 3/2이상은 버리고 만다
앞에보이는 바위속 구명들이 차량 통로지역 입니다
만선산 곤윤터널
굴속에 트레킹은 의미가 없기때문에 빵차를 이용 굴속으로 향한다
중간길은 생략하고 산밑하단부로 갑니다
바닷속에서도 이런길이 있다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겠지요
흑룡담폭포
돌이 너무 강해서 글씨를 쓸수가 없다는데 저건 어떻게 쓴걸까
이토록 보기좋은 자원을 상품화 시키는데는 중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라네요 (양길석씨:49세 모산악투어대표)
일본인도 그렇치만 중국인들도 산을 별로 좋와하지 않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엄청 좋와하지요 일본도 우리나라 사람이
자꾸다니며 많은산들이 개방 된거와 마찬가지로 아직도 태항산 주변 몇군대가 미지로 남아있다고하니 기대가됩니다
3일차 태항산 트레킹을 마치면서 미국이나 유럽산하곤 또다른 동양적인 우리네 삶이 뭍어있는 산같은것을 느끼게 되네요 부럽네요^^감사합니다
첫댓글 대단한 바위산 협곡이네요...즐겁게 보았습니다.운무를 배경으로한 모모님도 멋있고요.ㅎ/수고마니 하셨어요........
★산행하면서 사진찍기가 어려운데...보신 님들은 걍 가시지 마시고...격려의 댓글을 올려주세요.......
그림처럼 보는모습이 현실인가요? 아주 쥑여줘요......감사함니다.
너무 좋네요 이번 추석때 한번다녀 올려구요 감사합니다